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에 유소연은 가난한 청년 강우진과 결혼해 의외로 부잣집 사모님이 되었고, 군 장교 이은성과 결혼한 동생 유민지는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인해 실성하고 만다. 질투에 눈이 먼 유민지는 유소연을 찾아가고, 두 자매는 서로를 살해한 뒤 동시에 결혼 전으로 환생한다. 과거로 돌아온 유민지는 이번에 강우진을 선택하고, 이은성과 결혼하게 된 유소연은 그의 죽음을 막고 더 꿀 빠는 인생을 살게 된다.
3년 전, 아비게일은 조나단과 결혼하지만 조나단의 가족은 그녀가 돈 때문에 결혼한 거라고 오해한다. 험난한 시집살이와 악랄한 내연녀 때문에 아비게일은 한계에 다다르고 조나단의 무심함에 결국 참다못해 폭발해 버린다. 아비게일이 실망하며 떠날 때가 되어서야 조나단은 비로소 아비게일이 3년간 무얼 겪었는지 알게 되고 아비게일의 정체를 알게 된다. 밝혀지는 진실과 풀려가는 오해 속에서 그들은 과연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임연희는 의도치 않게 불사의 몸이 된다. 하지만 죽음을 겪을 때마다 다량의 에너지를 소모한다. 고시운을 사랑하는 임연희는 고시운을 위해 기꺼이 칼을 막아주지만, 고시운은 오히려 불사의 몸이 된 임연희의 죽음에 대해 무감각해진다. 심지어 살해 협박을 받은 그의 첫사랑 대신 죽어달라고 하는데... 이에 실망한 임연희는 고시운의 요구를 수락하지만 고시운은 이게 임연희의 마지막 목숨인 걸 알지 못했다. 그렇게 임연희가 죽어버리자 고시운은 땅을 치고 후회하는데...
강천은 이진이 아이를 낳기 한 달 전부터 대량의 산사와 살구씨를 구매했는데, 이것들은 전부 쉽게 유산되는 임산부 금기 음식들이었다. 그뿐만 아니라 강천은 금방 유산한 이진에게 자신의 애인과 아이를 돌보도록 베이비시터 일을 강요 했다. 이씨 가문은 이 사실을 알고 쓰레기 같은 강천을 나락으로 보내버리기 시작했다!
가족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던 하씨 집안 아가씨 하수지는 자신이 하씨 집안의 진짜 아가씨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진짜 아가씨' 하지우가 돌아오자마자 자신을 사랑해 주던 부모님과 오빠는 하지우의 말만 듣고 믿는다. 그래서 하수지가 할머니를 계단에서 밀어 혼수상태에 빠지게 만들었다고 오해하고 그녀를 예의범절 학교에 보내 참회하게 한다. 하수지는 그곳에서 삼 년 동안 비인간적인 괴롭힘을 당하다 결국 영구적인 장애를 가지게 된다. 삼 년 후, 하수지는 하씨 집안으로 돌아왔지만 발랄하던 하수지는 사람을 멀리한다.
베스의 세상은 생일날 남자 친구가 동생인 리지에게 프러포즈하는 순간 무너졌다. 술에 취한 그녀는 라스베이거스에서 낯선 이와 결혼하고 필름이 끊긴 채로 다음날 도망치는데… 집으로 돌아와 카리스마 있는 주지사 후보인 로건 베넷의 비서로 일한다. 알고 보니 이 사람이 내 남편, 게다가 베스는 임신까지 한 상태였다…
전생의 황후와 황귀비는 평생 서로 맞서 싸웠다. 하지만 죽고 나서야 두 사람은 자신이 황제에게 이용당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두 사람의 아이는 황제가 그들을 이간질하는 도구가 됐고 오라버니마저 황제의 손에 죽었다. 다시 태어난 황후는 전생에 황귀비 뱃속의 황자를 죽였다고 모함당했던 날로 돌아갔고 이번에는 애써서 원수 같은 귀비를 보호한다. 황후는 설명하기도 전에 귀비도 다시 태어났다는 걸 발견한다. 서로의 신분을 확인한 두 사람은 적에서 친구로 되어 신의를 저버린 황제를 끌어내리기로 결심한다. 전생의 지금, 황제는 아직 입지를 다지지 못해 황후와 황귀비 처가의 도움을 받아야 했다. 이번 생에 황후는 황제의 욕심을 이용해 그를 가지고 논다. 결국 귀비는 자신의 인생을 누리게 됐고 황후는 제위에 올라 후궁의 비빈들도 사이좋게 지내게 된다. 그 누가 여인은 왕이 되지 못한다고 했던가!
전생에 이웃 과부를 위해 자기 친딸에게는 눈길 한번 주지 않고 과부의 두 아들만 신경 쓰던 진서훈은 모든 사람에게 버림받고 병실에 누워있는 신세가 되었다. 환생의 기회를 얻은 진서훈은 다시는 남의 자식의 계부로 살지 않고 자기 친딸만을 위해 살 것을 맹세한다.
조윤하는 은인인 강성범과 강재준을 살리기 위해 한 노인의 조건을 받아들여 신주원 부자를 6년간 돌봐주기로 한다. 6년 동안, 그녀는 신주원 부자의 무관심을 견디며 묵묵히 약속 시간이 끝나기만을 기다리는데... 신주원의 전처 송지현이 돌아온 뒤, 송지현의 모함에 신주원의 편애는 점점 더 심해져 갔고 믿고 있던 신현우마저 자신을 배신하자 조윤하는 신주원 부자에게 완전히 마음이 식어버린다. 대망의 디데이, 조윤하는 단호히 신주원 부자를 떠나 의식을 되찾은 강성범을 만나러 간다. 신주원은 조윤하를 잃고 나서야 그녀의 소중함을 깨닫지만, 이미 너무 늦어버렸다. 오해가 풀리고 진실을 알게 된 신주원은 조윤하를 보호하기 위해 크게 다치게 되고 조윤하는 강성범과 새로운 삶을 맞이한다. 이건 희생, 배신과 구원에 관한 이야기다. 사랑과 증오가 얽히고설킨 가운데, 모든 이가 진정한 사랑을 찾는 여정을 그렸다.
박재훈 생명의 은인이었던 지나, 지나는 묵묵히 그의 뒤에서 그를 수도 없이 도와왔다. 그녀는 오로지 사랑을 위해 그렇게 했는데, 그녀에게 돌아온 건 오해와 배신 뿐이었다. 그렇게 둘의 사이는 점점 멀어져 갔고, 설상가상으로 지나는 암 진단까지 받게 되었다. 더이상 참을 수 없었던 지나는 남편을 향한 눈물 서린 복수극을 시작하였다!
아버지 학대를 받던 소년 넬슨과 소녀 도로시는 서로에게 가장 의지할 수 있는 친구가 되었다. 한 차 사고로 갑작스럽게 헤어지게 된 두 사람은 성인이 되어 우연히 다시 만났다. 과연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서로를 알아보고, 그들의 사랑의 꽃을 피울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