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림받은 아이 서여화가 어느 날 다시 돌아온다. 사람들은 그녀가 결혼하기 위해 돌아왔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어머니에 대한 복수를 위해 돌아온 것. 혼란스러운 도성에서 과거 음모의 배후들이 하나씩 드러나며, 새로운 위기가 다가오는데 그녀는 어떻게 이 모든 것을 해결할 것인가...
신혼 첫날 밤, 임지수는 남편이 아닌 처음 보는 낯선 남자와 관계를 갖게 된다. 하지만 이 모든 건 다 남편과 새엄마가 데려온 딸이 보험금을 뜯어내기 위한 모략! 그렇게 불법 동영상을 찍고 아내까지 죽이게 된다. 5년 후, 죽은 줄로만 알았던 임지수가 아들딸 쌍둥이와 함께 귀국한다. 그 사이 유명 인플루언서가 된 남편과 불륜녀 여동생. 연예계에 데뷔하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그런데 그들이 빌붙으려던 영화사의 배후 대표가 바로 임지수? 머릿속에 온통 복수뿐인 임지수 앞에 귀국 첫날 갑자기 한 남자가 나타난다. 그 남자가 바로 연성 4대 집안 중 최고 재벌 심씨 집안의 심은우. 5년 전 그날 밤을 함께 보낸, 쌍둥이들의 친아빠다! 단지 아내의 환심을 사기 위해 회사도 제쳐두고 임지수네 집에 가정부로 들어가는데...
승호와는 사랑으로 이어졌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 결혼은 남부러울 게 없이 자란 성씨 집안 아가씨 민아를 지옥으로 이끌고 만다. 감옥에 가야 했고, 한쪽 다리도 불구가 되었다. 그걸 지켜보며 승호는 너무 마땅하다고 여기며 흡족해했지만, 화재가 일어나 그녀가 사망하면서 왠지 마음이 텅텅 비어버렸다. 그러나 한 달 뒤, 상류층 연회에서 민아의 얼굴을 닮은 한 여자가 나타난다. 그 아름다운 여인의 이름은 안나. 승호한테 접근해 그를 손아귀에 넣고 굴리는 팜므파탈의 여자. 예쁜 그녀의 미소 뒤에는 복수의 칼날이 감춰져 있었다...
알바로 배달을 하고 있던 그녀는 남자친구와 동생이 혼인신고를 하는 모습을 보고 실의에 빠져 운전기사인 서한유와 초고속 결혼을 하게 된다! 서한유는 어머니의 결혼 재촉을 못 이겨 그녀와 결혼하지만, 5년 전 그를 구해준 은인을 마음에 품고 있는데... 그는 신분을 숨기고 적당한 타이밍에 그녀를 떠나려 했지만 점점 그녀에게 이끌리게 되고 계속 그녀를 돕고 지키게 된다. 그렇게 그는 자신의 마음을 알아차리고 이혼 결심을 취소하게 된다! 그녀와 평생 함께 하고 싶다는 마음을 품은 그는 생명의 위협을 불사하고 그녀를 지켜주었고 그녀도 서한 유의 보살핌 하에 점점 잘나가게 된다! 실수로 하게 된 키스로 그녀도 심장의 두근거림을 알아차리게 되고 점차 마음에 그로 가득하게 된다. 그녀는 자신의 마음을 알아차리고 진심을 다해 초고속 결혼의 상대와 사랑에 빠진 것을 알게 된다! 그렇게 열심히 돈도 벌고 결혼 생활도 이어가던 중 그녀는 엄청난 비밀을 알게 되는데... 열심히 배달 일을 하던 시어머니는 생활고가 아닌 취미로 배달을 시작한 것이었고 멋진 기사였던 남편은 억 소리 나는 회장님이었다! 그리고 엄청난 비밀 속에 또 다른 비밀도 숨겨져 있는데... 사실 그녀는 그가 5년 동안 마음에 품고 있던 사람이었고 그렇게 그녀는 사업과 사랑을 손에 쥐고 전성기에 이르게 된다!
강현서는 가족의 배신, 기억 상실, 정체성 혼란 등 수많은 시련을 겪고 나서 사랑, 가족, 그리고 커리어 속에서 자아를 찾는 걸 시작하게 되어 자신 구원을 완성하는 길로 들어섰다...
임연희의 시어머니가 갑자기 쓰러졌는데, 차상도는 구급차에 있는 사람이 임연희의 전남친인 줄 알고 일부러 길을 가로막았다. 시어머니가 병원에 도착한 후 병원에 시어머니와 같은 혈액형의 혈액이 부족해 차상도가 수혈해 주어야 하는데, 차상도는 쓰러진 사람이 임연희의 전남친인 줄 알고 수혈을 거절하고 다른 사람이 수혈해 주겠다는 것도 못 하게 했다. 이로 시어머니는 돌아가셨지만, 차상도는 또 믿지 않고 하예진의 생일 파티에 참석해 어머니의 장례식을 놓쳤다. 뒤늦게 진실을 알고 돌아왔지만, 장례식은 이미 끝났다. 차상도는 임연희를 유성 그룹에서 쫓아내려고 했지만, 알고 보니 유성 그룹의 후계자는 임연희였다. 결국, 어머니가 돌아가신 걸 안 차상도는 뒤늦은 후회를 하게 된다.
5년 전 권은우가 살해당할 뻔했을 때, 안주은이 결정적인 순간에 나타나 구해줬고 그 대가로 팔을 다쳐 평생 후유증을 남겼다. 5년 후, 우연히 만난 두 사람은 말다툼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안주은이 팔을 다쳤다. 이로 인해 권은우는 5년 전 자기를 구한 생명의 은인이 안주은이라고 의심되어 정체를 조사하라고 시켰다. 티격태격하면서 지낸 두 사람 사이에 코믹하고 달달한 일들이 계속 벌어졌고 결국 서로를 알아보게 되었다.
만나본 적도 없는 고유림과 차예희는 가족들에 의해 혼인신고 한다. 고유림과 첫날밤을 가진 차예희는 예기치 못 한 임신 후 홀로 아들 고민준을 키운다. 6년 후 고유림은 귀국하여 우연히 아들을 구하지만 구한 아이가 아들임을 알아보지 못 하고 오히려 차예희가 외도했다고 오해한다. 하지만 두 사람은 일을 하며 운명처럼 서로에게 강렬한 이끌림을 느낀다. 결국 오해를 풀고 화해하며 행복한 엔딩을 맞이한다.
카리스마 넘치는 대기업 대표인 강예림은 얼떨결에 자신이 세컨드였다는 걸 알게 된다. 그렇게 그는 구태윤의 미움을 받고, 죄책감에 시달려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말았다. 오해가 쌓일 대로 쌓인 구태윤은 사라진 강예림에 대한 미움은 커져만 갔고 오히려 걸리적거리는 거머리를 떼버렸다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강예림의 빈자리를 느꼈고 그게 사랑이란 걸 깨달아 그녀를 찾아 나섰지만, 부고 소식을 듣게 되었다. 그렇게 그는 추억 속에 갇혀 고통의 늪으로 빠져들었다. 그러던 어느 날, 죽은 줄 알았던 강예림을 다시 만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