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훈은 농촌에서 나온 능력이 출중한 대학생이다. 운성의 재벌 가문 김씨 가문의 데릴사위로 들어온 유승훈은 김아영과 아들을 위해 김씨 집안의 한송 그룹을 열심히 경영한다. 하지만 부모님을 보러 집에 갈 차표를 사기 위해 아내인 김아영에게 삼십만 원을 신청하지만 김아영은 매정하게 거절하고 유승훈의 휴대폰까지 압수한다. 유승훈의 부모님은 아들이 걱정돼 찾아오던 길에 피로 운전으로 사고를 당해 숨을 거두고 만다. 유승훈은 김아영 가족을 위한 밥상을 다 차렸을 때, 부모님께서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분노하며 밥상을 엎는다. 그리고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아내와 아들을 버리고 김씨 집안을 떠난다.
강지원의 남자 친구는 부잣집 집안의 아가씨랑 바람이 났고 강지원을 죽여버렸다. 환생한 강지원은 살기 위해 권력이 더 큰 아가씨의 오빠 여강태랑 결혼했다. 여강태는 불임에다가 의사 말로 40살을 못 넘긴다고 했으나 강지원은 여강태의 병을 다 고쳐줄 수 있다고 장담했다. 결혼 후 한 달이 지나 강지원이 임신하게 됐는데…
우성재는 회사의 핵심 인물인데, 해외에서 돌아온 대표의 딸이 뭣모르고 그를 해고해 버렸다. 회사는 큰 위기에 처하게 되었고 이 틈을 타 짝퉁 우성재인 우선재가 그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대표의 딸을 꼬시기 시작하는데...
순진하고 착한 고윤희가 고씨 가문의 친딸이 아니란 사실이 드러난 후, 한순간에 버림받은 자식이라고 모두의 입방아에 올랐다. 게다가 소꿉친구이자 약혼자인 이찬혁은 고씨 가문의 진짜 딸 고수진과 함께하기 위해 고윤희의 술에 약을 타고 김 매니저를 부른다. 그런데 뜻하지 않게 고윤희는 JT그룹 대표 이경훈과 잠자리를 하게 된다. 이튿날 깨어나서 모든 사실을 알게 된 고윤희는 고씨 가문에서 나와 절친 전소희 집으로 간다. 한편, 광증에 시달리던 이경훈은 원나잇했던 여자가 자신의 병증을 진정시킨다는 걸 깨닫고 끝까지 조사하는데…
하지유는 가정 폭력 피해자인 여자를 위해 서비스하는 경호원인데 이 업계에 들어선 후 5년 동안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다. 하늘시 에이스 변호사 심승준과 맞선을 보고 초고속 결혼을 진행했는데 하지유는 자신의 직업이 상대방에게 부담이 될까 봐 직업을 숨기기로 결정했다. 얌전하고 고분고분한 모습이 심씨 집안 사람들의 마음에 들었지만 시어머니 윤수옥은 걱정이 가득해 수차례 여길 떠나라고 조언했다. 심씨 집안에 시집온 하지유는 이상한 낌새를 느꼈다. 예를 들어 윤수옥 몸에 영문도 모르는 상처가 있고 심승준이랑 사별한 전처가 낳은 딸 아린이는 항상 겁에 질린 눈을 하고 있었다. 심씨 집안 사람들이 새며느리 버르장머리를 고치려고 할 때 하지유는 그제야 심씨 집안 사람들이 폭력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고 윤수옥과 심승준 전처 문연지 심지어 아린이도 그 피해자였다. 변호사 남편은 점잖은 척하는 가정 폭력남이었다. 윤수옥과 아린이를 악마의 소굴에서 벗어나게 하려고 하지유는 계속 신분을 숨기면서 심승준 곁에 남아 가정 폭력의 증거를 손에 넣어 이혼 소송에서 아린이 양육권을 얻으려 한다.
김진주는 해연시에서 가장 유명한 자선가이자 기업가였다. 목숨이 위태롭던 바로 그때 며느리인 손청아가 나타나 김진주의 아들 김우진이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단 사실을 밝힌다. 또한 전 며느리였던 김진주를 쫓아내게 한 것도 김씨 가문 안주인 자리를 원했던 손청아 본인의 짓이었음을 털어놓는다. 김진주는 착한 전 며느리 엄샛별을 내쫓은 걸 땅을 치며 후회한다. 쓸쓸히 죽음을 맞고 아무도 시신을 거둬주지 않을 줄 알았지만 착한 전 며느리 엄샛별이 나타난다. 김진주는 결심한다. 다음 생이 있다면 절대 아들을 두둔하지 않고 착한 며느리 엄샛별을 지키겠다고! 다시 눈을 뜨니 김진주는 3년 전으로 돌아가 있었다!
서지헌과 이청린, 사람과 요괴라는 다른 운명을 가졌음에도 서로 사랑했지만, 그로 인해 천교의 추격을 받게 된다. 중상을 입고 죽어가는 이청린을 구하기 위해 봉래신선에게 자신의 목숨을 내놓겠다고 약속하고, 이제 다시 한 번 환생하게 된 서지헌, 결국 다시 이청린린과 만나 천선전의 주인이 된다.
박재훈 생명의 은인이었던 지나, 지나는 묵묵히 그의 뒤에서 그를 수도 없이 도와왔다. 그녀는 오로지 사랑을 위해 그렇게 했는데, 그녀에게 돌아온 건 오해와 배신 뿐이었다. 그렇게 둘의 사이는 점점 멀어져 갔고, 설상가상으로 지나는 암 진단까지 받게 되었다. 더이상 참을 수 없었던 지나는 남편을 향한 눈물 서린 복수극을 시작하였다!
한 씨 가문의 아가씨로써, 한가인의 삶은 평탄하고 가족의 애정을 듬뿍 받은채 자랐어야만 했다. 하나 사랑을 위해 부귀영화를 포기하고 가난한 허준호와 일평생 살아가기로 결심한 그녀. 가문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연락을 끊고 새로운 삶에 전념하였다. 하지만 허준호는 그녀를 배신했고 그녀는 이 양다리 걸친 놈에게 제대로 복수하기로 결심한다! "지난 날의 난 정말 어리석었어. 네가 똥물인 줄도 모르고 발을 들였지 뭐야."
3년 전, 뜻밖의 사고로 다친 월하국 여장군 강하늘은 박세윤을 생명의 은인이라고 오해하고 그와 사랑에 빠진다. 이에 박세윤과 평범한 삶을 살려고 신분을 숨기고 길거리에서 감주를 팔지만 정작 박세윤은 도박 빚을 갚기 위해 내연녀 김미주와 그녀를 빚쟁이한테 바치려고 몰래 계획한다. 이와 동시에 어릴 적 흩어진 동생을 찾던 강하늘의 오빠들도 드디어 단서를 찾고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대운시로 찾아가는데...
정우진은 초대형 재벌가에서 태어났다. 그의 어머니는 세계 최고의 부호이며 누나들 또한 각 분야의 거물이었다. 어린 시절 소꿉친구인 유희주를 구하려다 교통사고를 당해 평생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지만 어머니가 최고의 의료진을 동원해 기적적으로 건강을 회복했다. 그러나 유희주의 진심을 시험하기 위해 그는 회복 사실을 숨긴 채 연애를 이어갔다. 결혼식 전날, 자신의 정체를 밝히려던 순간, 그는 유희주와 절친 진강우의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한다. 뻔뻔한 태도의 유희주를 보며 분노를 삼킨 정우진은 결혼식을 ‘파혼식’으로 바꾸기로 결심한다. 그러던 중, 실의에 빠져 있던 그는 우연히 가방을 도둑맞은 최씨 가문의 장녀, 최설윤을 도와주게 된다. 그의 사연을 들은 최설윤은 깊은 연민과 호감을 느끼고 결혼을 제안한다. 그리고 마침내 결혼식 날, 정우진은 모든 하객들 앞에서 유희주와의 결혼을 파기한다고 선언한다. 그러자 유희주는 오히려 진강우에게 청혼하라고 요구하는데… 그렇게 두 사람의 결혼식 승부가 시작된다.
남편에게 배신을 당한 진서연, 내연녀에게 남편을 100원에 팔아버리고 멋지게 새출발 한다. 그녀는 뛰어난 요리 실력으로 레스토랑을 열고, 고 씨 그룹의 사장 고승재의 마음도 얻게 되는데... 과연 전 남편의 가족과 내연녀 김설매의 방해를 극복하고 행복을 찾아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