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첫날 밤, 절친과 도망간 남편 때문에 절망하고 술에 취해 근사한 꽃미남의 스폰녀로 된 장혜리,그렇게 3년간 만나다 남편이 귀국하자 시원하게 수표를 건네주며 꽃미남과 깔끔하게 헤어지는 장혜리,그 후 두 사람은 재회하게 되는데... 바람만 불어도 날아갈 것만 같던 꽃미남이, 이름만 들어도 벌벌 떨게 하는 황태자였다니?!
임아영은 온순하고 순진하고 착한 사람이다. 그녀는 일을 하던 중, 할머니의 강요를 이기지 못하고 맞선을 보고 있던 박우혁을 만나게 된다. 수많은 여자들을 앞에 두고도 마음을 동하지 않았던 박우혁은 임아영에게 한눈에 반한다. 하지만 임아영은 일에 눈이 멀어 남자를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녀의 부모님은 임아영이 결혼할 나이가 됐다고 생각해 그녀에게 맞는 집안의 혼사를 찾아줬고 거절할 수 없었던 임아영은 허락할 수밖에 없었다. 박우혁은 그 사실을 알자마자 예물을 준비해 임아영을 찾아갔고 그녀는 박우혁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인다. 박씨 집안으로 시집가서 사랑을 받으며 살던 임아영은 자신이 어렸을 때, 병원에서 바뀌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다. 하지만 결국 양부모와 친부모의 예쁨을 받게 됐고 박우혁과 행복한 나날을 함께한다.
할아버지의 강요로 어쩔 수 없이 한유리랑 결혼한 강예준 해외로 도망쳐 3년 동안 얼굴 드러내지 않았고 이혼할 때도 변호사 대신 수속을 밟아 줬다. 그러나 전처인 한유리한테 강예준 모르는 비밀 하나 숨겨져 있다. 한편 한유리 오빠를 모함했던 나쁜 여자 김수아 강예준의 은인 행세를 하면서 남다른 배려를 받아왔고 그 와중에 강씨 가문 손자며느리 자리에 점점욕심 부리기 시작했다.
강씨 가문에서 애타게 찾던 아가씨 강재이가 쓰레기 남편과 악랄한 내연녀의 연합 모함으로 회사에서 쫓겨나고 인터넷 뭇매를 맞았거니와 각 업계로부터 고용금지 당해 부득이하게 장사를 하다 위험에 빠지게 된다. 그때 자칭 셋째 오빠라는 신비한 남자가 갑자기 나타나 강재이를 구하고...강재이가 모함을 받았단 걸 알고 화가 난 강시준이 강재이와 함께 임씨 가문 연회에 나타난다. 연회에서 강재이가 전 재산을 털어 준비한 선물이 바닥에 내팽겨쳐져 박살이 나고 갖은 수모를 받고 임씨 가문에서 쫓겨나려고 할 때 고가의 선물이 강재이의 명의로 도착한다.
비뇨의학과 의사 소정인은 우연한 기회에 재벌인 하서원을 만난다. 소정인은 억울하게 죽은 아버지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과거의 갑부 딸이라는 신분을 숨기고, 할머니의 결혼 압박에 시달리는 하서원과 계약 결혼을 한다. 원래 싫어하던 두 사람은 많은 일을 겪으면서 서로 호감이 생기고, 천신만고 끝에 함께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행복을 맞이한다...
‘친아빠'의 무관심과 계모의 학대 속에서 사랑받지 못한 김수영, 남동생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닥치는 대로 아르바이트를 하며 살아가던 중, 연예계에 몸담고 있던 언니 심이란이 자신 대신 수영을 감독의 호텔방에 보내버린다. 하지만 실수로 다른 방에서 약에 취한 남자와 하룻밤을 보내게 된 수영, 약에 취했던 남자는 수영을 언니로 착각하고 결혼을 청한다. 그와 동시에 자신을 '감독'이라는 늙은 남자에게 판 사람이 다름 아닌 친아빠라는 사실을 알게 된 수영, 절망 속에서 용성의 권력가 박영민에게 강제로 결혼을 강요당한 그녀의 운명은 어떻게 흘러갈까?
5년 전, 호텔 원나잇 후 백승준의 아이를 낳은 심하은. 5년 후, 심하은은 네 아이들을 데리고 그동안의 산속 생활을 마치고 도시로 떠난다. 같은 시각, 백승준은 5년 전 심하은이 남긴 마크를 지우려고 그녀를 찾는데... 운명에 이끌려 두 사람은 결국 다시 만나게 된다.
10년 전, 이봉길의 전처는 불륜남과 함께 딸을 죽이고 그에 분노한 이봉길은 두 사람을 죽이고 10년의 옥살이를 하게 된다. 출소 후 이봉길은 작은 딸 은결이를 찾아가 조용하게 살려고 하지만 은결이 시댁 식구들한테 폭행당하고 있는 걸 발견하게 된다. 이봉길은 은결의 시댁 식구들은 호되게 혼내지만, 은결은 아버지의 과거를 용서하지 못한다. 이봉길은 딸을 보호하기 위해 진상을 숨기기로 한다. 하지만 남편의 꼬임에 넘어간 이은결은 아빠를 독살하기로 한다. 결국 모든 진실이 다 밝혀지고 이은결은 자신의 소행을 반성하고 부녀는 오해를 풀고 함께 복수의 칼날을 간다.
지씨 가문의 외동딸 지이연은 부잣집 도련님에게 시집을 가 가문을 상류층으로 이끌어야 한다는 엄마의 지시에 따라 민씨 가문의 민형조와 혼사를 맺는다. 그러나 바람둥이 약혼자는 지이연과 어려서부터 고아원에서 함께 자란 지선아와 바람을 피웠다. 고아원에 혼자 남을 지선아가 안쓰러웠던 지이연은 친부모가 그녀를 찾으러 왔을 때 함께 데려다 달라고 부탁할 만큼 지선아를 챙겼지만 지선아는 그녀의 약혼자와 바람을 피우며 배신한다. 민형조에게 복수하기 위해 지이선은 호경 그룹의 젊은 대표 민한진을 유혹해 잔득 술을 먹이고 집으로 데려간다. 장난으로 시작한 아슬아슬한 '비밀 연애'가 그렇게 시작되는데...
염유나는 유진우와 우연히 관계를 맺은 후 염우성을 낳게 되며 6년 후 유진우가 그 사실을 알고 애를 찾기 시작한다. 그리고 염유나는 유성 그룹에서 유진우와 사랑이 싹트게 되며, 일련의 사건 끝에 염우성은 가문의 인정을 받게 되고 염유나도 행복한 삶을 살게 된다.
신지아는 사생아인 여동생 신서우의 수작에 넘어가 약으로 인해 그와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데... 아버지한테 쫓겨나고 6년이 지나 신지아는 세계적인 명의가 되어 삼둥이와 돌아오게 된다! 그녀를 해친 자를 상대하는 도중 다리를 다친 환자 하정군을 만나게 된다. 두 사람은 삼둥이의 적극 부추김으로 사랑에 빠지게 되고 악당을 처리하게 되는데... 결국 삼둥이의 신분이 밝혀지고 그는 아이의 아버지인 걸 알고 해피 엔딩을 맞이한다!
만나본 적도 없는 고유림과 차예희는 가족들에 의해 혼인신고 한다. 고유림과 첫날밤을 가진 차예희는 예기치 못 한 임신 후 홀로 아들 고민준을 키운다. 6년 후 고유림은 귀국하여 우연히 아들을 구하지만 구한 아이가 아들임을 알아보지 못 하고 오히려 차예희가 외도했다고 오해한다. 하지만 두 사람은 일을 하며 운명처럼 서로에게 강렬한 이끌림을 느낀다. 결국 오해를 풀고 화해하며 행복한 엔딩을 맞이한다.
진국신왕 조태규가 딸 가연이를 데리고 시골 생활을 즐기다 우연히 이씨 집안 어르신을 마주쳐 미녀 회장 이은영이랑 결혼하게 됐다. 이젠 가연이에게 평범한 가정생활을 줄 수 있다고 생각했을 때, 우진 그룹에서는 이미 이은영을 탐내고 있었고 더 많은 위기가 닥쳤지만, 조태규와 가은이가 함께 그 위기들을 해결해 나갔다.
가문을 위해 강연아는 갑부인 송승주와 결혼했지만 더 불행해졌다. 3년 전의 화재 사고로 두 사람은 오해와 갈등이 깊어졌고 송승주의 쌀쌀한 태도에 강연아는 만신창이가 되었다. 두 사람 사이는 송승주의 첫사랑이자 ‘생명의 은인’인 온지혜가 귀국하면서 격양되었지만 결국 진실을 밝혀내며 온지혜는 감옥에 갇히게 된다. 그제야 자기 마음을 깨달은 송승주는 깊이 뉘우치며 반성했고 강연아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강연아는 용서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