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천은 이진이 아이를 낳기 한 달 전부터 대량의 산사와 살구씨를 구매했는데, 이것들은 전부 쉽게 유산되는 임산부 금기 음식들이었다. 그뿐만 아니라 강천은 금방 유산한 이진에게 자신의 애인과 아이를 돌보도록 베이비시터 일을 강요 했다. 이씨 가문은 이 사실을 알고 쓰레기 같은 강천을 나락으로 보내버리기 시작했다!
윤청아는 항공사 회장의 딸이고 어릴 때부터 조종사가 되는 게 꿈이었다. 하지만 고등학교 시절 한제원을 만난 뒤로, 꿈을 포기하고 관제사가 되었다. 그와 결혼한 7년 동안, 관제탑에서 그가 무사히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는 것이 윤청아의 일상이 되어버렸지만, 승무원 강시영과 심상치 않은 기류를 풍기는 한제원을 보고 실망에 빠진다. 이미 위암에 걸린 그녀는 한제원에게 방해가 되지 않기 위해 치료를 포기했었지만, 끝내는 깨닫고 이혼을 결심한다. 그 후 청아는 새로운 삶을 살지만, 그녀의 보살핌을 받는 것에 습관이 된 한제원은 뒤늦은 후회를 하며 그녀가 돌아오기를 기다린다.
5년 전, 대학생인 민지영은 의외로 한 남자를 구해주며 뜻밖에도 그 남자의 아이를 낳게 되었다. 어릴 때 아이가 바뀌어 민씨 가문에서 쫓겨난 민지영은 가족도 아이도 다 잃은 채 힘들게 생활했다. 5년 후, 아이들이 그녀를 찾아오며 그녀의 인생이 바뀌게 되는데 5년 전 그 남자가 바로 소정 그룹의 대표일 줄이야...
고졸 학력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청소부를 하던 김희연은 어쩌다 보니 회사 대표인 최민준과 밤을 보내게 된다. 그러나 최민준은 함께 밤을 보낸 여자를 이예나로 착각하고 그녀를 책임지려고 한다. 혼인신고 하기로 한 당일, 최민준의 새엄마가 돌연, 김희연 대신 혼인신고를 해버린다. 두 사람은 오해와 갈등 속에서 점점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고민성은 원래 제도의 부잣집공주로 태어났지만, 행복한 가정은 여덟 살 때 변화의 폭풍 속으로 무너졌다. 그 날 이후로 고민성은 끊임없는 어려움 속에서 살아가게 되었다...
아들을 혼자 키우는 싱글맘 윤은경, 아들 김단우에 선천성 백혈병을 치료하기 위해 7년 전 전 남편 김주환과 헤어진 곳으로 돌아간다. 희귀 혈액형을 가진 아들을 치료하기 위해서, 아들에게 적합한 골수를 찾아야 하는데, 오해와 음모로 인해 모든 것이 꼬여버린 상황, 과연 친 아버지인 김주환은 단우가 자기 아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까? 윤은경과 김주환은 오해를 풀고 다시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
5살의 송하영은 착한 마음으로 같은 나이의 진우혁에게 골수 이식을 하기로 마음먹었고 진우혁의 목숨을 구해주었다! 하지만 골수 이식 수술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부모를 잃고 홀로 남게 되는데... 그녀는 마침 지나가던 장애인 강승원에게 입양되어 강영으로 이름을 바꾸게 된다! 어른이 된 송하영은 우수한 성적으로 대기업에 인턴으로 들어가게 되지만 동기 진하연의 질투로 인해 괴롭힘과 모욕을 당하게 된다... 심지어 오빠인 진우혁을 내세워서 괴롭히기까지! 진우혁은 늘 송하영 일가에 고마운 마음을 품고 있었고 보상하려 부모님께 진하연을 입양하라 부탁하게 된다... 송하영이 받아야 할 사랑은 그렇게 진하연에게 쏟아졌고 진하연이 무슨 짓을 하든 진우혁은 그녀의 편이 되어 주었다. 송하영 대신 18년 동안 진가에서 행복을 누린 진하연이 진정한 송하영을 괴롭히다니?! 사실을 알게 된 진우혁은 미치게 되는데...
3년간 신분을 숨긴 갑부의 딸 유하나는 새어머니와 동생에 의해 집에서 쫓겨난다. 빈털터리인 유하나는 몇 년간 누구의 도움도 없이 유성 그룹을 세웠다. 3년이라는 약속 시간이 다가오자,그녀는 남편 성주혁의 회사 성한 그룹과 1조의 계약을 체결한다. 계약 체결은 성주혁이 주눅 들지 않게 그의 재력과 지위를 자신과 상당한 수준으로 올려놓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운명의 농간인지 심수련은 자신이 계약을 성사했다고 말한다. 마마보이 성주혁은 엄마의 부추김에 심수련과 바람을 피웠고 대놓고 유하나를 난처하게 했다. 분노에 찬 유하나는 심수련이 계약을 채간 사실을 밝히고 성주혁과 이혼한다. 이번 이혼으로 뜻밖에도 권양 그룹 대표 권혁태와 인연이 닿아 두 사람은 힘을 합쳐 위기를 넘기고 권혁태도 점점 끌리게 된다.
7년 전의 콘서트에서 가왕 심윤하는 갑자기 가요계 은퇴 소식을 전했다. 그녀는 자신이 찾고 있던 초코 오빠를 찾았는데 지금 그의 이름은 고승준이고 아성 그룹의 회장이었다. 고승준이 교통사고로 눈이 멀어 심윤하는 벙어리인 척 그의 곁을 지켰다. 그녀의 보살핌으로 고승준은 눈이 회복되고 다시 세상을 보게 됐지만, 첫사랑 허민서를 향해 달려갔다. 심윤하는 자신의 노력이 물거품이 돼 사라졌다고 생각해 이혼을 결심하고 딸을 데리고 가요계에 복귀했다. 고승준이 허민서를 위해 컴백 콘서트를 열어주었는데 콘서트에서 고승준은 허민서가 부른 노래를 듣고 허민서가 가왕이 아니라는 걸 발견하고 모든 사실을 알게 됐다. 하지만 심윤하는 이미 가왕의 삶을 살고 있었고 그에게 재결합 기회를 주지 않았다.
무진시 갑부 태산 그룹의 며느리로 들어온 임현주, 태산의 후계 구도에서 밀려나지 않기 위해 자신이 낳은 딸을 남자아이로 바꿔치기한다. 그러나 현주의 아이를 입양하기로 약속한 이소영은 돈만 챙기고 아이를 버린다. 20년 후, 태산의 후계자가 된 박영준과 그때 버려졌던 여름은 우연히 만나 결혼을 하게 되는데… 태산에서 자신의 지위를 굳건히 하고 드디어 딸을 찾으러 온 임현주, 이소영은 자신의 딸 강유리를 임현주의 딸인 척 내놓는다. 현주는 20년 만에 찾은 딸을 위해 영준과 결혼한 여름을 괴롭히며 유리를 태산가에 들이기 위해 애쓴다. “엄마가 미안해, 그렇지만 그땐 어쩔 수 없었어. 나도 속은 거라고!” 여름이 자신의 딸이었음을 깨닫고 울며 애원하는 현주, 과연 여름은 현주를 용서할 수 있을까?
소희는 어릴 적부터 손에 물 한 방울 묻혀본 적 없고 공주처럼 떠받들려 곱게만 자란 수백억의 자산을 가진 재벌 집 아가씨다. 그런 그녀가 원하는 사랑을 위해 신분을 감추고 또 다른 재벌 집으로 시집을 갔다. 없는 집 여식이라고 여겨 고깝기만 한 시모는 갖은 방법으로 소희를 괴롭혔다. 남편의 사랑을 얻기 위해 소희는 꾹 참고 구석에서 눈물만 훔쳤다. 하지만 남편은 말 그대로 '남의 편'. 사정을 알고 나서도 오히려 돈만 던져주며 다른 여자의 병 치료를 도와 그녀한테 끊임없이 피를 내놓으라 한다. 참을 수 없는 소희는 드디어 이혼을 선택했다. 그제야 남편은 정신을 차리고 치맛자락을 붙잡으며 애타게 매달린다. 사람 고쳐 쓰는 거 아니라고 했는데, 이 남자 진짜 괜찮은 걸까...
실수로 데려 온 한서연은 본인의 복수를 위해 잠시 박도윤 곁에 머무르면서 기회를 엿보기로 한다. 하나 어떻게 된 영문인지 매번 박도윤과 마주쳤고 혹시나 자신의 신분이 들킬까 걱정하지만 그녀를 시험하는듯한 몇 마디만 할 뿐 다른 행동이 없어 운이 좋은 건 줄로만 알았는데 사실은 박도윤은 모든 걸 알면서도 그저 흥미롭게 지켜보고만 있었던 것...
심윤영과 민하윤은 납치당한 후 겨우 도망쳐 나와 청소부인 심하영의 손 아래서 함께 자란다. 심윤영은 양엄마인 심하영에게 고마움을 느끼지만 15살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 민하윤은 심하영의 손에서 자란 과거를 수치로 여기며 심윤영과 심하영을 죽여 번듯한 민씨 가문 아가씨로 거듭나려 한다. 해서 심윤영에게 약을 먹이고 차로 쳐버리려 했지만 양엄마 심하영이 대신 차에 치여 목숨을 잃는다. 이에 그치지 않고 민하윤은 또다시 심윤영을 차로 치지만 임씨 가문의 사람들이 나타나 심윤영을 병원으로 데려가 구조한다. 민하윤은 심윤영이 가족에게 버림받은 아이라고 여겨왔지만 사실 심윤영은 임천 그룹의 유일한 핏줄이었다. 할아버지에 의해 가문으로 돌아온 심윤영은 후계자 교육을 받고 임천 그룹을 물려받아 본격적으로 민하윤에 대한 복수를 시작한다. "민하윤 네가 원하는 돈, 명예, 권력 다 뺏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