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 전쟁의 신 조승민은 부하 김진혁의 배신을 당해 중상을 입고 타락하게 되었다. 비바람이 몰아치던 어느 날 밤, 조승민은 우연히 쓰러져있는 소지안을 구했고 그로부터 둘의 운명은 엇갈리기 시작했다. 6년 후, 조승민은 맞선을 보러 갔다가 뜻밖에 소은영과 다혜를 구했고, 조승민은 소은영의 제안을 받고 소지안의 가짜 남편으로 고용되었다. 조승민은 뛰어난 의술로 식물인간인 소지안을 깨어나게 하였지만 뜻밖에 소씨 집안 분쟁에 휘말리게 되었다. 주호준은 위기에 빠져있는 소창 그룹에 눈독을 들이고 있었고 조승민이 갑부 손해일과 손을 잡고 주호준의 음모를 폭로했다. 김진혁과 이문철의 음모도 드러났고 결국 조승민은 승리를 거두었다. 조승민과의 소지안은 서로를 사랑하며 행복한 삶을 살게 되었다. 그 후 류민식이 나타나 새로운 장을 열게되는데...
전생, 강지윤은 아픈 아들을 데리고 병원을 찾아가지만 도움을 받지 못해 남편에게 전화해 가정의를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남편은 친구의 아들도 아파서 가정의가 친구의 아들을 봐주고 있다는 말을 전한다. 결국 아이는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안타깝게 죽고 강지윤은 아들을 잃고 우울하게 생을 마감한다. 하루아침에 다시 살아난 강지윤은 아들이 아프기 전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하도영과의 이혼을 결심하는데.
14년 만에 유괴된 아들을 찾은 문채현. 하지만 아들 김영준은 양부모와 친모 사이에서 혼란을 겪고 있다. 긴 세월 동안 오해와 미움이 쌓인 이들. 그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엄마와 아들 사이에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
심하준은 전생에 가족을 위해 모든 것을 헌신했지만 입양된 동생 심형우를 대신해 죄를 뒤집어쓰고 가족들에게 버림받은 채로 생을 마감한다. 회귀한 뒤 하준은 자기 대신 죄를 뒤집어쓰라는 형우의 부탁을 거절하고 뺑소니 사고의 진실을 밝히지만, 엄마와 누나들의 의심과 질타를 받는다. 마음의 상처를 받은 하준은 가족들과 연을 끊고 라디오 디제이로 변신한다. 그는 천재적인 재능으로 자신이 쓴 공포 이야기 ‘귀취등’을 낭독하고, 즉석에서 명곡 ‘배우‘, ’어려운 말’ 등을 작사 작곡하며 누나 심은비의 라디오 청취율을 넘어선다. 또한 미래 엔터와 전속 계약을 하고 심형우의 가왕 자리까지 넘본다. 누나들은 뒤늦게 하준의 능력을 깨닫고 후회하지만, 더 이상 하준의 마음을 되돌릴 수 없다. 복수심에 불타는 하준은 시음회에서 심씨 남매가 자신의 작품을 훔쳐 갔음을 폭로한다. 마침내 심씨 집안은 풍비박산 나고 하준은 누나들의 그림자에서 벗어나 자신의 실력으로 연예계의 정상에 오른다.
젊은 나이 창업에 실패한 김태용, 딸을 찾기 위해 몇 년 동안 고군분투했다. 결국 미연이라는 아이를 찾았고 양녀로 입양했는데 미연이에게 도움을 많이 주었다. 결혼식에서 권해린은 자기가 진짜 딸이라며 증거를 보여줬는데 이에 속은 김태용. 그의 괴롭힘에도 불구하고 미연이는 줄곧 옆에 묵묵히 있었다. 하늘이 그녀의 괴로운 기도를 읽은 걸까? 진상이 서서히 밝혀지는데…
유승훈은 농촌에서 나온 능력이 출중한 대학생이다. 운성의 재벌 가문 김씨 가문의 데릴사위로 들어온 유승훈은 김아영과 아들을 위해 김씨 집안의 한송 그룹을 열심히 경영한다. 하지만 부모님을 보러 집에 갈 차표를 사기 위해 아내인 김아영에게 삼십만 원을 신청하지만 김아영은 매정하게 거절하고 유승훈의 휴대폰까지 압수한다. 유승훈의 부모님은 아들이 걱정돼 찾아오던 길에 피로 운전으로 사고를 당해 숨을 거두고 만다. 유승훈은 김아영 가족을 위한 밥상을 다 차렸을 때, 부모님께서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분노하며 밥상을 엎는다. 그리고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아내와 아들을 버리고 김씨 집안을 떠난다.
교통사고를 당한 7살의 이사벨라 웰링턴은 오빠를 살리기 위해 수혈을 해준 후 모진 할머니에 의해 버림받는다. 웰링턴 가문 사람들은 괴롭힘을 당하는 청소부의 딸 올리비아가 사실은 그들이 17년간 찾아 헤맸던 가문의 상속녀 이사벨라 웰링턴이란 사실을 모르고 그녀를 괴롭히기만 하는데...
18년 전 철이 없었던 김혜진은 양아치 이건명과 어울려 다녔고 아버지가 말렸지만, 김혜진은 양아치들이 아버지 다리를 부러뜨려도 지켜보기만 했고 아버지 김해명은 실망했다. 18년 후 화재에서 살아남은 김혜진은 길거리에서 우연히 마주친 김준혁의 팔에 있는 모반으로 친아들이라고 여기고 채성 그룹에 남아 아버지한테 효도하고 반항적인 아들을 옳은 길로 인도해 주려고 마음먹었다. 하지만 집사와 사촌 오빠 김태성의 모함에 빠져 집에서 쫓겨난 김혜진은 고난을 이겨내고 아들과 아버지한테 신분을 밝히고 아버지한테도 용서를 받았고 아들도 개과천선했다.
정은규는 고윤채와 결혼 후 임신한 고윤채를 버리고 부대로 돌아간다. 7년 후 고윤채는 아들 정만복을 위해 직접 부대로 면회하러 찾아간다. 하지만 정은규는 이미 부대에서 장은희의 딸인 하연화와 결혼을 한 상태였다. 고윤채의 아들인 정만복은 정은희와 하연화 때문에 죽어버리고 정은규는 고윤채의 아버지인 사령관에게 잘 보이기 위해 장모인 장은희를 죽인다. 하연화는 또 복수를 위해 정은규를 죽이고 자살해 버린다. 고윤채는 안타깝게 아들을 떠나보내는데...
아들 수호의 치료를 위해 임하나는 3년의 기다림 끝에 이식할 심장을 얻었지만, 남편 송지언으로 인해 그의 첫사랑 아린의 아들 지성에게 넘어갔다! 위급해진 수호 때문에 다급히 의사를 찾던 임하나는 병원에서 지극정성으로 지성을 돌보는 송지언을 발견하게 되고 오붓이 지내며 지성에게 아빠 소리까지 듣는 것을 보게 되는데... 그녀는 홧김에 송지언과 싸웠지만 오해라며 비난을 받았고 결국 수호가 세상을 떴다는 전화를 받게 된다. 3일 후 그녀는 아들의 유골과 함께 집으로 향했고 한 어머니의 복수는 그렇게 서막을 열게 된다!
전생에 유소연은 가난한 청년 강우진과 결혼해 의외로 부잣집 사모님이 되었고, 군 장교 이은성과 결혼한 동생 유민지는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인해 실성하고 만다. 질투에 눈이 먼 유민지는 유소연을 찾아가고, 두 자매는 서로를 살해한 뒤 동시에 결혼 전으로 환생한다. 과거로 돌아온 유민지는 이번에 강우진을 선택하고, 이은성과 결혼하게 된 유소연은 그의 죽음을 막고 더 꿀 빠는 인생을 살게 된다.
화가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내던 의사 주원은 간호사 옥이에게 그림을 그려주고 있었을 무렵, 갑자기 삼재옥과 합병되어 얼떨결에 고대의 여성주의 시대로 돌아가게 되었고, 여장군 화영을 만나, 현대에게 가져간 휴대폰을 이용해 우연히 여왕 강운의 전속 화가가 되었다. 주원에게 병을 치료받고 살아난 강운의 여동생 강영은 조백양, 류선, 여황제와 손을 잡고 언니를 해치고 삼재옥과 왕위를 뺏으려는다, 그만 주원에게 들켜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지만 여왕으로부터 용서를 받게 된다. 결국 주원은 화영과 강운을 데리고 함께 현대로 돌아오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