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전,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소창선은 그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아내와 딸을 잃고 영원히 지울 수 없는 상처와 타격을 입는다. 그는 아내의 유언을 이루기 위해 수년간의 노력과 투쟁 끝에 우주 그룹을 세계 제일의 기업으로 만들고 뛰어난 비즈니스 능력으로 비즈니스 대부라는 칭호를 얻어 대하국의 갑부 자리에 오르게 된다. 그와 동시에 소창선은 삶에 피로를 느끼고 평온했던 예전 삶에 대한 갈망으로 은퇴를 결심하는데... 갑자기 강에서 허우적거리는 한 갓난아기를 발견하고 주저 없이 강물에 뛰어들어 아이를 구한다. 그는 이 아이를 입양하기로 마음먹고 소이향이라 이름 짓는다. 이 아이의 출현은 어두웠던 소창선의 삶에 한 줄기 빛처럼 새로운 희망과 따뜻함을 가져다준다. 그는 남은 생을 이향에게 무조건적인 사랑과 자신의 전부를 내어주며 잃어버렸었던 가족애를 이향에게서 되찾기로 결심한다.
5년 전, 그녀는 우연한 임신으로 누명을 쓰고 노숙자 신세가 되어 다른 나라로 떠나야 했습니다! 5년 후, 그녀와 그날 밤의 남자는 다시 만나 아이를 찾게 되고 세 사람은 행복한 삶을 시작하는데...
정은채는 오빠의 치료비를 모으기 위해 비 오는 날 밤, 박도영과 만난다. 차갑지만 돈 많은 박도영과 강인한 성격을 가진 정은채는 학교, 직장, 연회 등 장소에서 여러 번 부딪힌다. 정은채는 박도영이 바람둥이라고 오해하고 박도영은 질투심에 정은채를 난감하게 하는데. 두 사람은 장애를 극복하고 서로의 진심을 얻을 수 있을까?
3년간 신분을 숨긴 갑부의 딸 유하나는 새어머니와 동생에 의해 집에서 쫓겨난다. 빈털터리인 유하나는 몇 년간 누구의 도움도 없이 유성 그룹을 세웠다. 3년이라는 약속 시간이 다가오자,그녀는 남편 성주혁의 회사 성한 그룹과 1조의 계약을 체결한다. 계약 체결은 성주혁이 주눅 들지 않게 그의 재력과 지위를 자신과 상당한 수준으로 올려놓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운명의 농간인지 심수련은 자신이 계약을 성사했다고 말한다. 마마보이 성주혁은 엄마의 부추김에 심수련과 바람을 피웠고 대놓고 유하나를 난처하게 했다. 분노에 찬 유하나는 심수련이 계약을 채간 사실을 밝히고 성주혁과 이혼한다. 이번 이혼으로 뜻밖에도 권양 그룹 대표 권혁태와 인연이 닿아 두 사람은 힘을 합쳐 위기를 넘기고 권혁태도 점점 끌리게 된다.
윤청아는 항공사 회장의 딸이고 어릴 때부터 조종사가 되는 게 꿈이었다. 하지만 고등학교 시절 한제원을 만난 뒤로, 꿈을 포기하고 관제사가 되었다. 그와 결혼한 7년 동안, 관제탑에서 그가 무사히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는 것이 윤청아의 일상이 되어버렸지만, 승무원 강시영과 심상치 않은 기류를 풍기는 한제원을 보고 실망에 빠진다. 이미 위암에 걸린 그녀는 한제원에게 방해가 되지 않기 위해 치료를 포기했었지만, 끝내는 깨닫고 이혼을 결심한다. 그 후 청아는 새로운 삶을 살지만, 그녀의 보살핌을 받는 것에 습관이 된 한제원은 뒤늦은 후회를 하며 그녀가 돌아오기를 기다린다.
대하국 공주인 이소는 전장에서 혁혁한 공을 세우고 돌아오지만, 그녀를 질투한 황제 동생은 궁 내에 사수를 매복시켜 누나를 암살하기로 한다. 그녀를 끝까지 지켜주던 남편은 결국 그녀와 함께 죽임을 당한다. 다시 눈을 뜬 공주는 현대 사회 재벌 며느리로 환생하는데, 그녀 옆에는 전 남편과 똑같이 생겼지만 성격은 무뚝뚝한 남편과 수시로 그녀를 괴롭히는 첩실이 있었다. 일국의 공주였던 그녀는 당당하게 재벌 가문을 관리하고 열심히 돈을 버는 정략 결혼을 시작하는데…
가족때문에 어쩔 수 없이 결혼을 강행하게 될 조윤설, 결국 길 가에 있는 거지와 결혼하고 마는데, 이 거지의 정체는 비행기 사고로 인해 기억을 잃은 정씨 그룹의 대표 정기영이었다!
허진희는 부유한 집안 출신이지만 가족들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딸이었다. 집안의 결정으로 재벌 2세 심태범과 정략결혼을 하게 되나 서희원이라는 여자가 끼어들어 허진희를 음해하면서 상황이 복잡해지기 시작했고, 심태범은 허진희를 품행이 의심스러운 여자로 오해하게 된다. 이 치열한 재벌가 권력 다툼 속에서 허진희는 굴하지 않는 강인한 정신력으로 심씨 가문과 친정 허씨 가문 양쪽의 압박을 이겨내며 서희원의 치밀한 계략을 밝혀낸다. 진실을 알게 된 심태범은 뒤늦은 후회를 하지만, 오해와 배신, 그리고 교통사고로 인한 기억 상실까지 겪은 허진희는 새 삶을 찾아 떠나기로 결심한다. 결국 허진희는 쌍둥이 아들딸을 데리고 미국으로 건너가 새 삶을 시작하는데, 그곳에서 의학계에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내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되고, 자신만의 성공 스토리를 써내려가게 된다.
6년 전, 임씨 가문의 장녀 임나희는 아버지와 동생에 의해 진씨 가문의 진기태와 하룻밤을 보내게 됐고, 결국 그녀는 가문의 이름에 먹칠을 했다는 이유로 쫓겨났다.임씨 가문을 떠난 직후 삼둥이를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된 임나희, 큰 아들은 동생 임단비가 채갔고 이를 빌미로 진기태의 약혼녀가 되었다. 그러나 자신의 어머님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된 임나희, 죽을 뻔한 그녀는 외할아버지가 보낸 사람들에 의해 구출되고 두 아이를 더 낳았다.6년 후, 임나희는 쌍둥이를 데리고 돌아왔고, 모든 것을 되찾기로 결심한다......
신슬기는 얼굴에 자란 흉한 모반 때문에 약혼자인 연진 그룹 후계자 한동우로부터 심한 모욕을 당하다 결국 자신의 의붓동생 신혜원과 한동우의 음모에 휘말려 호텔에서 외간 남자와 원치 않는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자신의 계획이 성공한 줄 알고 기뻐한 것도 잠시, 혜원은 비서로부터 신슬기와 밤을 보낸 남자의 신분을 알고 깜짝 놀란다. 상대는 바로 자신이 보낸 양아치들이 아닌, 은하시 최고 재벌, 호성 그룹 회장 권민재. 만삭의 몸으로 죽음의 끝까지 내 몰린 신슬기는 출산 후 친 오빠 덕분에 가까스로 목숨은 건졌지만 아이를 지키고자 오빠를 따라 은하시를 떠난다. 5년 후, 어마어마한 가업을 물려받은 그녀는 어느 날, 우연한 만남으로 재회하게 된 권민재와 사랑이 싹트기 시작한다. 하지만 점점 자신의 아이와 상대방이 묘하게 겹쳐 보이는 이상 현상을 느끼게 되는데...“슬기 씨, 웃는 모습이 우리 아이와 정말 많이 닮으셨네요.”
김진주는 해연시에서 가장 유명한 자선가이자 기업가였다. 목숨이 위태롭던 바로 그때 며느리인 손청아가 나타나 김진주의 아들 김우진이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단 사실을 밝힌다. 또한 전 며느리였던 김진주를 쫓아내게 한 것도 김씨 가문 안주인 자리를 원했던 손청아 본인의 짓이었음을 털어놓는다. 김진주는 착한 전 며느리 엄샛별을 내쫓은 걸 땅을 치며 후회한다. 쓸쓸히 죽음을 맞고 아무도 시신을 거둬주지 않을 줄 알았지만 착한 전 며느리 엄샛별이 나타난다. 김진주는 결심한다. 다음 생이 있다면 절대 아들을 두둔하지 않고 착한 며느리 엄샛별을 지키겠다고! 다시 눈을 뜨니 김진주는 3년 전으로 돌아가 있었다!
하연우, 어마어마한 재벌 그룹의 빛나는 큰 아가씨. 그녀는 살려준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가난한 남편에게 시집을 가는데 신분을 감춘 채 남편의 회사를 재벌 그룹으로 일으킨다. 하지만 상장을 앞두고 그녀를 배신하고 새로운 여인을 맞이한 남편! 이혼 후, 진정한 신분이 드러난 하연우는 복수의 칼날을 갈게 된다. 전남편의 후회는 이미 세 명의 재벌 약혼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그녀에겐 너무 늦어버렸다.지금, 그녀의 화려한 복수와 사랑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갑부 윤씨 집안의 아들인 윤민기는 소정아를 위해 아버지와 연을 끊고 5년 동안 밖에서 배달 기사로 생계를 도모하고 있었다. 허영심에 가득 찬 소정아는 베프의 부추김에 넘어가 첫사랑 한도훈과 애매한 사이로 발전했다. 심지어 윤민기 할머니가 위독할 때 감기에 걸린 한도훈 할머니를 보살피느라 윤민기 할머니의 마지막도 지켜드리지 못했다.
아는 이 몇 안 되는, 3년 간 CEO 우진와의 은밀한 결혼생활.낮에는 가정부, 밤이면 사모님으로 신분 스위치!유나에겐 한없이 다정하기만 한 우진이지만,"누구든 너 건드리면, 까짓거, 다시 악마로 돌아가는 거지 뭐."
서유주를 질투하던 사생아 동생 소보영은 그녀의 브레이크 시스템을 고장 내 육찬우의 첫사랑인 임윤아를 죽였다. 육찬우는 임윤아의 죽음으로 서유주에게 원한을 품게 된다. 가족의 이익을 위해 서유주와 육찬우는 정략결혼을 하지만 육씨 가문에서 가정부 취급을 받았던 서유주는 결국 쫓겨났고 선천성 심장병이 있는 아들을 낳았다. 그러던 어느 날 육찬우는 마침내 서유주를 오해했음을 알게 되는데...
동생 고유진의 계략에 빠진 고인영은 남자친구와 재산은 물론 목숨마저 잃는 위기에 빠졌다. 5년 뒤 고인영은 대그룹 대표의 신분을 숨기고 고씨 그룹 인수에 성공한다. 그녀는 5년 전 빼앗긴 모든 것을 기필코 모조리 찾아오리라 맹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