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사고로, J 그룹의 대표 주형민의 정자가 직원이었던 안지영에게 주입되어 임신에 성공했다. 주형민의 약혼녀 임서연은 여러 번 안지영에게 아이 포기를 권했다. 주형민은 그녀가 자기 아이를 밴 사실을 알게 됐고 가짜 낙태 수술로 모두를 속인 뒤, 무사히 아이를 낳는 조건을 제시했다. 동생의 병원비가 필요했던 안지영은 결혼과 임신을 받아들이게 됐다. 가짜 결혼이었지만 두 사람은 서로 강하게 끌리게 되는데...
임미연의 아들과 며느리는 돈을 뜯어내기 위해 손주의 병을 이유로 임미연에게 교통사고로 식물인간이 된 고민성과 결혼하길 강요한다. 두려움에 떨며 시집간 집에서 임미연은 고민성 딸의 환대를 받는다. 임미연은 강제로 진행된 결혼이 싫었지만 그래도 식물인간인 고민성을 정성스럽게 보살핀다. 그런데 식물인간인 고민성이 깨어나 임미연의 정성 어린 모습에 감동하는데...
교통사고로 죽은 여동생이 마지막으로 연락한 사람이 강시아라는 이유로, 그녀의 탓이라 생각한 한경언은 그녀와 결별한다! 제삼자의 이간질로 유산에 신장이식까지 당한 그녀는 심지어 수술대에서 죽을 뻔하고, 어머니도 그로 인해 정신을 잃고 자살하게 되는데... 위암 말기로 죽음을 위장한 채 도망친 그녀는 3년 후 '안나'라는 새로운 신분으로 돌아온다...
심한 그룹 도련님인 심도현과 유성 그룹 아가씨인 유나경. 정략결혼을 피하고자 초고속으로 계약 결혼을 한다. 그러나 정략결혼의 상대가 서로인 줄 모르는 두 사람은 정체를 숨기는데...
7년 전, 부잣집 딸내미였던 여우정은 남자 친구 심한결을 가난하다는 이유로 뻥 차버렸다. 그 후, 아버지 회사가 부도나고 부모님은 연달아 자살로 돌아가셨다. 하루아침에 모든 걸 잃은 그녀는 몸 로비도 서슴지 않는 잡년이란 소리까지 들어가며 열심히 돈을 벌었다. 그런데 그 사이, 심한결은 성공하여 그룹 대표로 거듭났고 두 사람은 한 회사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다. "여우정, 네 속이 뻔히 다 보여. 나랑 다시 만나려고 내 앞에 또 나타난 거잖아?!" "대표님, 제 목적은 돈이지, 대표님이 아니에요."
20년 동안 서로 바뀐 가정에서 자란 부소희와 간서예. 20년 후 간씨네 집안에서 사실을 알게 되고 친딸 간서예를 데려오면서 부소희는 어쩔 수 없이 가난한 척하지만 실제 북성시 갑부인 부씨네로 돌아간다. 부씨네 집으로 돌아온 부소희는 가정에 도움을 주려고 노점 카페를 시작했고 부모님과 오빠들은 뒤에서 묵묵히 도와주면서 부소희의 바른 인성을 알게 되고 갑부 신분을 밝히기로 결정했다. 특히 입양된 셋째 오빠는 함께 지내는 동안 부소희에게 남다른 감정이 생겼다. 한편 한성 그룹 상속자인 한주원은 생명의 은인을 찾다가 그게 바로 간씨네 따님이라는 걸 알고 간서예와 약혼을 결정했다. 그러나 한주원은 노점 카페를 하는 부소희를 알게 되면서 호감을 느끼고 은인의 정체를 의심하게 되었지만 간서예의 지속되는 거짓말로 인하여 더 혼란스럽게 되는데...
강설화의 남편 서군성은 동시에 두 가정의 살림을 책임지고 있다. 그는 형수가 아무 명분도 없이 고향에 남아 있으면 사람들 입방아에 오르내린다며 강설화와 아이들은 시골에 남겨두고 형수를 데리고 군영으로 떠난다. 서군성은 매달 강설화에게 3통의 편지를 보내지만 월급은 모두 형수에게 상납한다. 기근이 들던 해, 형수와 그녀의 아이들은 서군성의 양옥에서 고기만두를 먹으며 호의호식하지만, 강설화와 아이들은 배고픔에 굶어 죽게 되는데... 강설화는 과거로 회귀하여 이번 생에는 더 이상 참지 않기로 하고 반격에 나선다!
칠 년 전, 송아름은 우연히 진영 그룹 대표 하도진의 방에 들어갔고 그 뒤, 쌍둥이를 낳게 된다. 하지만 그녀의 아버지 송진수는 송아름의 큰아들을 뺏어 유기했고 그녀는 막내 아들 송우주와 함께한다. 칠 년 뒤, 송아름은 송우주를 데리고 귀국해 큰아들을 찾던 중, 하도진과 만나지만 두 사람은 서로 알아보지 못한다. 그러던 중, 둘은 점점 서로에게 빠져든다. 송우주는 우연히 자신과 외모가 똑같은 하씨 집안 도련님 하준석을 만나게 됐고 그가 잃어버린 송아름의 큰아들임을 알게 된다. 하도진도 송아름이 아이들의 엄마라는 것을 알아낸다. 송아름은 쌍둥이를 데리고 떠나려고 했지만 하도진이 그녀를 막았다. 두 사람은 드디어 오해를 풀고 하도진 할머니의 생신 연회에서 쌍둥이의 신분을 밝히고 한 가족이 된다.
진국신왕 조태규가 딸 가연이를 데리고 시골 생활을 즐기다 우연히 이씨 집안 어르신을 마주쳐 미녀 회장 이은영이랑 결혼하게 됐다. 이젠 가연이에게 평범한 가정생활을 줄 수 있다고 생각했을 때, 우진 그룹에서는 이미 이은영을 탐내고 있었고 더 많은 위기가 닥쳤지만, 조태규와 가은이가 함께 그 위기들을 해결해 나갔다.
유승훈은 농촌에서 나온 능력이 출중한 대학생이다. 운성의 재벌 가문 김씨 가문의 데릴사위로 들어온 유승훈은 김아영과 아들을 위해 김씨 집안의 한송 그룹을 열심히 경영한다. 하지만 부모님을 보러 집에 갈 차표를 사기 위해 아내인 김아영에게 삼십만 원을 신청하지만 김아영은 매정하게 거절하고 유승훈의 휴대폰까지 압수한다. 유승훈의 부모님은 아들이 걱정돼 찾아오던 길에 피로 운전으로 사고를 당해 숨을 거두고 만다. 유승훈은 김아영 가족을 위한 밥상을 다 차렸을 때, 부모님께서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분노하며 밥상을 엎는다. 그리고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아내와 아들을 버리고 김씨 집안을 떠난다.
무명 배우 임아연은 8년 전 할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서윤 그룹 대표 서윤신과 결혼하고 예상치 못한 임신으로 이혼한다. 6년 후 서씨 가문에서는 임아연의 딸, 임햇살이 서윤신의 아이인 걸 발견하고 아이를 찾아 나선다. 임아연은 촬영장에서 괴롭힘을 당하고 임햇살은 소품 박스에 갇힌다. 서윤신이 와서 두 사람을 살려주지만 딸을 알아보지 못한다. 파티장에서 서윤신의 엄마가 임햇살의 신분을 밝히며 비로소 임아연이 서윤신의 전처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진실이 밝혀지고 서윤신은 공개 구혼을 하며 재결합하여 쌍둥이를 낳는다. 이렇게 사랑과 일,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