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성은 원래 제도의 부잣집공주로 태어났지만, 행복한 가정은 여덟 살 때 변화의 폭풍 속으로 무너졌다. 그 날 이후로 고민성은 끊임없는 어려움 속에서 살아가게 되었다...
허한별은 결혼식 당일에 약혼자 진호와 언니 허한영의 불륜을 목격한다. 그뿐만 아니라 자신이 허씨 가문의 양녀라는 사실까지 밝혀지고 양부모는 매몰차게 그녀를 집에서 쫓아낸다. 하지만 사실 허한별은 세계 TOP 10 갑부 가문인 송호 그룹의 유일한 후계자이다. 가문으로 복귀하여 송한별로 개명한 그녀는 친모인 송호 그룹 송 대표님의 총애를 받게 되고 훈남 재벌가 임준혁과 혼약을 맺게 된다. 허씨 가문에서 벗어나 행복한 삶을 시작하려 했던 그녀는 양부모와 허한영에게 거듭 도발과 모욕을 당한다. 그러다가 참다못한 그녀는 마음을 단단히 먹고 자신에게 상처 줬던 사람들 모두 대가를 치르게 하기로 결심하는데...
7년 구애 끝에 허주원과 결혼에 골인한 운소, 그런데...이 남자, 마음 1도 주지 않는다?"뭐야, 기껏 결혼했더니 영 별로잖아."그렇게 운소는 이혼서류 한 장에 훨훨 날아가고.화려한 새 삶을 펼치는 운소가 자꾸 끌리는 건 뭘까?"야, 놀 만큼 놀았으면 돌아오지 그래.""네? 그쪽 누구시죠?"
한 씨 가문의 아가씨로써, 한가인의 삶은 평탄하고 가족의 애정을 듬뿍 받은채 자랐어야만 했다. 하나 사랑을 위해 부귀영화를 포기하고 가난한 허준호와 일평생 살아가기로 결심한 그녀. 가문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연락을 끊고 새로운 삶에 전념하였다. 하지만 허준호는 그녀를 배신했고 그녀는 이 양다리 걸친 놈에게 제대로 복수하기로 결심한다! "지난 날의 난 정말 어리석었어. 네가 똥물인 줄도 모르고 발을 들였지 뭐야."
회사 대표가 출국하면서 대신 회사로 출근한 대표의 부인 백정아, 그녀는 평범한 인턴으로 오해받으면서 갖은 수모를 다 겪는다. 그러나 실력이 강한 그녀는 사람들에게 본때를 보여준다.
시간을 거슬러, 대건의 태자가 된 남자. 이 세상에선 회사의 노예에서 벗어나고 대건에서는 천하의 권력을 거머쥔 채 눈을 뜨고 미인의 무릎에 취해 잠드는 하루를 보낼 것을 다짐하는데… 그런 그가 간신을 죽이고, 적국을 멸망시키며, 바다로 나아가 일본을 정벌하여 대건의 위세를 전 세계에 떨친다!
어머니를 지키기 위해, 최민아는 어쩔 수 없이 거짓말을 하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억울한 누명을 씌워 감옥에 보내야만 했다. 6년 후, 그는 깊은 원망을 품고 있는 그 사람과 다시 운명적으로 재회하게 된다...
만나본 적도 없는 고유림과 차예희는 가족들에 의해 혼인신고 한다. 고유림과 첫날밤을 가진 차예희는 예기치 못 한 임신 후 홀로 아들 고민준을 키운다. 6년 후 고유림은 귀국하여 우연히 아들을 구하지만 구한 아이가 아들임을 알아보지 못 하고 오히려 차예희가 외도했다고 오해한다. 하지만 두 사람은 일을 하며 운명처럼 서로에게 강렬한 이끌림을 느낀다. 결국 오해를 풀고 화해하며 행복한 엔딩을 맞이한다.
진서영은 결혼식 날 남편 이지성의 여동생인 이지수를 살해했다는 누명을 쓰고 감옥에 들어가게 되고, 감옥에서 딸 도연을 출산한다. 시간이 지나 도연과 지호 부녀는 다시 만나게 되지만, 도연은 일방적으로 지성에게 마음을 품고 있던 최경아에게 괴롭힘을 당한다. 우연한 계기로 도연은 장지영이라는 가명을 쓰는 엄마 서영과 재회하고, 두 모녀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 애를 쓰던 중 경아가 과거 살인 사건의 진범이었음을 알아낸다. 이때, 경아가 도연을 납치하고 서영은 딸을 살리기 위해 경아의 무리한 요구를 들어주기로 한다. 경아는 다시 한번 살인을 계획하지만, 다행히 그 순간 지성이 도착해 두 모녀를 구한다.
남부럽지 않은 인생을 살아왔던 부잣집 딸 소월의 삶은 하루아침에 달라진다. 약혼자의 생명을 구해준 은인의 딸, 백진희의 음해로 인해 파혼을 당하고, 문란하고 악독한 여자로 낙인찍힌다. 백진희는 후환을 없애기 위해 소월을 욕실로 끌고 가 팔을 그어버리고 자살 위장 살인을 저지른다. 한편, 아무것도 모르고 있는 약혼자는 백진희와 결혼을 결심한다. 그리고 모든 진실이 드러나는 그날, 약혼자 진세원은 비로소 소월이 자살 자작극을 벌인 게 아니라 정말로 위험에 처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위급한 상황에 소월은 구조됐지만 너무 늦은 탓에 약으로 겨우 버티고 있을 뿐 죽음은 이미 예정되어 있었다. 진세원은 싸늘하게 식어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끌어안고 가슴 찢어지는 후회를 맛보게 된다.
세계 랭킹 1위 개발자인 강재환은 수많은 회사가 탐내는 인재이다. 하지만 그는 은혜를 갚기 위해 신분을 숨긴 채, 약혼녀인 주민서의 회사에 취직한다. 회사의 상장을 앞두고, 강재환은 시골에 계시는 엄마를 시내로 모셔 오려 했지만, 주민서는 시골 사람인 시어머니가 싫어서 앞에서는 동의하는 척하고, 뒤에서는 강재환의 명의로 시어머니한테 아들과 연을 끊으라고 강요한다. 강재환은 이 일을 알고, 주민서와 약혼을 취소하고 회사에서 사임하려 했지만, 상장을 앞둔 회사의 회장이 사임하면, 사장에 큰 영향을 미칠 거라는 걸 알기에, 주민서는 무릎 꿇고 용서를 빈다. 그리고 회사가 상장하자마자 급급히 강재환을 회사에서 내쫓으려 한다. 하지만 주민서의 그런 행동 때문에 회사는 큰 타격을 입게 된다...
가족때문에 어쩔 수 없이 결혼을 강행하게 될 조윤설, 결국 길 가에 있는 거지와 결혼하고 마는데, 이 거지의 정체는 비행기 사고로 인해 기억을 잃은 정씨 그룹의 대표 정기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