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 전쟁의 신 조승민은 부하 김진혁의 배신을 당해 중상을 입고 타락하게 되었다. 비바람이 몰아치던 어느 날 밤, 조승민은 우연히 쓰러져있는 소지안을 구했고 그로부터 둘의 운명은 엇갈리기 시작했다. 6년 후, 조승민은 맞선을 보러 갔다가 뜻밖에 소은영과 다혜를 구했고, 조승민은 소은영의 제안을 받고 소지안의 가짜 남편으로 고용되었다. 조승민은 뛰어난 의술로 식물인간인 소지안을 깨어나게 하였지만 뜻밖에 소씨 집안 분쟁에 휘말리게 되었다. 주호준은 위기에 빠져있는 소창 그룹에 눈독을 들이고 있었고 조승민이 갑부 손해일과 손을 잡고 주호준의 음모를 폭로했다. 김진혁과 이문철의 음모도 드러났고 결국 조승민은 승리를 거두었다. 조승민과의 소지안은 서로를 사랑하며 행복한 삶을 살게 되었다. 그 후 류민식이 나타나 새로운 장을 열게되는데...
버림받은 아이 서여화가 어느 날 다시 돌아온다. 사람들은 그녀가 결혼하기 위해 돌아왔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어머니에 대한 복수를 위해 돌아온 것. 혼란스러운 도성에서 과거 음모의 배후들이 하나씩 드러나며, 새로운 위기가 다가오는데 그녀는 어떻게 이 모든 것을 해결할 것인가...
폭력적인 조직 생활에 지친 에이스 김서란은 은퇴를 선택하여 강성시에서 평범한 포장마차 주인으로 은거 생활을 하게 되었다. 15년 후, 김서란의 딸 김희연이 학폭을 당하게 되고 이 사실을 안 김서란은 학교로 찾아가게 되었는데 이는 조씨 그룹 도련님 조성찬의 미움을 사게 되었다. 악질 조성찬은 김희연을 집으로 끌어가 온갖 굴욕을 주었고 어렵게 도망친 김희연은 의도치 않게 조성찬의 아버지인 조상국의 살인 현장을 목격하게 되었다. 그리고 조상국이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차로 김희연을 치려는 순간 딸을 구하러 온 김서란은 이 장면을 목격하게 되었는데…
결혼한 지 3년이 지났지만, 아이는 커녕 손잡을 기회조차 없었던 이현과 김진성, 비행기 추락 사고로 인해 병원에서 생사의 고비를 넘겼던 그날, 남편이라는 놈은 다른 여자와 임신 진찰을 받으러 병원에 왔다! 이 모든 광경을 목격한 이현은 드디어 깨달았다. 김진성은 자신에게 마음이 일도 없다는 것을. 그녀는 즉시 그와 이혼했고 세계 제1 부자의 손녀 역할로 돌아갔다.“김진성, 너야말로 날 가질 자격이 없어.”
남편은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옥상에서 뛰어내렸고, 나도 혼란 속에서 죽임을 당했다. 하지만, 난 회귀했다! 예전의 기억을 그대로 지닌 채. 이번 생에는 모든 음모를 파헤치고 우리 부부의 운명을 다시 쓰리라!
실수로 데려 온 한서연은 본인의 복수를 위해 잠시 박도윤 곁에 머무르면서 기회를 엿보기로 한다. 하나 어떻게 된 영문인지 매번 박도윤과 마주쳤고 혹시나 자신의 신분이 들킬까 걱정하지만 그녀를 시험하는듯한 몇 마디만 할 뿐 다른 행동이 없어 운이 좋은 건 줄로만 알았는데 사실은 박도윤은 모든 걸 알면서도 그저 흥미롭게 지켜보고만 있었던 것...
뜻밖의 교통 사고로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그 충격을 이기지 못해 엄마는 뱃속의 아이를 유산한 후 미쳐버렸고, 또 이러한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었던 할머니도 심정지로 돌아가시고 말았다. 집안에 남은 건 소원과 어린 동생 찬이, 그리고 미친 엄마. 소원마저 아이인지라 도무지 방법이 없어, 동생을 남한테 입양을 보냈다. 어른이 된 소원은 동생 소찬을 백방으로 찾아다녔지만 소찬은 이미 재벌 집의 아들이 되어있었고 누나가 자신을 버렸다고 오해하여 마음속에 증오만 남아있었다. 그러나 소찬은 누나와 이별할 때의 상황을 다시 떠올려 자신을 입양 보낼 수밖에 없었던 누나의 고충을 알게 되었다. 그들은 다시 한 가족이 되어 행복을 되찾을 수 있을까?
소지안은 아버지의 구속으로 인해 일부러 바람피운 척하며 연인인 함도경과 헤어진다. 그리고 6년 후, 싱글맘이 된 그녀는 아픈 아들의 비싼 치료비에 시달리게 된다. 두 사람이 재회할 때 함도경은 재벌가 후계자가 되었고 그녀가 돈만 밝힌다는 여자라고 오해해 여러 차례 수모를 준다. 자기 아들이란 사실이 밝혀지고 나서야 진실을 알게 된 함도경은 깊은 후회와 고통에 빠지게 되는데...
아내에 대한 마음을 알아차리지 못한 남편, 거듭된 오해에 결국 이혼서를 내밀었다. 하나 떠나간 그녀의 뒷모습을 보고 나서야 깨닫게 된 사실 하나... "이게 사랑이구나. 난 널 사랑했었어." 그녀를 붙잡기 위해 갖가지 노력을 하는 박동민, 과연 그는 아내의 마음을 돌이킬 수 있을지?
결혼식 날, 엘레나는 믿었던 약혼자와 그의 바람녀에게 배신당해 사랑, 집안의 재산, 심지어 자신의 장기까지 다 빼앗긴 채 비참하게 죽음을 맞이하였다. 하지만 운명은 그녀에게 두 번째 기회를 주었다. 과거로 돌아간 엘레나는 더 이상 속임수에 넘어가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며, 철저한 복수를 시작한다.
임아영은 온순하고 순진하고 착한 사람이다. 그녀는 일을 하던 중, 할머니의 강요를 이기지 못하고 맞선을 보고 있던 박우혁을 만나게 된다. 수많은 여자들을 앞에 두고도 마음을 동하지 않았던 박우혁은 임아영에게 한눈에 반한다. 하지만 임아영은 일에 눈이 멀어 남자를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녀의 부모님은 임아영이 결혼할 나이가 됐다고 생각해 그녀에게 맞는 집안의 혼사를 찾아줬고 거절할 수 없었던 임아영은 허락할 수밖에 없었다. 박우혁은 그 사실을 알자마자 예물을 준비해 임아영을 찾아갔고 그녀는 박우혁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인다. 박씨 집안으로 시집가서 사랑을 받으며 살던 임아영은 자신이 어렸을 때, 병원에서 바뀌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다. 하지만 결국 양부모와 친부모의 예쁨을 받게 됐고 박우혁과 행복한 나날을 함께한다.
아들 수호의 치료를 위해 임하나는 3년의 기다림 끝에 이식할 심장을 얻었지만, 남편 송지언으로 인해 그의 첫사랑 아린의 아들 지성에게 넘어갔다! 위급해진 수호 때문에 다급히 의사를 찾던 임하나는 병원에서 지극정성으로 지성을 돌보는 송지언을 발견하게 되고 오붓이 지내며 지성에게 아빠 소리까지 듣는 것을 보게 되는데... 그녀는 홧김에 송지언과 싸웠지만 오해라며 비난을 받았고 결국 수호가 세상을 떴다는 전화를 받게 된다. 3일 후 그녀는 아들의 유골과 함께 집으로 향했고 한 어머니의 복수는 그렇게 서막을 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