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사고로, J 그룹의 대표 주형민의 정자가 직원이었던 안지영에게 주입되어 임신에 성공했다. 주형민의 약혼녀 임서연은 여러 번 안지영에게 아이 포기를 권했다. 주형민은 그녀가 자기 아이를 밴 사실을 알게 됐고 가짜 낙태 수술로 모두를 속인 뒤, 무사히 아이를 낳는 조건을 제시했다. 동생의 병원비가 필요했던 안지영은 결혼과 임신을 받아들이게 됐다. 가짜 결혼이었지만 두 사람은 서로 강하게 끌리게 되는데...
아름이는 신통한 능력을 가진 아이지만 불행하게도 그녀의 운명은 고독과 불구로 점철된 오폐삼결이다. 사람을 해치고 자신도 해치는 운명 때문에 심지어 일곱 명의 사부님들조차도 그녀를 구할 방법이 없었다. 사부 신아정은 아이의 명에 큰 살이 낄 것을 점치게 되어 아름이한테 선인 온경을 아버지로 배치해 주었지만 그는 실수로 살성 서범주를 본인의 아버지라고 착각하게 되었다 ......
이씨네 집안이 친딸을 찾은 관계로, “가짜 딸” 이채은은 집에서 쫓겨난다. 하지만 박호준 할머니의 도움으로 그 집에서 지내게 되고, 박호준의 회사를 다니게 된다. 두 사람은 함께 지내면서 점차 사랑에 빠지게 되고, 이채은의 정체도 천천히 밝혀진다.
‘친아빠'의 무관심과 계모의 학대 속에서 사랑받지 못한 김수영, 남동생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닥치는 대로 아르바이트를 하며 살아가던 중, 연예계에 몸담고 있던 언니 심이란이 자신 대신 수영을 감독의 호텔방에 보내버린다. 하지만 실수로 다른 방에서 약에 취한 남자와 하룻밤을 보내게 된 수영, 약에 취했던 남자는 수영을 언니로 착각하고 결혼을 청한다. 그와 동시에 자신을 '감독'이라는 늙은 남자에게 판 사람이 다름 아닌 친아빠라는 사실을 알게 된 수영, 절망 속에서 용성의 권력가 박영민에게 강제로 결혼을 강요당한 그녀의 운명은 어떻게 흘러갈까?
고졸 학력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청소부를 하던 김희연은 어쩌다 보니 회사 대표인 최민준과 밤을 보내게 된다. 그러나 최민준은 함께 밤을 보낸 여자를 이예나로 착각하고 그녀를 책임지려고 한다. 혼인신고 하기로 한 당일, 최민준의 새엄마가 돌연, 김희연 대신 혼인신고를 해버린다. 두 사람은 오해와 갈등 속에서 점점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임연희의 시어머니가 갑자기 쓰러졌는데, 차상도는 구급차에 있는 사람이 임연희의 전남친인 줄 알고 일부러 길을 가로막았다. 시어머니가 병원에 도착한 후 병원에 시어머니와 같은 혈액형의 혈액이 부족해 차상도가 수혈해 주어야 하는데, 차상도는 쓰러진 사람이 임연희의 전남친인 줄 알고 수혈을 거절하고 다른 사람이 수혈해 주겠다는 것도 못 하게 했다. 이로 시어머니는 돌아가셨지만, 차상도는 또 믿지 않고 하예진의 생일 파티에 참석해 어머니의 장례식을 놓쳤다. 뒤늦게 진실을 알고 돌아왔지만, 장례식은 이미 끝났다. 차상도는 임연희를 유성 그룹에서 쫓아내려고 했지만, 알고 보니 유성 그룹의 후계자는 임연희였다. 결국, 어머니가 돌아가신 걸 안 차상도는 뒤늦은 후회를 하게 된다.
회사 대표가 출국하면서 대신 회사로 출근한 대표의 부인 백정아, 그녀는 평범한 인턴으로 오해받으면서 갖은 수모를 다 겪는다. 그러나 실력이 강한 그녀는 사람들에게 본때를 보여준다.
루루 브릿지는 시험관 시술의 성공으로 임신했다는 소식을 남편인 알렉스에게 알려주려고 했지만 남편의 바람 현장을 목격하게 된다. 그런데 정자가 뒤바뀌어 사실은 재벌인 데이비드 칼슨의 아이를 가지게 된 것! 루루는 데이비드의 집으로 들어가 대리모 겸 약혼녀가 되어주지만 데이비드가 루루에게 원하는 건 아이의 대리모 그 이상이었는데....
6년 전, 계모의 동생에 의해 재벌2세와 우연히 관게를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이 사실을 알게된 동생은 여주를 쫓아내고 자기가 그 하룻밤을 함께 보낸 사람인척 행세를 했다. 여주는 어쩔수없이 육둥이를 데리고 도망 나왔고 선척적인 질병을 고치기 위해 다시 육둥이를 데리고 귀국했다. 육둥이들은 순차적으로 남주 앞에 나타나게 되었고 친자 확인을 통해 점점 진실과 가까워진 남주. 과연 그들의 결말은 해피엔딩일까? "내 아이를 데리고 도망갈 생각을 하다니, 각오하는 게 좋을테야."
10년 전, 이봉길의 전처는 불륜남과 함께 딸을 죽이고 그에 분노한 이봉길은 두 사람을 죽이고 10년의 옥살이를 하게 된다. 출소 후 이봉길은 작은 딸 은결이를 찾아가 조용하게 살려고 하지만 은결이 시댁 식구들한테 폭행당하고 있는 걸 발견하게 된다. 이봉길은 은결의 시댁 식구들은 호되게 혼내지만, 은결은 아버지의 과거를 용서하지 못한다. 이봉길은 딸을 보호하기 위해 진상을 숨기기로 한다. 하지만 남편의 꼬임에 넘어간 이은결은 아빠를 독살하기로 한다. 결국 모든 진실이 다 밝혀지고 이은결은 자신의 소행을 반성하고 부녀는 오해를 풀고 함께 복수의 칼날을 간다.
어머니를 지키기 위해, 최민아는 어쩔 수 없이 거짓말을 하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억울한 누명을 씌워 감옥에 보내야만 했다. 6년 후, 그는 깊은 원망을 품고 있는 그 사람과 다시 운명적으로 재회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