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강신혜는 아버지 병원비를 위해 쌍둥이 언니 장민희와 신분을 바꿔 언니를 대신해 고씨 가문과 정략결혼을 했다. 1년 동안, 강신혜는 남편 고선재의 환심을 사며 조심스럽게 가정을 꾸려나간 덕에 아무도 그녀의 신분을 의심하지 않았다. 그런데 1년 후, 장민희가 갑자기 나타나 신분을 다시 바꾸자고 요구하는데... 언니가 능숙하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며 강신혜는 어쩔 수 없이 체념하고 떠난다. 이에 평소 냉담하기만 하던 고선재가 아내가 바뀌었단 걸 예리하게 알아차리고 미쳐 날뛰는데...
6년 전, 계모의 동생에 의해 재벌2세와 우연히 관게를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이 사실을 알게된 동생은 여주를 쫓아내고 자기가 그 하룻밤을 함께 보낸 사람인척 행세를 했다. 여주는 어쩔수없이 육둥이를 데리고 도망 나왔고 선척적인 질병을 고치기 위해 다시 육둥이를 데리고 귀국했다. 육둥이들은 순차적으로 남주 앞에 나타나게 되었고 친자 확인을 통해 점점 진실과 가까워진 남주. 과연 그들의 결말은 해피엔딩일까? "내 아이를 데리고 도망갈 생각을 하다니, 각오하는 게 좋을테야."
전생에서 송지희는 간신배인 친구 임별희를 곁에 두고 그의 함정에 빠져들어 가족에게 버림받고 의도된 교통사고로 목숨을 거둔다. 새로운 생에서 송지희는 어렸을 적 본인을 구해준 은인이 임별희가 아닌 걸 알고 임별희의 본색을 깨달음과 동시에 그 함정에서 빠져나오기로 한다. 그 과정에서 송지희는 윤도하야말로 전생에서든 현생에서든 묵묵히 본인의 곁을 지켜준 사람인 것을 알게 된다. 송지희는 부모님 앞에서 임별희의 정체를 까발리고 그녀를 가문에서 내쫓아 대가를 치르게 한다.
강설화의 남편 서군성은 동시에 두 가정의 살림을 책임지고 있다. 그는 형수가 아무 명분도 없이 고향에 남아 있으면 사람들 입방아에 오르내린다며 강설화와 아이들은 시골에 남겨두고 형수를 데리고 군영으로 떠난다. 서군성은 매달 강설화에게 3통의 편지를 보내지만 월급은 모두 형수에게 상납한다. 기근이 들던 해, 형수와 그녀의 아이들은 서군성의 양옥에서 고기만두를 먹으며 호의호식하지만, 강설화와 아이들은 배고픔에 굶어 죽게 되는데... 강설화는 과거로 회귀하여 이번 생에는 더 이상 참지 않기로 하고 반격에 나선다!
엄마가 교통사고로 죽게 되었고 사생아인 연라율은 자신의 친아빠와 세 오빠를 만나게 되었으나, 엄마가 저지른 죄 때문에 모두가 그녀를 반기지 않는다. 그런데 뜻밖의 기회에 연라율은 유명해지게 되고, 국민 막내딸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어 연예계 생활을 이어가게 된다. 또한 그녀의 죽마고우인 고현우가 고씨 가문의 유일한 후계자가 되어 그녀를 든든히 지켜준다. 고현우가 '우리 둘이 새로운 가정을 꾸리면 돼'라고 말하며 연라율을 데리고 가려고 할 때, 연라율의 친아빠와 세 오빠는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는데...
가족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던 하씨 집안 아가씨 하수지는 자신이 하씨 집안의 진짜 아가씨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진짜 아가씨' 하지우가 돌아오자마자 자신을 사랑해 주던 부모님과 오빠는 하지우의 말만 듣고 믿는다. 그래서 하수지가 할머니를 계단에서 밀어 혼수상태에 빠지게 만들었다고 오해하고 그녀를 예의범절 학교에 보내 참회하게 한다. 하수지는 그곳에서 삼 년 동안 비인간적인 괴롭힘을 당하다 결국 영구적인 장애를 가지게 된다. 삼 년 후, 하수지는 하씨 집안으로 돌아왔지만 발랄하던 하수지는 사람을 멀리한다.
동생의 약혼식 때문에 귀국한 고지환의 누나 고지설, 그러나 약혼 상대인 이유주는 고지설을 고지환의 애인으로 오해하고 직접 찾아가 폭행하고 모욕한다. “이 여우 년을 죽여버리겠어!” 삼자대면 끝에 오해는 풀렸지만, 뜻밖에도 이유주가 그동안 저질렀던 악행이 전부 드러나고 고지환의 친구 임도준과 바람피우면서 고지환을 죽이고 설진 그룹을 차지하려 했던 계획까지 들통나게 된다. 결국 임도준은 경찰에 체포되고 이유주 일가족은 벌을 받았으며 고지설 고지환 남매는 사람은 인성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곤륜제군 진무성은 정체를 숨긴 채 강예지와 결혼하여 3년 내내 비밀리에 강씨 가문을 도와준다. 그러던 어느 날, 밖에서 술을 마시다가 깡패들의 손에서 예씨 가문의 둘째 딸 예청서를 구해준다. 하지만 그 일로 인해 깡패 보스 유강민과 충돌이 생기고 강예지는 자기한테 불똥이 튈까 봐 진무성을 집에서 내쫓는다. 진무성은 더 이상 자신의 정체를 감출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 강씨 가문의 투자 연회에서 모든 걸 밝히려 했지만, 연회장에서 음해를 당해 사람들의 분노를 사게 되고, 예청서가 나타나 도와준다. 그렇게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되는데...
당명월은 죽은 지 6년 만에 다시 눈을 뜬다. 6년 전, 명월 후작 당명월은 난산으로 몸이 극도로 쇠약할 때, 부군과 첩의 음모로 목숨을 잃게 된다. 그리고 그로부터 6년 뒤에 몸집이 작고 여리여리하며 사치스럽고 허영심이 많은 군호의 딸 악명당의 몸으로 환생하여 졸지에 한량 자제와 결탁하여 약혼자였던 신무영의 지휘사 위정을 배신한 여인이 된다. 그러나 새로운 영혼이 깃든 뒤, 그녀는 몰래 위정을 따라 남장을 한 채로 군영으로 들어가 전생에 가장 익숙했던 그곳에서 피나는 훈련을 시작하고 무력을 되찾아 경성으로 돌아가 복수를 하며 다시 천하를 지키리라 다짐하는데...
산부인과 의사 서한아는 불임이라는 이유로 시어머니에게 10년 동안 괴롭힘을 당하며, 남편 정기태와 힘든 결혼 생활을 이어간다. 그러다 우연히 병원에서 정기태가 불륜녀 송효주와 바람을 피우고 임신까지 시켰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한아는 남편의 배신, 내연녀의 도발, 시어머니의 비난에 더 이상 참지 않고 맞서기로 결심한다. 그녀는 법과 여론, 그리고 자신의 능력까지 모두 동원해 정기태 일가의 추악한 민낯을 세상에 폭로한다. 한아는 마침내 재산과 존엄을 되찾고 자신을 짝사랑하는 유명 파파라치 진성훈과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데…
엘리트 사업가 연인아는 동생 연이진과 심지헌의 거짓말에 속아 지분과 재산을 전부 올케 조선유에게 넘긴다. 하지만 사실 이 모든 건 조선유의 계획, 재산을 빼앗은 조선유는 심지헌과 불륜까지 저지른다. 결국 연인아는 후회속에서 생을 마감한다. 그런데 다시 눈을 뜬 순간, 연인아는 자신이 약혼식날로 환생한 걸 깨닫는다. 다시 태어난 그녀는 복수의 칼을 갈기 시작한다. 약혼식 당일 심지헌과 파혼하고 연씨 가문 주인의 신분으로 불륜 증거까지 내밀며 조선유가 동생과 결혼하는 것까지 막지만 이미 조선유에게 완전히 넘어간 연이진은 연인아의 말을 믿어주지 않는데...
10년 전, 이봉길의 전처는 불륜남과 함께 딸을 죽이고 그에 분노한 이봉길은 두 사람을 죽이고 10년의 옥살이를 하게 된다. 출소 후 이봉길은 작은 딸 은결이를 찾아가 조용하게 살려고 하지만 은결이 시댁 식구들한테 폭행당하고 있는 걸 발견하게 된다. 이봉길은 은결의 시댁 식구들은 호되게 혼내지만, 은결은 아버지의 과거를 용서하지 못한다. 이봉길은 딸을 보호하기 위해 진상을 숨기기로 한다. 하지만 남편의 꼬임에 넘어간 이은결은 아빠를 독살하기로 한다. 결국 모든 진실이 다 밝혀지고 이은결은 자신의 소행을 반성하고 부녀는 오해를 풀고 함께 복수의 칼날을 간다.
온려는 책 속의 주인공으로 타임 슬립해 자신이 불쌍한 서브 여주가 된 것을 발견한다. 혼인식 날, 남주 고연지는 온려를 버리고 자신의 첫사랑을 찾으러 가서 온려는 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되고 만다. 그 뒤, 고연지는 첫사랑을 정부인으로 만들기 위해 온려를 괴롭히고 그녀를 자신의 호위에게 던져줘 능욕하게 해서 온려가 자결하게 하는데. 타임 슬립한 온려는 고연지의 삼촌과 혼인해 남여주의 숙모가 되어 사람 됨됨이를 가르친다. 여주 송설영이 경성의 유명한 신의고 사람을 살릴 수 있다고? 온려는 사람들 앞에서 송설영이 구하지 못한 사람을 살려 자신의 신의 신분을 밝혀 송설영에게 복수한다.
지씨 가문의 외동딸 지이연은 부잣집 도련님에게 시집을 가 가문을 상류층으로 이끌어야 한다는 엄마의 지시에 따라 민씨 가문의 민형조와 혼사를 맺는다. 그러나 바람둥이 약혼자는 지이연과 어려서부터 고아원에서 함께 자란 지선아와 바람을 피웠다. 고아원에 혼자 남을 지선아가 안쓰러웠던 지이연은 친부모가 그녀를 찾으러 왔을 때 함께 데려다 달라고 부탁할 만큼 지선아를 챙겼지만 지선아는 그녀의 약혼자와 바람을 피우며 배신한다. 민형조에게 복수하기 위해 지이선은 호경 그룹의 젊은 대표 민한진을 유혹해 잔득 술을 먹이고 집으로 데려간다. 장난으로 시작한 아슬아슬한 '비밀 연애'가 그렇게 시작되는데...
진교노는 화국의 엘리트 요원이었지만, 임무 수행 도중 적에게 기습당해 목숨을 잃게 된다. 하지만 다시 눈을 떠 보니 도박에 빠졌을 뿐만 아니라, 도박 빚을 갚으려고 네 딸을 팔아넘기려 하고, 큰사위에게는 늘 욕설과 폭력을 일삼던 악명 높은 여인으로 환생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딸들과의 틀어진 관계를 바로잡기 위해, 진교노는 빚을 받으러 온 망나니들을 때려눕혀 큰딸을 지켰고, 호랑이를 잡아 빚을 갚은 뒤, 옷감과 짚신 등 생활용품을 사며 가족을 돌보기 시작한다. 그렇게 변해가는 그녀의 모습에 딸들은 조금씩 마음을 열고 믿음을 가지게 되고, 진교노는 딸들과 사위들을 이끌고 행복하게 살게 된다.
현대 사회 대학생 송유나는 소설 속 남자 주인공 하재현의 아이를 임신한 악독한 전처의 몸에 빙의되었다. 송유나는 이혼하고 아이를 지우는 기존 전개를 변경하고 다정한 행동으로 하재현을 공략한다. 하재현을 넘보는 그의 소꿉친구 임한영을 상대하기 위해 송유나는 자발적으로 시골로 내려가 현대 사회의 백화점 시스템을 활용하여 생활의 질을 개선하여 하씨 집안의 사랑을 듬뿍 받는다. 송유나를 모함하는 데 여러 차례 실패한 임한영은 독극물 투하 혐의로 체포되며 송유나는 마을 사람들을 거느리고 열심히 돈을 벌어 표창을 받고 하재현과 함께 미리 해성으로 돌아와서 행복한 생활을 보낸다.
사회 초년생이자 순진하고 순수한 대학생 서지윤은 우연히 여자 알레르기가 있는 재벌가 대표인 도준호와 원나잇을 보낸 후 자신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된다. 한 달 후, 캠퍼스 채용 박람회에서 두 사람은 다시 만나게 된다. 도준호는 서지윤을 금전적 욕심이 많은 여자로 오해하게 되지만, 서지윤의 엄마와 오빠가 그녀에게 아이를 지우고 늙은 남자에게 시집가 1,000만 원의 예물을 바꿀 것을 강요할 때 나타나 그녀를 구해주게 된다. 정신을 차린 서지윤은 자신이 이미 재벌가의 일원으로 도씨 가문의 총애를 한 몸에 받고 있음을 알게 되었고, 도준호도 모든 사랑을 아내에게 쏟아붓기 시작한다...
공사장에서 막노동하던 금대섭은 돈 한 푼도 못 받고 불량 하청업자의 차에 치여 생사를 헤매고 있었다. 딸 금잔디는 상경해서 소송을 바라고 1타 변호사 신재혁을 찾아갔다가 얼떨결에 처음을 바치게 된다. 신재혁은 원인 모를 병을 앓고 있었다. 보살님이 매화꽃 반점 있는 여자 찾아 액막이해야 한다기에, 엄마가 보낸 여자로 생각하고 금잔디를 된장녀 취급을 했다. 금잔디는 아버지 병원 비용을 마련하지 못해 병원에서 쫓겨나 임신한 몸을 끌고 갖은 고생을 한다. 신재혁은 증상이 사라지자 그제야 액막이해 준 금잔디가 생각났다. 금잔디는 아버지를 지키고 아기를 지켜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