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심혜진 부모님에 의해 조 대표에게 팔려 갔고 그 대가로 회사의 투자를 받아냈다. 하나 의외의 사건 때문에 운주시 재벌 민도환과 원나잇을 하게 된 것! 다섯 아이를 낳고 출국한 그녀는 7년 후 천재 보석 디자이너 anna로 화려히 귀국한다!
맞선자리에 나갔는데 실은 약속 장소를 잘못 찾았다? 뜻하지 않게 미녀 사장님과 맞선을 보고 결혼한 소진우의 인생은 그렇게 180도로 바뀌게 되었다!
고소영은 계모가 마련한 소개팅 자리에 나가게 된다. 자뻑이 심한 소개팅남에게 본인의 처지를 깨우쳐주기 위해 고소영은 미남 구관희를 잡아왔고, 소개팅남 앞에서 남자와 키스를 하게 된다. 비록 소개팅남은 쫓아냈지만, 오히려 그녀는 자신을 더 큰 곤란으로 끌어들이게 된다. 알고 보니 남자는 유명하신 구씨 그룹의 대표 구관희였다. 그는 큰 병에 걸린 할아버지가 걱정 없이 수술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해서 계약 신부를 만나러 카페에 온 것이었다. 하지만 결국 약속한 계약 신부는 나타나지 않았고, 오히려 스모키 화장을 한 날라리(고소영)한테 첫 키스를 뺏기게 된다. 어찌저찌 구관희는 고소영을 데리고 약혼식 장소로 갔고, 두 사람은 3개월간 계약 결혼을 약속한다. 3 개월 후, 이혼하며 각자의 삶에 열중하기로 말이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났다. 계약 결혼을 하던 중, 두 사람의 감정은 미묘한 변화를 거치게 되었고 각종 고난과 시련 끝에 계약은 파기되고 두 연인은 결국 한 가족이 된다.
어려서부터 계모에 의해 산속에 보내진 한여울은 사부를 따라 수련하면서 속세와 떨어진 생활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사부가 남자와 결혼하고 잠자리를 함께해야만 더 높은 경지에 이를 수 있다고 했다. 사부가 말한 "잠자리"를 단지 한 침대에서 같이 손잡고 잠을 자는 것으로만 이해한 한여울은 산에서 내려와 고민우를 만나게 된다. 여러 가지 우스꽝스러운 상황들을 겪으면서 그녀는 "잠자리"가 무엇인지, 그리고 잠자리 이후 아이도 가지게 된다는 것도 알게 된다.
칠 년 전, 송아름은 우연히 진영 그룹 대표 하도진의 방에 들어갔고 그 뒤, 쌍둥이를 낳게 된다. 하지만 그녀의 아버지 송진수는 송아름의 큰아들을 뺏어 유기했고 그녀는 막내 아들 송우주와 함께한다. 칠 년 뒤, 송아름은 송우주를 데리고 귀국해 큰아들을 찾던 중, 하도진과 만나지만 두 사람은 서로 알아보지 못한다. 그러던 중, 둘은 점점 서로에게 빠져든다. 송우주는 우연히 자신과 외모가 똑같은 하씨 집안 도련님 하준석을 만나게 됐고 그가 잃어버린 송아름의 큰아들임을 알게 된다. 하도진도 송아름이 아이들의 엄마라는 것을 알아낸다. 송아름은 쌍둥이를 데리고 떠나려고 했지만 하도진이 그녀를 막았다. 두 사람은 드디어 오해를 풀고 하도진 할머니의 생신 연회에서 쌍둥이의 신분을 밝히고 한 가족이 된다.
월급 50만 원을 받아도 삶에 최선을 다하는 하도진, 그리고 3년 만에 월급쟁이에서 300억 자산가가 된 그의 아내- 강은하, 두 사람은 돈 때문에 점점 멀어져만 갔다. 결국, 가진 게 많아진 강은하는 눈이 높아져 고작 50만 원을 받는 월급쟁이인 하도진이 한심하다고 생각하며 무시했다. 그러던 그녀는 결국 참지 못하고 이혼 합의서를 내밀었다. 강은하를 좋아하던 채만석은 도와주는 척하며 이혼을 밀어붙여 하도진과 강은하는 이혼하였다. 두 사람의 이혼 소문은 순식간에 전국으로 퍼졌고 명문 가문의 여식들이 갑자기 하도진에게 청혼하기 시작하였다. 한편, 강은하가 설립한 회사를 암암리에 돕고 있던 여러 재단의 오너들은 강은하와 하도진의 이혼 이슈로 등을 돌리고 투자금을 회수하기로 하였다. 강은하의 회사가 몸집을 키울 수 있었던 이유는 재단 오너들이 하도진을 믿고 회사에 비밀스레 투자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도연은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는데…
진호석은 부하들을 통솔하여 사악한 무리를 소탕하며 민족 영웅이 되었다. 6년 간 그는 고향을 등지고 전장을 휩쓸며 나라와 백성들을 위해 피를 흘렸다. 그가 전쟁터에서 만군을 호령하는 동안, 고향에 있는 아내는 악인의 갖은 괴롭힘을 당하며 온갖 고생을 다 했다. 소식을 접한 진호석은 아내를 위해 귀경길에 올랐다. 하지만 그가 진짜 신분을 아내에게조차 비밀로 해야 했기에 두 사람 사이에 오해는 끊이지 않았다. 그럼에도 서로를 위한 사랑으로 고난을 이겨낸 진호석과 임유진. 드디어 쌓았던 오해를 풀고 다시 화해하게 되었고 진호석은 평생 아내의 곁에서 그녀만을 지켜주겠다고 맹세했다.
소문에 의하면 어릴 적부터 방황하며 시골에서 자란 온미영은 수도의 귀공자 김태운을 사랑하게 되어 결혼식까지 올렸지만, 결혼식 당일 사라졌다고 한다. 분노한 온미영은 결혼식장을 뛰쳐 나왔는데 교통사고로 우연히 만나게 된 진우성. 진우성은 사과의 의미로 결혼하자 제안했고 그렇게 둘은 계약 결혼을 시작했다. 그런데 왠지 이 사람, 배경이 만만치 않은 것 같다...
염유나는 유진우와 우연히 관계를 맺은 후 염우성을 낳게 되며 6년 후 유진우가 그 사실을 알고 애를 찾기 시작한다. 그리고 염유나는 유성 그룹에서 유진우와 사랑이 싹트게 되며, 일련의 사건 끝에 염우성은 가문의 인정을 받게 되고 염유나도 행복한 삶을 살게 된다.
사회 초년생이자 순진하고 순수한 대학생 서지윤은 우연히 여자 알레르기가 있는 재벌가 대표인 도준호와 원나잇을 보낸 후 자신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된다. 한 달 후, 캠퍼스 채용 박람회에서 두 사람은 다시 만나게 된다. 도준호는 서지윤을 금전적 욕심이 많은 여자로 오해하게 되지만, 서지윤의 엄마와 오빠가 그녀에게 아이를 지우고 늙은 남자에게 시집가 1,000만 원의 예물을 바꿀 것을 강요할 때 나타나 그녀를 구해주게 된다. 정신을 차린 서지윤은 자신이 이미 재벌가의 일원으로 도씨 가문의 총애를 한 몸에 받고 있음을 알게 되었고, 도준호도 모든 사랑을 아내에게 쏟아붓기 시작한다...
6년 전, 금강 그룹 회장 딸 강예진은 아빠의 양녀 강예솜의 배신으로 하루아침에 부모를 잃고, 낯선 남자 진태규와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10개월 후, 강예솜은 강예진이 낳은 딸을 통해 유진 그룹의 안주인이 되고, 사람 몰래 강예진을 살해한다. 강예진은 기적같이 목숨을 건져 성형을 통해 미모의 딜러 유나린으로 변신하여 진태규의 카지노에 잠입해 일하며 그를 유혹해 강예솜이 소중히 여기는 모든 것을 잃게 하려 한다. 유나린이 진태규에게 접근하여 계획을 실행에 옮기던 중, 우연히 6년 전 자신과 진태규 하룻밤의 진실을 알게 되고, 진태규와의 인연은 오래전부터 이미 시작됐음을 알게 된다. 결국, 진태규와 유나린은 강예솜의 위선적인 면목을 폭로하고, 행복을 얻게 된다.
혼전 건강검진을 하러 갔다가 병원 측 실수로 인공수정을 받게 된 유혜원, 한성 그룹 권승호 대표의 아이를 임신한다. 하루아침에 임산부 신세가 된 혜원은 만나던 남자 친구에게 오해받아 폭행을 당하고 팀장에게 성추행까지 당한다. 이렇게 위험에 처할 때마다 나타나서 구해주는 대표님, 이 남자 키도 크고 잘생긴 데다가 다정하기까지 하네? 평범했던 혜원은 승호의 도움을 받아 비서로 승진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고 하는데, 혜원에 대한 승호의 마음은 자꾸만 커진다. "애 아빠가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이 여자 아이까지 책임지고 싶어졌어."
6년 전, 소아정은 심정아에게 속아 송지훈과 하룻밤을 보낸 후 임신을 하게 되고, 그 사실이 전교에 알려지면서 결국 퇴학을 당하게 된다. 6년 뒤, 소아정은 딸 소이나를 데리고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다가, 소이나에게 송씨 가문의 유전병이 있다는 사실을 심현무에게 들키게 되고, 심현무는 이 사실을 송지훈에게 알린다. 송지훈에게 딸이 하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송씨 가문의 모든 사람은 흥분을 금치 못하는데, 특히 송지훈의 할아버지는 하루라도 빨리 중손을 보고 싶어, 송지훈에게 당장 딸을 찾아오라고 한다. 그리하여 송지훈은 딸을 찾아 나서지만, 심정아의 방해로 인해 몇 번이고 진실을 놓치고 만다. 하지만 소아정과 송지훈은 끝끝내 갖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끝내 해피엔딩을 맞이하게 된다.
엄마의 성화에 못 이겨 마지못해 나간 선 자리에서 신유은은 4번이나 갔다 온 느끼한 돌싱남을 마주하게 된다. 숨 막히는 상황에서 벗어나고자 그는 지나가던 남자랑 입을 맞췄다. 근데 하필이면 최고 갑부인 유성 그룹 대표인 한승준이었다.그렇게 결혼이 급했던 두 사람은 우연한 키스로 비즈니스 결혼을 하였고 서로를 싫어하던 미운 정에서 핑크빛 사랑이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우연한 상황들이 겹쳐 두 사람 사이에 오해가 쌓여갔고 그 와중에 한승준은 자신이 그토록 찾던 천재 해커가 곁에 있단 걸 알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