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의 남편은 바람난 내연녀와 함께 리사를 죽이려고 계획했지만 리사는 기적처럼 살아남는다. 하지만 그들은 모른다, 리사가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남자의 하나뿐인 딸이라는 걸. 그들에게 대가를 치르게 하려고 리사는 조용히 복수의 계획을 세우기 시작한다.
빈민가 소녀 소피아, 삶의 가장 어두운 순간에 세계 최강 조직의 후계자로 발탁된다! 화려한 권력과 치명적 위험이 공존하는 신세계에 들어선 소피아는, 절대적인 힘을 가진 루이스의 도움에도, 이기려면 결코 피할 수 없는 대가 치러야 한다. 소피아는 자신의 힘으로 싸우기 시작하는데... 과연 빈민가 냄새 묻은 손으로 세상을 뒤흔든 소녀의 운명은?
성아는 백발백중의 예언 때문에 촌민들의 기피 대상이 되지만 실은 복덩이였다. 하루는 남루한 옷차림으로 산나물을 캐다가 길을 잃은 한 지역의 최고장관 부인을 만나게 된다. 장관 부인 강희연은 성아를 장관댁으로 데려갔다. 그 뒤로 장관댁에는 늙은 강아지가 회춘하고 고목에서 꽃이 피는 기이한 현상이 연달아 일어나는데...
환생한 강하윤은 눈이 휘둥그레질 수밖에 없었는데... 연기 대상을 받았던 남편 배성준은 아내가 너무 그리운 나머지 미친 듯이 강하윤을 닮은 여자를 찾다가 결국 투신자살로 인생을 마무리했고, 아들은 범죄자가 되었고 딸은 양아치한테 속아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네티즌들은 모두 배성준 가족을 구제 불능이라고 조롱했지만, 환생한 강하윤이 미치광이 가족을 '충견'으로 만들어 버리는데... 이에 강하윤을 해쳤던 소예진도 결국 울면서 용서를 빌게 된다.
부마 소신행은 나라를 위해 적과 싸우다 전사하였으나 공주는 그가 전란을 피해 진국사에서 숨어 지낸다고 오해하고 다른 이와 혼인을 한다. 하지만 혼례 당일에 소신행이 전사하였다는 사실과 예전에 자신을 구했던 이가 바로 소신행이었음을 알게 되어 비통과 후회에 빠지게 되고 결국 소신행의 공로를 가로챘던 자를 처단하여 부마의 누명을 벗겨준다.
18살 이솜은 모든 걸 포기하고 스스로를 위해 묘지를 샀다. 이씨 가문에 입양된 뒤 줄곧 언니 이소라에게 수혈하며 살았지만, 돌아온 건 양부모의 냉대와 약혼자 배윤성의 배신뿐이었다. 그의 다정함은 그녀를 혈액 창고로 이용하기 위한 거짓이었다. 절망 끝에 이솜은 죽은 척하며 탈출, 친부모와 진정한 사랑 연우진을 찾아 새 삶을 시작한다. 그러나 이씨 가문과 배윤성은 후회에 몸부림치며 그녀를 놓지 못하고, 광기에 휩싸인 이소라의 집착은 또 다른 비극을 부른다. 사랑과 집착, 복수와 구원의 끝에서 이솜은 연우진과 함께 진짜 행복을 맞이한다.
현대 사회 대학생 송유나는 소설 속 남자 주인공 하재현의 아이를 임신한 악독한 전처의 몸에 빙의되었다. 송유나는 이혼하고 아이를 지우는 기존 전개를 변경하고 다정한 행동으로 하재현을 공략한다. 하재현을 넘보는 그의 소꿉친구 임한영을 상대하기 위해 송유나는 자발적으로 시골로 내려가 현대 사회의 백화점 시스템을 활용하여 생활의 질을 개선하여 하씨 집안의 사랑을 듬뿍 받는다. 송유나를 모함하는 데 여러 차례 실패한 임한영은 독극물 투하 혐의로 체포되며 송유나는 마을 사람들을 거느리고 열심히 돈을 벌어 표창을 받고 하재현과 함께 미리 해성으로 돌아와서 행복한 생활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