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대로 무술을 전수해 온 가문 수장 송하인은 가족의 배신으로 기억을 잃고 ‘바보’가 되었다. 부이영은 송하인을 구해주면서 엄마가 되어달라고 부탁하며 그렇게 송하인은 몰래 복수 준비를 하던 ‘절름발이’ 부재현과 가정을 이뤄 둘이 함께 반격에 나선다. 복수에 성공한 송하인은 무술관을 되찾고 부재현은 신분을 되찾으며 두 사람은 결국 서로가 진정한 가족이었음을 깨닫는다.
연애에만 올인했던 강민서가 다시 태어났다. 전생에 그녀의 재산을 빼앗고 목숨까지 앗아간 남자 친구를 다시 만난 후 강민서는 말했다. "넌 이번 생은 내 손에 죽을 거야." 드디어 복수에 성공하고 강민서도 진정한 사랑을 얻었는데, 그녀를 사랑한 남자가 송화시 황태자였다!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던 하지은은 우연히 결혼식에서 도망친 남자 주인공 육현호를 만나 돈을 뜯어낸다. 그리고 얼마 후 육현호가 하지은의 집에 들어가게 되면서 두 사람은 서로의 정체를 모른 채 룸메이트가 된다. 한편 육현호는 5년 전 자신과 관계를 맺었던 여자가 하지은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두 사람은 수많은 우여곡절을 거치며 결국 서로의 정체를 알게 된다.
펫숍 사장이었던 강미호는 한 번의 오해로 재벌이었던 구준희와 결혼을 하게 된다. 구준희는 자신의 정체를 들키지 않기 위해 평범한 사람인 척했고, 강미호도 자기 남편이 평범한 사람이라고 굳게 믿으면서 둘 사이에 황당한 일이 펼쳐지는데...
월급 50만 원을 받아도 삶에 최선을 다하는 하도진, 그리고 3년 만에 월급쟁이에서 300억 자산가가 된 그의 아내- 강은하, 두 사람은 돈 때문에 점점 멀어져만 갔다. 결국, 가진 게 많아진 강은하는 눈이 높아져 고작 50만 원을 받는 월급쟁이인 하도진이 한심하다고 생각하며 무시했다. 그러던 그녀는 결국 참지 못하고 이혼 합의서를 내밀었다. 강은하를 좋아하던 채만석은 도와주는 척하며 이혼을 밀어붙여 하도진과 강은하는 이혼하였다. 두 사람의 이혼 소문은 순식간에 전국으로 퍼졌고 명문 가문의 여식들이 갑자기 하도진에게 청혼하기 시작하였다. 한편, 강은하가 설립한 회사를 암암리에 돕고 있던 여러 재단의 오너들은 강은하와 하도진의 이혼 이슈로 등을 돌리고 투자금을 회수하기로 하였다. 강은하의 회사가 몸집을 키울 수 있었던 이유는 재단 오너들이 하도진을 믿고 회사에 비밀스레 투자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도연은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는데…
손정음은 가정에서 따뜻함이라는 걸 받아본 적이 없었다. 친부는 편애를 일삼았고 계모도 자비로운 사람이 아니었으며 새로 들어온 동생도 악랄하기 그지없는 사람이었다. 동생은 먼저 수작을 부리며 김우신을 뺏어갔다. 김우신은 연약한 남자였다. 그럼에도 모든 복을 누리고 싶어 했고 결국 손정음에게 차이게 되었다. 나중에 손정음은 부경수를 만나게 되었고, 서로의 문제를 해결해 주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속에 깊은 인원을 심게 되었다. 손정음이 자리를 떠날 때, 부경수의 할아버지인 부국수를 살려주게 되었지만 부경수는 이 일을 알지 못했다. 손정음은 아버지 손준호의 부름을 받고 집으로 돌아가게 되었고 이유도 없이 욕을 먹게 되었다. 손연수는 자신과 김우신의 일을 전부 손정음에게 덮어씌워 버렸고 그녀는 동시에 고미연과 손준호의 욕을 먹게 되었다. 그들은 손정음이 김씨 집안과의 혼사에 영향을 줬다며, 무슨 일이 있어도 무조건 결혼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정음은 그 결혼을 원치 않아 했고 김씨와 손씨 두 집안의 모욕을 받게 되었다. 손연수와 김우신의 약혼식이 끝난 후, 손정음은 진실을 밖으로 털어냈고 두 사람은 그대로 웃음거리가 되었다.
전생에 임서현은 남편인 고재현의 손에 죽임을 당하지만 다시 눈을 뜨니 고재현네 집에 인사드리러 가던 그날로 돌아갔다. 임서현은 과감히 고재현의 삼촌인 서승원과 만나기로 한다. 세상 사람들은 서승원이 불임이라고 하지만 그와 하룻밤을 보낸 임서현은 세쌍둥이를 임신하고 서승원의 사랑을 듬뿍 받는다.
20년 동안 서로 바뀐 가정에서 자란 부소희와 간서예. 20년 후 간씨네 집안에서 사실을 알게 되고 친딸 간서예를 데려오면서 부소희는 어쩔 수 없이 가난한 척하지만 실제 북성시 갑부인 부씨네로 돌아간다. 부씨네 집으로 돌아온 부소희는 가정에 도움을 주려고 노점 카페를 시작했고 부모님과 오빠들은 뒤에서 묵묵히 도와주면서 부소희의 바른 인성을 알게 되고 갑부 신분을 밝히기로 결정했다. 특히 입양된 셋째 오빠는 함께 지내는 동안 부소희에게 남다른 감정이 생겼다. 한편 한성 그룹 상속자인 한주원은 생명의 은인을 찾다가 그게 바로 간씨네 따님이라는 걸 알고 간서예와 약혼을 결정했다. 그러나 한주원은 노점 카페를 하는 부소희를 알게 되면서 호감을 느끼고 은인의 정체를 의심하게 되었지만 간서예의 지속되는 거짓말로 인하여 더 혼란스럽게 되는데...
여동생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허미나는 비싼 값에 자신의 첫 경험을 낯선 남자에게 팔아넘긴다. 그렇게 1년이 흘렀고 허미나는 자신을 좋아하는 송진우와 술자리에 갔다가 우연히 그 남자와 마주친다. 오영훈은 단번에 그녀를 알아본다. 자신을 벽 사이에 가두고 추궁하는 오영훈을 피해 황급히 룸으로 돌아갔지만, 그곳엔 오영훈도 있었다. 송진우에게 여동생의 병을 치료할 수 있는 약을 얻어줄 수 있는 사람이 오영훈이라는 사실을 듣게 된 그녀는 어쩔 수 없이 자존심을 내려놓고 그에게 부탁하지만, 그녀에게 돌아온 것은 비난 섞인 조롱이었다. 오영훈은 그녀를 다시 한번 광기 어린 그날 밤으로 끌어들이려 하는데...
할아버지의 강요로 어쩔 수 없이 한유리랑 결혼한 강예준 해외로 도망쳐 3년 동안 얼굴 드러내지 않았고 이혼할 때도 변호사 대신 수속을 밟아 줬다. 그러나 전처인 한유리한테 강예준 모르는 비밀 하나 숨겨져 있다. 한편 한유리 오빠를 모함했던 나쁜 여자 김수아 강예준의 은인 행세를 하면서 남다른 배려를 받아왔고 그 와중에 강씨 가문 손자며느리 자리에 점점욕심 부리기 시작했다.
5년 전, 대학생인 민지영은 의외로 한 남자를 구해주며 뜻밖에도 그 남자의 아이를 낳게 되었다. 어릴 때 아이가 바뀌어 민씨 가문에서 쫓겨난 민지영은 가족도 아이도 다 잃은 채 힘들게 생활했다. 5년 후, 아이들이 그녀를 찾아오며 그녀의 인생이 바뀌게 되는데 5년 전 그 남자가 바로 소정 그룹의 대표일 줄이야...
임아영은 온순하고 순진하고 착한 사람이다. 그녀는 일을 하던 중, 할머니의 강요를 이기지 못하고 맞선을 보고 있던 박우혁을 만나게 된다. 수많은 여자들을 앞에 두고도 마음을 동하지 않았던 박우혁은 임아영에게 한눈에 반한다. 하지만 임아영은 일에 눈이 멀어 남자를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녀의 부모님은 임아영이 결혼할 나이가 됐다고 생각해 그녀에게 맞는 집안의 혼사를 찾아줬고 거절할 수 없었던 임아영은 허락할 수밖에 없었다. 박우혁은 그 사실을 알자마자 예물을 준비해 임아영을 찾아갔고 그녀는 박우혁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인다. 박씨 집안으로 시집가서 사랑을 받으며 살던 임아영은 자신이 어렸을 때, 병원에서 바뀌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다. 하지만 결국 양부모와 친부모의 예쁨을 받게 됐고 박우혁과 행복한 나날을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