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수인은 입양아와 장상수에게서 배신을 당한다. 천하 그룹은 파산하고 어머니는 중증 환자, 직원들은 밀린 임금을 달라며 찾아온다. 임지안은 그에게 은혜를 갚을 겸 그를 임안 그룹에 입사시킨다.요한 그룹의 칩 대회에서 진수인은 직원들과 함께 상대를 이기고 협력 계약을 따낸다. 장상수와 악인은 벌을 받는데...
여대생 백서연과 연상인 대기업 대표 이준혁은 운명적인 하룻밤을 보내게 되었고 둘의 묘한 인연이 시작되었다. 형편이 어려운 백서연은 도박하는 남동생만 챙기는 엄마의 핍박과 산더미로 쌓인 도박 빚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돈만 벌었다. 그런 사실을 알게 된 그녀의 흑기사, 이준혁은 발 벗고 나서서 고통스러운 상황들을 처리해 주고 가냘픈 그녀를 보호해 준다. 백서연이 엄마의 협박으로 나간 선 자리에서 괴롭힘을 당했을 때도, 빚쟁이들의 독촉에 힘들어 좌절할 때도, 임신한 사실을 들켰을 때도, 그녀 곁에는 늘 이준혁이 도움을 주었다. 그렇게 모진 고난을 함께 이겨낸 두 사람은 결국…
3년 전, 아비게일은 조나단과 결혼하지만 조나단의 가족은 그녀가 돈 때문에 결혼한 거라고 오해한다. 험난한 시집살이와 악랄한 내연녀 때문에 아비게일은 한계에 다다르고 조나단의 무심함에 결국 참다못해 폭발해 버린다. 아비게일이 실망하며 떠날 때가 되어서야 조나단은 비로소 아비게일이 3년간 무얼 겪었는지 알게 되고 아비게일의 정체를 알게 된다. 밝혀지는 진실과 풀려가는 오해 속에서 그들은 과연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정은규는 고윤채와 결혼 후 임신한 고윤채를 버리고 부대로 돌아간다. 7년 후 고윤채는 아들 정만복을 위해 직접 부대로 면회하러 찾아간다. 하지만 정은규는 이미 부대에서 장은희의 딸인 하연화와 결혼을 한 상태였다. 고윤채의 아들인 정만복은 정은희와 하연화 때문에 죽어버리고 정은규는 고윤채의 아버지인 사령관에게 잘 보이기 위해 장모인 장은희를 죽인다. 하연화는 또 복수를 위해 정은규를 죽이고 자살해 버린다. 고윤채는 안타깝게 아들을 떠나보내는데...
미아와 아담의 외아들 노아는 어릴 적 교통사고를 당한 후, 우연히 브라운 그룹의 CEO에게 구조되어 입양된다. 하지만 아들을 잃은 부모의 슬픔은 시간이 지나도 가라앉지 않았다. 미아와 아담은 노아를 찾기 위해 가진 돈을 모두 쏟아붓고 포스터를 붙이며 밤낮으로 수소문했다. 굶주림도 마다하지 않고 20년 동안 오직 아들을 찾겠다는 간절한 마음 하나로 버텨왔다. 그리고 드디어, 20년 만에 노아가 고향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더 이상 그가 어릴 적 기억 속의 노아가 아니다. 지금의 노아는 브라운 그룹의 젊고 성공한 억만장자 CEO가 되어 있었다. 노아는 브라운 그룹의 땅 매입을 거부하고 있는 마지막 가족을 만나기 위해 고향에 오지만 그의 진짜 목적은 따로 있다. 바로, 자신을 떠나보낸 친부모를 찾고자 하는 간절한 소망이다. 눈물과 비밀로 얽힌 가족의 재회, 그리고 20년의 세월에 감춰진 진실. 과연 이들의 운명은 어떤 결말을 맞이할 것인가?
남자친구 차현우에게 속아 외딴 산골로 끌려간 여대생 정시아. 수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같은 처지에 놓인 이지연과 함께 도망치려 하지만, 결국 마을 사람들에게 붙잡히고 만다. 뒤늦게 그녀의 아버지 정진호가 소냇 마을에 와서 딸을 찾으려 했으나 이미 한통속이 된 마을 사람들의 속임수에 번번이 속아 넘어간다. 시간이 지나며 차현우와 그의 일당이 드러낸 잔혹한 본모습을 목격한 정시아는 스스로 탈출을 결심한다. 그러나 이미 이성을 잃은 차현우는 추적을 피해 그녀를 노총각 조은철에게 팔아넘기며, 정시아에게 또 다른 큰 위기가 닥쳐온다. 상황은 절망적으로 흘러가지만, 그녀는 포기하지 않는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아무리 험난할지라도 정시아는 반드시 살아남아 가족을 만날 것이라 굳게 다짐한다.
신화 그룹 대표 김다연, 그녀는 매우 똑똑한 인재이다. 하나 5년 전까지만 해도 그녀는 돈 때문에 아버지와 오빠로부터 팔려 가는 신세였다. 5년 후, 김다연은 그해에 자기를 구하기 위해 생명의 위협을 무릅쓴 어머니와 여동생을 구하러 장동마을로 돌아간다. 신분을 숨기고 시골 사람들에게 모욕을 받으면서도 그녀는 버텼다. 그때의 은혜를 갚기 위해...결국 진상우의 도움으로 모든 문제를 순리롭게 해결해 나갔고, 그의 고백까지 받은 김다연... "신분을 숨긴 이유는... 당신들에게 극적인 복수를 주기 위해서야."
결혼식 날, 엘레나는 믿었던 약혼자와 그의 바람녀에게 배신당해 사랑, 집안의 재산, 심지어 자신의 장기까지 다 빼앗긴 채 비참하게 죽음을 맞이하였다. 하지만 운명은 그녀에게 두 번째 기회를 주었다. 과거로 돌아간 엘레나는 더 이상 속임수에 넘어가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며, 철저한 복수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