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아리는 암 치료를 위해 소설 속으로 들어가 남주 서명훈과 결혼하여 아들 서소원을 낳는다. 하지만 서소원은 소설 속 여주 송하정과 함께 장아리와 서명훈의 결혼을 막고, 이에 절망한 장아리는 임무를 포기하고 현실 세계로 돌아온다. 그 후 서씨 부자는 흑화되기 시작하는데, 이에 장아리는 시스템의 요청으로 현세의 아들 이준영을 데리고 다시 소설 속 세계로 돌아간다. 하지만 전과 180도 달라진 장아리는 송하정의 계략에 속지 않고 통쾌한 복수를 시작한다. 서명훈의 청혼도 거부한 장아리는 서소원의 6살 생일을 같이 보내고 현세로 돌아오려 하는데, 이를 알게 된 서씨 부자는 그녀의 현세 복귀를 방해한다. 서소원의 생일날 그녀의 현세 남편 이상혁이 소설 속 세계에 나타나 장아리 모자를 데리고 탈출하는데, 어렵게 현실 세계로 복귀한 장아리는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고, 소설 속 서씨 부자도 드디어 흑화의 저주에서 벗어나게 된다.
임연희는 의도치 않게 불사의 몸이 된다. 하지만 죽음을 겪을 때마다 다량의 에너지를 소모한다. 고시운을 사랑하는 임연희는 고시운을 위해 기꺼이 칼을 막아주지만, 고시운은 오히려 불사의 몸이 된 임연희의 죽음에 대해 무감각해진다. 심지어 살해 협박을 받은 그의 첫사랑 대신 죽어달라고 하는데... 이에 실망한 임연희는 고시운의 요구를 수락하지만 고시운은 이게 임연희의 마지막 목숨인 걸 알지 못했다. 그렇게 임연희가 죽어버리자 고시운은 땅을 치고 후회하는데...
목숨을 구해준 은혜에 보답하려 스카일러는 정체를 숨기고 윌리엄과 결혼한다. 스카일러는 윌리엄을 도와 업계 라이징 스타로 될 수 있게 억대 계약까지 제시했지만 돌아오는 건 성공한 윌리엄의 배신과 이혼이었다. 한편, 세계 갑부이자 스카일러의 정략결혼 상대인 레오폴드는 이 소식을 듣고 그녀를 지키기 위해 찾아온다. 스카일러는 윌리엄과의 계약 체결식에서 본인의 신분을 밝히고 레오폴드와 손잡아 윌리엄을 참교육하는데...
빈민가 소녀 소피아, 삶의 가장 어두운 순간에 세계 최강 조직의 후계자로 발탁된다! 화려한 권력과 치명적 위험이 공존하는 신세계에 들어선 소피아는, 절대적인 힘을 가진 루이스의 도움에도, 이기려면 결코 피할 수 없는 대가 치러야 한다. 소피아는 자신의 힘으로 싸우기 시작하는데... 과연 빈민가 냄새 묻은 손으로 세상을 뒤흔든 소녀의 운명은?
화가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내던 의사 주원은 간호사 옥이에게 그림을 그려주고 있었을 무렵, 갑자기 삼재옥과 합병되어 얼떨결에 고대의 여성주의 시대로 돌아가게 되었고, 여장군 화영을 만나, 현대에게 가져간 휴대폰을 이용해 우연히 여왕 강운의 전속 화가가 되었다. 주원에게 병을 치료받고 살아난 강운의 여동생 강영은 조백양, 류선, 여황제와 손을 잡고 언니를 해치고 삼재옥과 왕위를 뺏으려는다, 그만 주원에게 들켜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지만 여왕으로부터 용서를 받게 된다. 결국 주원은 화영과 강운을 데리고 함께 현대로 돌아오게 되는데...
세강그룹 창립자 서영환은 아내 정여임을 위해 20년간 신분을 숨긴다. 현실에 지친 가족 앞에 아내의 첫사랑 송현이 나타나 거짓말로 유혹하고, 가족의 배신 속, 영환은 회장직 복귀 파티에서 정체를 밝히며 복귀, 송현을 몰락시킨다. 되찾은 성공 뒤 남은 것은 깨어진 관계. 사랑과 배신, 진실의 무게를 묻는다...
심준호는 생일날 이유 없이 무한 루프 빠지게 된다. 그는 작은 조커 마스크를 한 킬러에 의해 화장실에서 총에 맞아 살해된다. 소파에서 깨어난 심준호는 이를 꿈이라고 생각하지만, 두 번째로, 화장실로 들어간 그는 이미 잠재의식의 경고를 받았지만, 여전히 킬러에 의해 살해되고 만다. 세 번째로 부활한 심준호는 자신의 상황을 인지하고, 킬러에게서 벗어나야 만이 이 무서운 순환에서 벗어날 수 있음을 알게 된다. 심준호가 진유정과 함께 차에 타려던 순간, 한 트럭이 와서 두 사람을 깔아 버린다. 네 번째로 깨어난 심준호는 하나하나 단서를 추적하기로 결심하고, 진유정과 김석훈이 싸우는 과정에서 김석훈의 가방에서 조커 마스크가 떨어져 나오는 것을 보게 된다......반복되는 루프 속에서 심준호는 점점 더 많은 단서를 발견하게 된다.
이세윤은 가문의 후계자 신분을 버리고 유현주와 결혼하여 전업주부로 살기를 선택한다. 하지만 첫사랑 도영훈이 귀국하자 유씨네 일가는 이세윤이 무능하다고 경멸하기 시작하고, 참다못한 이세윤은 결국 이혼을 결심한다. 이혼한 뒤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는 이세윤을 보며 그의 매력을 점점 깨닫게 된 유현주와 딸 이보람은 관계를 회복하려고 애쓰지만 때는 이미 늦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