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

정은채는 오빠의 치료비를 모으기 위해 비 오는 날 밤, 박도영과 만난다. 차갑지만 돈 많은 박도영과 강인한 성격을 가진 정은채는 학교, 직장, 연회 등 장소에서 여러 번 부딪힌다. 정은채는 박도영이 바람둥이라고 오해하고 박도영은 질투심에 정은채를 난감하게 하는데. 두 사람은 장애를 극복하고 서로의 진심을 얻을 수 있을까?

갑부 윤씨 집안의 아들인 윤민기는 소정아를 위해 아버지와 연을 끊고 5년 동안 밖에서 배달 기사로 생계를 도모하고 있었다. 허영심에 가득 찬 소정아는 베프의 부추김에 넘어가 첫사랑 한도훈과 애매한 사이로 발전했다. 심지어 윤민기 할머니가 위독할 때 감기에 걸린 한도훈 할머니를 보살피느라 윤민기 할머니의 마지막도 지켜드리지 못했다.

세계적인 재벌인 구영민, 여신 정설아의 마음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마음속에 첫사랑 박준태밖에 없던 정설아는 구영민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는데... 심지어 애지중지하던 아들 구태민도 설아와 준태의 아이였다. 설아가 산소 호흡기를 제거하여 죽음을 맞이하게 된 순간에서야 이 모든 걸 알게 된 구영민은 비로소 설아는 자신을 단 한 번도 사랑한 적 없다는 걸 깨닫는다. 정설아, 다음 생이 있다면 다신 너를 좋아하지 않겠어!

정씨 가문의 아가씨이자 뮤즈 금상 수상자 정초아는 사랑을 위해 헌신하며 5년 동안 가정주부로 살았다. 그렇게 평생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 줄 알았는데 형님의 모함 때문에 아이를 유산하게 되었다. 그런데 남편은 그녀를 병원에 데려가는 대신 형님을 구하는 걸 선택하는데… 그렇게 두 사람의 사이에 위기가 찾아왔고 미술계에서는 정초아의 컴백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다.

가족때문에 어쩔 수 없이 결혼을 강행하게 될 조윤설, 결국 길 가에 있는 거지와 결혼하고 마는데, 이 거지의 정체는 비행기 사고로 인해 기억을 잃은 정씨 그룹의 대표 정기영이었다!

신정도는 죽마고우 친구 두 명과 창업을 하는데, 신정도 아니면 결혼하지 않겠다던 동업자 그녀들은 입사한 지 두 달 된 신입사원한테 마음을 뺏기게 된다. 신정도가 회사를 위해 피를 토하면서까지 열심히 하지만 그녀들은 신입 사원의 말만 믿고 신정도를 배신한다. 드디어 현실을 받아들인 신정도는 회사 주식을 팔고 고향으로 돌아가 가문이 맺어준 결혼을 하기로 한다. 허은경과 이서원은 신정도가 홧김에 회사를 떠난 거라고 생각했지만, 그들한테 날아온 건 신정도의 결혼 청첩장인데...

18년 전 납치를 당한 남궁가의 딸 남궁이서는 입양 뒤 한서로 살아가며 고생 끝에 가족들의 품속으로 돌아가는데... 한서는 전남편 박재언을 용서할 수 없어 남궁가로 돌아가게 되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신분을 숨긴 채 남궁가 산하의 회사로 들어가게 된다. 성이 같은 남궁의진에게 신분을 뺏기고 괴롭힘까지 당하지만, 끝까지 버티며 진실을 밝히고 궁주 그룹의 신임 회장이 되어 횡령한 자들을 처리하게 된다. 가족들의 인정을 받은 한서는 남궁진과 사랑에 빠지고 남궁가는 해피엔딩을 맞이한다.

소지안은 아버지의 구속으로 인해 일부러 바람피운 척하며 연인인 함도경과 헤어진다. 그리고 6년 후, 싱글맘이 된 그녀는 아픈 아들의 비싼 치료비에 시달리게 된다. 두 사람이 재회할 때 함도경은 재벌가 후계자가 되었고 그녀가 돈만 밝힌다는 여자라고 오해해 여러 차례 수모를 준다. 자기 아들이란 사실이 밝혀지고 나서야 진실을 알게 된 함도경은 깊은 후회와 고통에 빠지게 되는데...

남편이 외도하고 애인이랑 재산을 빼돌리려는 것을 알게 된 일개 직원으로 위장한 그룹 회장 허봄. 가정과 사업의 이중 타격으로 그녀는 신분과 자원을 이용해 딸을 지키고 남편이 대가를 치르게 한다. 그녀의 변화는 가정과 정의를 지키려는 마음을 보여준다.

아이 낳자마자 배달을 뛰며 아이를 키워야 하는 20살 싱글맘 송지예. 그 아이는 1년 전에 과 미팅에서 만난 차경태의 아이이다. 하룻밤의 사고 후 각자 다른 길을 가게 됐지만 차경태가 송지예와 아이의 존재를 알아버려 세 식구의 행복한 삶이 시작하게 된다.

강지원의 남자 친구는 부잣집 집안의 아가씨랑 바람이 났고 강지원을 죽여버렸다. 환생한 강지원은 살기 위해 권력이 더 큰 아가씨의 오빠 여강태랑 결혼했다. 여강태는 불임에다가 의사 말로 40살을 못 넘긴다고 했으나 강지원은 여강태의 병을 다 고쳐줄 수 있다고 장담했다. 결혼 후 한 달이 지나 강지원이 임신하게 됐는데…

5년 전, 호텔 원나잇 후 백승준의 아이를 낳은 심하은. 5년 후, 심하은은 네 아이들을 데리고 그동안의 산속 생활을 마치고 도시로 떠난다. 같은 시각, 백승준은 5년 전 심하은이 남긴 마크를 지우려고 그녀를 찾는데... 운명에 이끌려 두 사람은 결국 다시 만나게 된다.

가족의 음모로 목숨이 위험해졌지만, 마피아 보스 잭이 그녀를 구해줬다. 그렇게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되었으나 두 사람은 더 큰 음모가 기다리고 있음을 알지 못했다...

아이 넷이 엄마 몰래 아빠를 찾으러 나선 스토리. 찾는 과정에서 맏이와 막내가 천억 재벌이 본인들의 아빠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막내는 이내 차 앞에 막아서서 차를 세웠고 그 사람에게 머리카락 한 올 쥐어주면 친자 확인을 해보라 한다.

카리스마 넘치는 대기업 대표인 강예림은 얼떨결에 자신이 세컨드였다는 걸 알게 된다. 그렇게 그는 구태윤의 미움을 받고, 죄책감에 시달려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말았다. 오해가 쌓일 대로 쌓인 구태윤은 사라진 강예림에 대한 미움은 커져만 갔고 오히려 걸리적거리는 거머리를 떼버렸다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강예림의 빈자리를 느꼈고 그게 사랑이란 걸 깨달아 그녀를 찾아 나섰지만, 부고 소식을 듣게 되었다. 그렇게 그는 추억 속에 갇혀 고통의 늪으로 빠져들었다. 그러던 어느 날, 죽은 줄 알았던 강예림을 다시 만나게 되는데…

신혼 첫날 밤, 절친과 도망간 남편 때문에 절망하고 술에 취해 근사한 꽃미남의 스폰녀로 된 장혜리,그렇게 3년간 만나다 남편이 귀국하자 시원하게 수표를 건네주며 꽃미남과 깔끔하게 헤어지는 장혜리,그 후 두 사람은 재회하게 되는데... 바람만 불어도 날아갈 것만 같던 꽃미남이, 이름만 들어도 벌벌 떨게 하는 황태자였다니?!

지윤환은 소유경의 어머니와 보답 계약을 체결해서 서북 건설의 꿈을 접고 데릴사위로 소씨 가문에 들어갔다. 5년 동안 소유경을 알뜰히 보살폈지만 한 번의 화재에서 소유경은 자신한테 마음이 없는 걸 알아챘다. 소유경의 첫사랑 이승재가 곧 돌아오자 지윤환은 떠나기로 결심한다. 지윤환이 서북으로 떠나고 나서 소유경은 자기의 마음을 알아버리는데...

한서아는 10년 동안 천하 그룹 가족들의 정신적 고통을 받다가 백하늘을 만났다. 한서아는 백하늘을 이용해 가족에서 벗어날 목적이었지만 백하늘은 자신한테 절대적 순종과 믿음이었다. 천천히 백하늘을 사용하게 되었고 구원과 치유를 받았다. 두 사람은 첫날밤으로 시작되었지만 서로의 재능과 영혼에 빠져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