츤데레 대표 로맨틱 소설 여주...가 아닌 조연으로 빙의됐다 원작 속 조연 맹승연은 회사 대표 주윤제와의 5년간의 결혼생활 동안 사랑을 바쳤지만 결국 가족까지 잃게 된다. 심지어 원작 속 조연 맹승연의 엄마, 아빠, 친구까지 인연이 있는 모든 사람이 피해를 본다. 이렇게 당하고 있을 수만은 없지 스토리를 바꿀 거야! 회사 대표? 회사가 망하면 네가 할 수 있는 게 뭐야? 첫사랑 여주? 흑화된 네가 청순가련할 수 있을까? 엄마 아빠의 투신? 둘이 함께 여 조연 시어머니의 무덤 앞에서 디스코를 추는 거로 바꿔! 친구는 남편의 가정 폭력으로 죽어? 그런 남편은 여주의 친구한테나 넘겨버려 가난한 소꿉친구? 경영 능력이 있는 대표로 대변신! 잘생긴 외모에 복근에 이런 빌런이라면 남주로 신분 상승해도 반대하는 사람은 없겠지? 그래서 난 이제 뭐냐고? 빌런의 손을 잡으며 나긋하게 말한다. '여보 당신이 말해 봐' 그럼 빌런이 말하길, '형수님이라고 불러'
소희는 어릴 적부터 손에 물 한 방울 묻혀본 적 없고 공주처럼 떠받들려 곱게만 자란 수백억의 자산을 가진 재벌 집 아가씨다. 그런 그녀가 원하는 사랑을 위해 신분을 감추고 또 다른 재벌 집으로 시집을 갔다. 없는 집 여식이라고 여겨 고깝기만 한 시모는 갖은 방법으로 소희를 괴롭혔다. 남편의 사랑을 얻기 위해 소희는 꾹 참고 구석에서 눈물만 훔쳤다. 하지만 남편은 말 그대로 '남의 편'. 사정을 알고 나서도 오히려 돈만 던져주며 다른 여자의 병 치료를 도와 그녀한테 끊임없이 피를 내놓으라 한다. 참을 수 없는 소희는 드디어 이혼을 선택했다. 그제야 남편은 정신을 차리고 치맛자락을 붙잡으며 애타게 매달린다. 사람 고쳐 쓰는 거 아니라고 했는데, 이 남자 진짜 괜찮은 걸까...
어느날 엄기준은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인해 식물인간이 되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나연은 자신의 신분까지 숨겨가며 그와의 결혼을 강행하여 마침내 두 사람은 서로 힘을 합해 엄정화 모자와 엄명수를 쓰러뜨리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맞이하게 된다.
온려는 책 속의 주인공으로 타임 슬립해 자신이 불쌍한 서브 여주가 된 것을 발견한다. 혼인식 날, 남주 고연지는 온려를 버리고 자신의 첫사랑을 찾으러 가서 온려는 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되고 만다. 그 뒤, 고연지는 첫사랑을 정부인으로 만들기 위해 온려를 괴롭히고 그녀를 자신의 호위에게 던져줘 능욕하게 해서 온려가 자결하게 하는데. 타임 슬립한 온려는 고연지의 삼촌과 혼인해 남여주의 숙모가 되어 사람 됨됨이를 가르친다. 여주 송설영이 경성의 유명한 신의고 사람을 살릴 수 있다고? 온려는 사람들 앞에서 송설영이 구하지 못한 사람을 살려 자신의 신의 신분을 밝혀 송설영에게 복수한다.
타임슬립으로 왕자가 된 진 교수, 이번 생에서는 더 이상 일의 노예가 되지 않고 천하의 권력을 손에 넣어 부귀영화를 누리려 하는데... 지루하게 끌지 않는 스토리, 주인공을 괴롭히는 음모 없이, 사이다만 선사하는 주인공의 하드 캐리! 궁궐의 왕위 쟁탈? 시 겨루기? 기술 겨루기? 나, 진우, 현대인이 너희 고대인들을 상대하지 못하겠어?
도서현은 홧김에 자신을 짝사랑하는 송기정과 결혼한 후 남들에게는 결혼 사실을 비밀로 하고, 남편과 딸에게 차갑게 대한다. 그러다가 첫사랑 조천우가 딸을 데리고 귀국하자 첫사랑에 대한 아쉬움 때문에 그의 딸에게 한없이 잘해주고, 정작 본인의 친딸인 송아영에게는 무관심으로 일관한다. 엄마에게 제대로 마음을 다친 송아영은 아빠를 따라 살던 도시를 떠나게 되고, 도서현은 조천우에게 배신을 당한 후에야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게 되지만, 그녀가 가족을 다시 만회하려고 했을 때는 이미 너무 늦어버렸다. 12년 뒤, 성인이 된 송아영은 도서현과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되었고, 도서현은 홀로 쓸쓸하게 늙어가게 된다.
남자 친구가 이예슬의 절친과 바람난 걸로 모자라 이예슬을 속여 늙은 남자에게 시집보내려 한다. 이예슬은 다행히 유민 그룹 대표인 유민재를 늙은 남자로 착각하고 그와 함께 구청으로 가서 혼인신고 한다. 결혼 잔소리에 시달리던 유민재는 굴러들어 온 결혼 신청에 과감히 이예슬과 결혼한다. 각자의 피치 못 할 사정으로 이룬 결혼이라고 생각했는데 두 사람의 마음이 흔들린다... 이혼은 절대 안 된다는 그, 유민재 이 사람 이예슬한테 빠져도 단단히 빠졌다.
대대로 무술을 전수해 온 가문 수장 송하인은 가족의 배신으로 기억을 잃고 ‘바보’가 되었다. 부이영은 송하인을 구해주면서 엄마가 되어달라고 부탁하며 그렇게 송하인은 몰래 복수 준비를 하던 ‘절름발이’ 부재현과 가정을 이뤄 둘이 함께 반격에 나선다. 복수에 성공한 송하인은 무술관을 되찾고 부재현은 신분을 되찾으며 두 사람은 결국 서로가 진정한 가족이었음을 깨닫는다.
강채령은 전생에 고정욱에게 빠져 그한테 모든 걸 바쳤지만 결국 버림을 당하고, 죽는 순간에야 자신에 대한 여진영의 마음을 알게 되어 한없이 후회한다. 다시 과거로 회귀한 그녀는 쓰레기 같은 남자를 멀리하고 여진영의 마음을 보상해 주기로 결심하지만, 고정욱은 그녀가 밀당하는 줄로 착각하는데... 재벌 2세로 사칭하고 다니던 고정욱은 결국 신분이 들통나 마땅히 받아야 할 벌을 받게 되고, 강채령은 진정한 사랑과 평생을 약속한다.
재벌 집 딸 차나은은 사랑을 위해 신분을 숨기고 혼약까지 버린 채로 가난한 남자 친구를 묵묵히 지지해 주기로 한다. 하지만 남자 친구가 하루아침에 태도가 싹 바뀌더니 부잣집 딸이랑 결혼하기 위해 그녀에게 온갖 모욕을 퍼붓는다. 남자 친구의 가족 또한 그녀를 눈엣가시로 여기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욕설을 퍼붓고 비방한다. 차나은은 현실을 깨닫고 더는 신분을 숨기지 않기로 한다. 그녀는 화려하게 변신하고 전 남자 친구가 주최한 파티에 참석한다. 갑부 딸이라는 신분이 밝혀지면서 전 남자 친구의 가족은 온갖 비위를 맞추며 후회하지만 이미 늦었다. 그녀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선포한다. “이런 쓰레기 집안은 저랑 수준이 안 맞네요.” 이때 차나은과 혼약이 있는 그 남자가 나타난다.
정하은의 부모님은 화인지력을 빼앗으려는 3대 종파로 인해 죽음을 맞이하는데... 그녀의 아버지는 죽기 전 화인지력을 그녀의 몸 안에 봉인시킨다. 힘든 일을 겪은 그녀는 오빠 정하욱을 따라 천형파로 가게 되고, 천형파 제자들의 괴롭힘을 당하게 되지만 오빠의 보호 덕에 일상으로 돌아가게 된다. 몇 년 후, 3대 종파와 손을 잡은 배신자 정문호가 천형파를 공격해 장문의 자리와 화인지력을 빼앗으려 하는데! 천형파는 위기에 처하게 되고 오빠 정하욱도 생명의 위협을 받게 된다. 참다못한 정하은은 드디어 화인지력을 각성시켜 위기를 넘기게 되는데...
세계적인 재벌인 구영민, 여신 정설아의 마음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마음속에 첫사랑 박준태밖에 없던 정설아는 구영민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는데... 심지어 애지중지하던 아들 구태민도 설아와 준태의 아이였다. 설아가 산소 호흡기를 제거하여 죽음을 맞이하게 된 순간에서야 이 모든 걸 알게 된 구영민은 비로소 설아는 자신을 단 한 번도 사랑한 적 없다는 걸 깨닫는다. 정설아, 다음 생이 있다면 다신 너를 좋아하지 않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