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수호의 치료를 위해 임하나는 3년의 기다림 끝에 이식할 심장을 얻었지만, 남편 송지언으로 인해 그의 첫사랑 아린의 아들 지성에게 넘어갔다! 위급해진 수호 때문에 다급히 의사를 찾던 임하나는 병원에서 지극정성으로 지성을 돌보는 송지언을 발견하게 되고 오붓이 지내며 지성에게 아빠 소리까지 듣는 것을 보게 되는데... 그녀는 홧김에 송지언과 싸웠지만 오해라며 비난을 받았고 결국 수호가 세상을 떴다는 전화를 받게 된다. 3일 후 그녀는 아들의 유골과 함께 집으로 향했고 한 어머니의 복수는 그렇게 서막을 열게 된다!
가난한 청년이었던 송이현이 출세한 후 조강지처의 은혜를 잊지 않았지만, 사고로 기억을 상실하게 되고 이로 그의 아내 조서희는 남면이 자신을 배신한 줄로 오해하게 되고...
여주 안윤하는 남주 심우진과 몇 년간의 결혼생활을 이어갔지만 심우진은 계속 죽은 첫사랑을 잊지 못한다. 우연한 기회에 안윤하는 심우진이 아끼던 성가영의 사진을 발견하고 그제야 자신이 사랑하는 남편이 다른 여자를 사랑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절망한 안윤하는 사진을 불태웠고 7년 전 성가영이 납치된 날로 돌아가게 된다. 성가영을 구할 수 있었으나 모든 게 꿈이라고 생각한 안윤하는 구하는 걸 포기하고 7년 후로 되돌아온다. 태운 흔적이 없는 멀쩡한 사진을 보고 소름이 끼친 그녀는 평행 시공간으로 타임슬립을 한 게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해보게 되는데...
전국 최고의 비밀 요원 이나연, 부모님에게 안락한 삶을 주기 위해 이름을 숨기고 은둔생활을 하던 중, 자신의 이익을 위해 친척이라는 작자는 그녀를 건달에게 시집보내려 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그녀의 부모님과 다른 친척들이 나서 반대를 하지만 건달은 가문의 힘을 등에 업고 이나연의 부모님을 모욕하고 실수로 그녀의 어머니까지 살해했다. 지극한 효심에 이나연은 어머니의 억울한 죽음의 헛되이 하지 않기 위해, 복수를 하기 위해 그를 찾아간다.
재벌 집 딸이 아닌 게 밝혀진 권하연은 하루아침에 여신에서 나락으로 떨어졌다. 그토록 달갑게 반겨줬던 가족들은 남보다 못한 적이 되었고 평생을 약속한 약혼자는 그녀를 배신하였다. 권하연은 이 냉혹한 현실에서 도망치고 싶었지만, 자신에게 진심인 유씨 집안이 눈에 밟혔다. 오도 가도 못하는 처지가 된 그녀는 막장인 인생에 힘들어하였다. 하지만 더 놀라운 게 남아있단 걸 몰랐다. 그녀가 몸과 마음이 힘들어 클럽에서 갖고 논 남자가 경성시 재벌 집 아들이었다.
사랑으로만 충분한 줄 알았다. 그녀의 신분 따위 그가 몰라도, 허유안은 사랑하는 마음만으로 권재헌과 평생 같이 할 수 있을 줄 알았다. 그러나 모든 건 자신만의 욕심일 뿐. 4년을 부부로 산 그 남자는 첫사랑의 말 한마디로 그녀의 임신한 배를 갈라 7달밖에 안 되는 아이를 뺏어갔다. 다시 돌아갈 것이다, 원래의 자리로. 이혼서류를 내던지고 부잣집 딸의 신분을 되찾자 그가 미쳐버렸다. 남자의 뒤늦은 싸구려 후회, 길바닥에 굴러다니는 동전보다도 못하다는 걸 혹시 모르나?
강지원의 남자 친구는 부잣집 집안의 아가씨랑 바람이 났고 강지원을 죽여버렸다. 환생한 강지원은 살기 위해 권력이 더 큰 아가씨의 오빠 여강태랑 결혼했다. 여강태는 불임에다가 의사 말로 40살을 못 넘긴다고 했으나 강지원은 여강태의 병을 다 고쳐줄 수 있다고 장담했다. 결혼 후 한 달이 지나 강지원이 임신하게 됐는데…
세계 랭킹 1위 개발자인 강재환은 수많은 회사가 탐내는 인재이다. 하지만 그는 은혜를 갚기 위해 신분을 숨긴 채, 약혼녀인 주민서의 회사에 취직한다. 회사의 상장을 앞두고, 강재환은 시골에 계시는 엄마를 시내로 모셔 오려 했지만, 주민서는 시골 사람인 시어머니가 싫어서 앞에서는 동의하는 척하고, 뒤에서는 강재환의 명의로 시어머니한테 아들과 연을 끊으라고 강요한다. 강재환은 이 일을 알고, 주민서와 약혼을 취소하고 회사에서 사임하려 했지만, 상장을 앞둔 회사의 회장이 사임하면, 사장에 큰 영향을 미칠 거라는 걸 알기에, 주민서는 무릎 꿇고 용서를 빈다. 그리고 회사가 상장하자마자 급급히 강재환을 회사에서 내쫓으려 한다. 하지만 주민서의 그런 행동 때문에 회사는 큰 타격을 입게 된다...
정은규는 고윤채와 결혼 후 임신한 고윤채를 버리고 부대로 돌아간다. 7년 후 고윤채는 아들 정만복을 위해 직접 부대로 면회하러 찾아간다. 하지만 정은규는 이미 부대에서 장은희의 딸인 하연화와 결혼을 한 상태였다. 고윤채의 아들인 정만복은 정은희와 하연화 때문에 죽어버리고 정은규는 고윤채의 아버지인 사령관에게 잘 보이기 위해 장모인 장은희를 죽인다. 하연화는 또 복수를 위해 정은규를 죽이고 자살해 버린다. 고윤채는 안타깝게 아들을 떠나보내는데...
양의 탈을 쓴 여우 유연아가 치밀한 계획 끝에 마침내 지남시 제일 부자인 최씨 가문으로 시집가서 신분 상승의 꿈을 이루게 되는데, 결혼 당일 남자 친구가 바람을 피운다는 소식을 듣고 친구들을 데리고 간통 현장을 잡으러 간다. 근데 내연녀가 남자 친구의 엄마라고? '내연녀'의 진짜 신분이 밝혀지면서 부잣집 며느리의 꿈도 산산조각 나는데...
상업 귀재인 권명수는 18살에 상업계에서 이름을 날리고 21살에 귀국하여 명인 상회를 설립했다. 그러나 가족에게 배신당하고 신분을 숨기고 배달 일을 시작했지만 또 설상가상으로 우연히 여자 친구의 바람 현장을 목격하고 다툼이 생긴 불륜남 패거리에게 쫓기게 되는데... 이때 어린 시절 도와주었던 루나가 나서서 위험에 처한 권명수를 구해준다. 심지어 어릴 때 한 농담을 핑계로 자신과 결혼하자고 강요하는데... 그렇게 루나와 함께하면서 점차 곤경에서 벗어나고 진정한 사랑까지 찾은 권명수는 루나와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