임연희는 의도치 않게 불사의 몸이 된다. 하지만 죽음을 겪을 때마다 다량의 에너지를 소모한다. 고시운을 사랑하는 임연희는 고시운을 위해 기꺼이 칼을 막아주지만, 고시운은 오히려 불사의 몸이 된 임연희의 죽음에 대해 무감각해진다. 심지어 살해 협박을 받은 그의 첫사랑 대신 죽어달라고 하는데... 이에 실망한 임연희는 고시운의 요구를 수락하지만 고시운은 이게 임연희의 마지막 목숨인 걸 알지 못했다. 그렇게 임연희가 죽어버리자 고시운은 땅을 치고 후회하는데...
신의인 강민지는 음모에 빠져 억울하게 감옥에 갇힌다. 출소 후, 아버지는 그녀에게 김씨 가문의 장자 김시한과 결혼하라고 강요한다. 그러나 김시한은 식물인간 상태! 강민지는 그를 깨우고 복수를 다짐하며, 귀의로 위장해 실종된 아들 강현수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 끝에 두 사람의 아이, 윤수와 현수의 정체에 얽힌 미스터리가 밝혀졌다. 그렇게 강민지는 비로소 김시한과의 오해를 해소하게 된다. 지혜와 용기로 가족을 지키고 아이와 아이의 아빠를 되찾은 그녀는, 김시한과의 관계에서 서로의 진심을 발견하게 된다. 과거의 갈등을 넘어 두 사람은 남보다 못한 사이에서 서로의 진심을 알아보게 된다. 그렇게 사랑과 복수, 그리고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게 되는데…
국제적으로 유명한 디자이너인 이강현! 사실 그녀는 유명한 가문에서 태어난 재벌 2세인데 생명을 구해준 은인에게 보답하기 위해 식물인간 남편과 결혼했다. 하지만 남편이란 사람은 깨어나자마자 그녀를 쫓아내고는 첫사랑과 결혼하고 마는데. 그렇게 이강현을 쫓아낸 후 그녀의 가문이 밝혀지자 다시 후회하는 전남편, 하지만…"네 주제에 감히 나를 넘보다니... 그리고 넌 너무 늙었어."
남자친구 차현우에게 속아 외딴 산골로 끌려간 여대생 정시아. 수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같은 처지에 놓인 이지연과 함께 도망치려 하지만, 결국 마을 사람들에게 붙잡히고 만다. 뒤늦게 그녀의 아버지 정진호가 소냇 마을에 와서 딸을 찾으려 했으나 이미 한통속이 된 마을 사람들의 속임수에 번번이 속아 넘어간다. 시간이 지나며 차현우와 그의 일당이 드러낸 잔혹한 본모습을 목격한 정시아는 스스로 탈출을 결심한다. 그러나 이미 이성을 잃은 차현우는 추적을 피해 그녀를 노총각 조은철에게 팔아넘기며, 정시아에게 또 다른 큰 위기가 닥쳐온다. 상황은 절망적으로 흘러가지만, 그녀는 포기하지 않는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아무리 험난할지라도 정시아는 반드시 살아남아 가족을 만날 것이라 굳게 다짐한다.
기생 홍매는 남자한테 속아 희생했고 현대에 다시 태어나 병약한 여자가 됐다.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그녀는 어쩔 수 없이 허씨 집안의 하인으로 변신하여 허씨 집안의 후계자인 허진우를 유혹했으나 허진우는 일편단심 수행만 하려고 했다...
비뇨의학과 의사 소정인은 우연한 기회에 재벌인 하서원을 만난다. 소정인은 억울하게 죽은 아버지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과거의 갑부 딸이라는 신분을 숨기고, 할머니의 결혼 압박에 시달리는 하서원과 계약 결혼을 한다. 원래 싫어하던 두 사람은 많은 일을 겪으면서 서로 호감이 생기고, 천신만고 끝에 함께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행복을 맞이한다...
고민성은 원래 제도의 부잣집공주로 태어났지만, 행복한 가정은 여덟 살 때 변화의 폭풍 속으로 무너졌다. 그 날 이후로 고민성은 끊임없는 어려움 속에서 살아가게 되었다...
어릴 적부터 서로의 운명을 약속한 소꿉친구. 그러나 오랜 시간이 지나 다시 만났을 때, 둘은 서로를 알아보지 못한다. 운명처럼 두 사람은 다시 서로를 좋아하게 되지만, 어릴 적 결혼을 약속한 소꿉친구 때문에 망설인다, 눈앞에 있는 사람이 바로 그 운명적인 상대임을 깨닫지 못하고..
레놀드 가문의 상속자인 조지는 어렸을 때 멜로디의 도움을 받는다. 조지는 멜로디에게 행운의 목걸이를 선물하고 어른이 되면 은혜를 갚겠다고 약속한다. 수년간 그녀를 찾던 조지는 절름발이와 결혼하게 된다. 남들이 괴롭히는 걸 방관하던 조지로 인하여 조지의 아내는 엄마의 임종을 지키지 못 하게 되고 결국 이혼을 요구한다. 본인과 결혼한 아내가 그토록 찾던 멜로디인 걸 알게 된 조지는 그동안 멜로디에게 무심하게 굴었던 걸 후회하며 다시 멜로디를 붙잡으려 한다. 한편, 본인에게 모진 아버지 곁으로 돌아간 멜로디, 그 옆엔 멜로디를 눈엣가시로 여기는 계모와 이복동생까지. 과연 멜로디는 사랑과 행복을 되찾을 수 있을까?
3년 전, 아비게일은 조나단과 결혼하지만 조나단의 가족은 그녀가 돈 때문에 결혼한 거라고 오해한다. 험난한 시집살이와 악랄한 내연녀 때문에 아비게일은 한계에 다다르고 조나단의 무심함에 결국 참다못해 폭발해 버린다. 아비게일이 실망하며 떠날 때가 되어서야 조나단은 비로소 아비게일이 3년간 무얼 겪었는지 알게 되고 아비게일의 정체를 알게 된다. 밝혀지는 진실과 풀려가는 오해 속에서 그들은 과연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천무 9년, 여덟 명의 왕이 반란을 일으킨다. 하인정은 황태후 민덕현의 지지를 받아 병사를 이끌고 팔왕지란을 평정한다. 하지만 하인정과 고지선의 혼례식 날, 민덕현은 고지선이 황제를 홀려 조정을 혼란에 빠뜨렸다는 소문을 듣고, 고지선을 없애기로 결심하고 두 사람의 술에 혼미약을 탄다. 그리고 독이 발작하여 두 사람이 움직일 수 없게 되자, 고지선을 죽이라고 명령한다. 하인정은 고지선의 죽음을 목격하고 크게 상심하여 황위를 포기하고 출가하게 된다. 민덕현은 하인정에게 돌아오라고 여러 번 권고했지만, 번번이 무시당하자, 자극을 주기 위해 남양왕 하인수를 황제로 임명한다. 하인수는 겉보기에는 성품이 바르고 효심이 깊어 보였지만, 사실 다른 꿍꿍이가 있었는데...
윤청아는 항공사 회장의 딸이고 어릴 때부터 조종사가 되는 게 꿈이었다. 하지만 고등학교 시절 한제원을 만난 뒤로, 꿈을 포기하고 관제사가 되었다. 그와 결혼한 7년 동안, 관제탑에서 그가 무사히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는 것이 윤청아의 일상이 되어버렸지만, 승무원 강시영과 심상치 않은 기류를 풍기는 한제원을 보고 실망에 빠진다. 이미 위암에 걸린 그녀는 한제원에게 방해가 되지 않기 위해 치료를 포기했었지만, 끝내는 깨닫고 이혼을 결심한다. 그 후 청아는 새로운 삶을 살지만, 그녀의 보살핌을 받는 것에 습관이 된 한제원은 뒤늦은 후회를 하며 그녀가 돌아오기를 기다린다.
재벌집 CEO와 우연히 결혼을 하게 되고, 남편의 도움으로 차차 복수를 해나가는 여주! 자신의 가치와 삶의 방향까지 찾게된 그녀는 행복한 삶을 즐기는 미래만 남았다. "고마워, 날 사랑해줘서."
윤씨 집안 아가씨 윤지수는 조유준과의 약혼을 피하기 위해 약혼식에서 남장을 하고 도망갔다. 그리고 의도치않게 조유준의 보디가드가 됐는데, 서로 시간을 보내다 보니 정이 들기 시작했다. 조유준은 자기가 남자를 좋아하게 된 줄 알고 정체성에 대해 혼란까지 오게 되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