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연희는 의도치 않게 불사의 몸이 된다. 하지만 죽음을 겪을 때마다 다량의 에너지를 소모한다. 고시운을 사랑하는 임연희는 고시운을 위해 기꺼이 칼을 막아주지만, 고시운은 오히려 불사의 몸이 된 임연희의 죽음에 대해 무감각해진다. 심지어 살해 협박을 받은 그의 첫사랑 대신 죽어달라고 하는데... 이에 실망한 임연희는 고시운의 요구를 수락하지만 고시운은 이게 임연희의 마지막 목숨인 걸 알지 못했다. 그렇게 임연희가 죽어버리자 고시운은 땅을 치고 후회하는데...
기생 홍매는 남자한테 속아 희생했고 현대에 다시 태어나 병약한 여자가 됐다.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그녀는 어쩔 수 없이 허씨 집안의 하인으로 변신하여 허씨 집안의 후계자인 허진우를 유혹했으나 허진우는 일편단심 수행만 하려고 했다...
심씨 집안 양녀 심채린은 식구들이 누구를 더 신경 쓰는지 알아보려고 친딸 심도은을 납치하고 창고에 불을 질렀다. 심도은이 위기에 처했지만 부모님과 오빠들은 양녀 심채린만 구하고 심도은한테는 눈길도 주지 않았다. 삼촌이 죽을 위기에 처한 심도은을 구했고 그녀가 다시 눈을 떴을 땐 3년 전으로 환생했다. 이번엔 인생을 바꾸겠다고 결심하는데...
강현서는 가족의 배신, 기억 상실, 정체성 혼란 등 수많은 시련을 겪고 나서 사랑, 가족, 그리고 커리어 속에서 자아를 찾는 걸 시작하게 되어 자신 구원을 완성하는 길로 들어섰다...
5년 전, 그녀는 우연한 임신으로 누명을 쓰고 노숙자 신세가 되어 다른 나라로 떠나야 했습니다! 5년 후, 그녀와 그날 밤의 남자는 다시 만나 아이를 찾게 되고 세 사람은 행복한 삶을 시작하는데...
세강그룹 창립자 서영환은 아내 정여임을 위해 20년간 신분을 숨긴다. 현실에 지친 가족 앞에 아내의 첫사랑 송현이 나타나 거짓말로 유혹하고, 가족의 배신 속, 영환은 회장직 복귀 파티에서 정체를 밝히며 복귀, 송현을 몰락시킨다. 되찾은 성공 뒤 남은 것은 깨어진 관계. 사랑과 배신, 진실의 무게를 묻는다...
뜻밖의 교통 사고로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그 충격을 이기지 못해 엄마는 뱃속의 아이를 유산한 후 미쳐버렸고, 또 이러한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었던 할머니도 심정지로 돌아가시고 말았다. 집안에 남은 건 소원과 어린 동생 찬이, 그리고 미친 엄마. 소원마저 아이인지라 도무지 방법이 없어, 동생을 남한테 입양을 보냈다. 어른이 된 소원은 동생 소찬을 백방으로 찾아다녔지만 소찬은 이미 재벌 집의 아들이 되어있었고 누나가 자신을 버렸다고 오해하여 마음속에 증오만 남아있었다. 그러나 소찬은 누나와 이별할 때의 상황을 다시 떠올려 자신을 입양 보낼 수밖에 없었던 누나의 고충을 알게 되었다. 그들은 다시 한 가족이 되어 행복을 되찾을 수 있을까?
비뇨의학과 의사 소정인은 우연한 기회에 재벌인 하서원을 만난다. 소정인은 억울하게 죽은 아버지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과거의 갑부 딸이라는 신분을 숨기고, 할머니의 결혼 압박에 시달리는 하서원과 계약 결혼을 한다. 원래 싫어하던 두 사람은 많은 일을 겪으면서 서로 호감이 생기고, 천신만고 끝에 함께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행복을 맞이한다...
고등학교 시절 모니카의 첫사랑은 럭비팀의 쿼터백 세바스찬이었다. 세바스찬은 이후 스타 럭비 선수로 성장했지만, 한편 모니카는 청소부로 일하고 있다. 세바스찬은 7년 전 모니카가 자신의 아이를 지웠다는 이유로 그녀에 대한 분노를 안고 살아왔다. 하지만 그는 모니카가 여전히 자신을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다. 그런데 숨겨진 아들 이안이 그를 아빠라고 부르며 모든 비밀이 밝혀진다!
보육원에서 자라던 남매는 여동생의 입양으로 헤어지게 된다. 오랜 시간이 지나 여동생 로지는 재벌이 되어 오빠 엘리엇의 소재를 찾아 헤맨다. 오빠 엘리엇은 코마 상태에서 깨어나지만 그와 그의 약혼녀는 악의 무리에 의해 무차별 괴롭힘을 당한다. 오빠를 찾은 로지는 오빠를 괴롭혔던 악당을 처벌하지만 더욱 강한 악당의 출현으로 로지마저 궁지에 몰린다. 괴롭힘당하는 약혼녀 라일라와 여동생 로지를 보고 오빠 엘리엇은 드디어 숨겨왔던 정체를 밝히는데…
강지원의 남자 친구는 부잣집 집안의 아가씨랑 바람이 났고 강지원을 죽여버렸다. 환생한 강지원은 살기 위해 권력이 더 큰 아가씨의 오빠 여강태랑 결혼했다. 여강태는 불임에다가 의사 말로 40살을 못 넘긴다고 했으나 강지원은 여강태의 병을 다 고쳐줄 수 있다고 장담했다. 결혼 후 한 달이 지나 강지원이 임신하게 됐는데…
재벌 집 아가씨 정음은 자기 남친이 바람핀 걸 우연히 알게 되었다. 남친의 결혼식장에 난입해 한바탕 소란을 일으켰는데 이상한 약을 먹어 김재훈과 하룻밤을 보내버렸다. 5년 뒤, 새로운 신분으로 나타난 정음은 김재훈과 다시 만나게 되고, 들키기 일보 직전이다! 모르는 척하려던 정음 등 뒤로 김재훈과 똑 닮은 아이 둘이 고개를 내밀었다... "이번엔 어떤 거짓말을 하시려는 거죠? 정음 씨?"
천무 9년, 여덟 명의 왕이 반란을 일으킨다. 하인정은 황태후 민덕현의 지지를 받아 병사를 이끌고 팔왕지란을 평정한다. 하지만 하인정과 고지선의 혼례식 날, 민덕현은 고지선이 황제를 홀려 조정을 혼란에 빠뜨렸다는 소문을 듣고, 고지선을 없애기로 결심하고 두 사람의 술에 혼미약을 탄다. 그리고 독이 발작하여 두 사람이 움직일 수 없게 되자, 고지선을 죽이라고 명령한다. 하인정은 고지선의 죽음을 목격하고 크게 상심하여 황위를 포기하고 출가하게 된다. 민덕현은 하인정에게 돌아오라고 여러 번 권고했지만, 번번이 무시당하자, 자극을 주기 위해 남양왕 하인수를 황제로 임명한다. 하인수는 겉보기에는 성품이 바르고 효심이 깊어 보였지만, 사실 다른 꿍꿍이가 있었는데...
사랑으로만 충분한 줄 알았다. 그녀의 신분 따위 그가 몰라도, 허유안은 사랑하는 마음만으로 권재헌과 평생 같이 할 수 있을 줄 알았다. 그러나 모든 건 자신만의 욕심일 뿐. 4년을 부부로 산 그 남자는 첫사랑의 말 한마디로 그녀의 임신한 배를 갈라 7달밖에 안 되는 아이를 뺏어갔다. 다시 돌아갈 것이다, 원래의 자리로. 이혼서류를 내던지고 부잣집 딸의 신분을 되찾자 그가 미쳐버렸다. 남자의 뒤늦은 싸구려 후회, 길바닥에 굴러다니는 동전보다도 못하다는 걸 혹시 모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