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미가 강정원과 결혼한 3년 동안 그녀는 침대 위에서는 강정원의 아내이고 침대에서 내리면 그의 하녀이다. 유은미는 자신이 모든 열성을 다해 강정원을 사랑하면 강정원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북극의 빙산보다 녹이기 어려운 것이 강정원의 마음이었다. 단념한 유은미는 강정원과의 이혼을 결심하였다. 강정원은 이렇게 유은미를 평가하였다. 딱히 그렇다 할 장점이 없고 무뚝뚝하고 낭만이 없는 여자라고. 하지만 이런 유은미가 그룹 연회에서 모든 사람이 지켜보는 앞에서 이혼협의서를 강정원의 얼굴에 던져버려 강정원의 체면은 산산조각이 나버렸다. 강정원은 까만 드레스를 입은 우아하고 냉철한 여인을 바라보면서 위험한 생각에 빠졌다.
연애에만 올인했던 강민서가 다시 태어났다. 전생에 그녀의 재산을 빼앗고 목숨까지 앗아간 남자 친구를 다시 만난 후 강민서는 말했다. "넌 이번 생은 내 손에 죽을 거야." 드디어 복수에 성공하고 강민서도 진정한 사랑을 얻었는데, 그녀를 사랑한 남자가 송화시 황태자였다!
회사 대표가 출국하면서 대신 회사로 출근한 대표의 부인 백정아, 그녀는 평범한 인턴으로 오해받으면서 갖은 수모를 다 겪는다. 그러나 실력이 강한 그녀는 사람들에게 본때를 보여준다.
월급 50만 원을 받아도 삶에 최선을 다하는 하도진, 그리고 3년 만에 월급쟁이에서 300억 자산가가 된 그의 아내- 강은하, 두 사람은 돈 때문에 점점 멀어져만 갔다. 결국, 가진 게 많아진 강은하는 눈이 높아져 고작 50만 원을 받는 월급쟁이인 하도진이 한심하다고 생각하며 무시했다. 그러던 그녀는 결국 참지 못하고 이혼 합의서를 내밀었다. 강은하를 좋아하던 채만석은 도와주는 척하며 이혼을 밀어붙여 하도진과 강은하는 이혼하였다. 두 사람의 이혼 소문은 순식간에 전국으로 퍼졌고 명문 가문의 여식들이 갑자기 하도진에게 청혼하기 시작하였다. 한편, 강은하가 설립한 회사를 암암리에 돕고 있던 여러 재단의 오너들은 강은하와 하도진의 이혼 이슈로 등을 돌리고 투자금을 회수하기로 하였다. 강은하의 회사가 몸집을 키울 수 있었던 이유는 재단 오너들이 하도진을 믿고 회사에 비밀스레 투자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도연은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는데…
고씨 가문의 진짜 딸인 고하은이 3살 때 실종된 후, 고씨 가문은 가짜 딸 고서은을 입양하였다. 시간이 흘러 고씨 가문이 고하은을 되찾았지만, 가짜 딸인 고서은의 교묘한 계략과 이간질로 인해, 진짜 딸인 고하은은 부모와 오빠에게 외면당하고 가족과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되었다. 전생의 고하은은 고서은의 음모에 휘말려 비참한 죽음을 맞이했지만, 다시 태어난 이번 생에서는 복수를 다짐한다. 그녀는 더 이상 가족의 사랑을 갈구하지 않고, 고씨 가문을 떠나 스스로 사업을 일으키며 당당하고 빛나는 삶을 살기로 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고하은의 가족들은 우연히 그녀의 진심 어린 사랑과 현실을 깨닫게 되었고 고하은을 외면했던 자신들의 잘못을 뼈저리게 후회하게 된다.
사랑으로만 충분한 줄 알았다. 그녀의 신분 따위 그가 몰라도, 허유안은 사랑하는 마음만으로 권재헌과 평생 같이 할 수 있을 줄 알았다. 그러나 모든 건 자신만의 욕심일 뿐. 4년을 부부로 산 그 남자는 첫사랑의 말 한마디로 그녀의 임신한 배를 갈라 7달밖에 안 되는 아이를 뺏어갔다. 다시 돌아갈 것이다, 원래의 자리로. 이혼서류를 내던지고 부잣집 딸의 신분을 되찾자 그가 미쳐버렸다. 남자의 뒤늦은 싸구려 후회, 길바닥에 굴러다니는 동전보다도 못하다는 걸 혹시 모르나?
심하율은 부모를 살해하기 위해 교통사고를 조작하고 재벌 심씨 가문의 동정심을 이용하여 양녀로 입양되는데... 똑같이 미술을 배웠지만, 미대에 입학한 후에도 남의 아이디어를 자주 표절한 심하율과 달리 우수한 성적으로 금해 미술 대학의 대학원을 졸업한 심수진은 부모님의 요구로 남아서 아버지의 회사인 신천 그룹을 돕게 된다. 이에 심하율도 입사하여 심수진을 돕지만, 배은망덕한 심하율은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난 심수진을 질투하여 그녀의 모든 걸 빼앗으려고 그녀를 살해하고 만다. 환생하게 된 심수진은 심하율의 본색을 깨닫고 심씨 가문과 관계를 끊은 뒤 그녀를 오랫동안 짝사랑한 손형민과 재회해 남은 생을 행복하게 보낸다. 심씨 가문과 대대로 친분을 쌓아온 고씨 가문의 아들 고은하는 부모님이 장기간 해외에 머물러 심씨 가문에서 심수진과 함께 자라며 그녀와 결혼까지 생각했지만 결국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평생 후회하게 되며 심하율도 자기 꾀에 넘어가 사망하게 된다.
여자 주인공 임지혜와 남자 주인공 주연경의 사랑 이야기다. 6살 때, 주씨 가문의 내부 싸움으로 부모님이 살해되어 고아가 된 임지혜는 보육원에서 자라게 되는데... 그러다 주씨 가문의 둘째 아들 주연경과 결혼해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그러나 결혼 후, 각종 오해와 방해에 결혼 생활이 순탄하지만은 않은데...두 사람 모두 상대방이 좋아하는 사람이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라는 오해 때문에 마음고생하는데... 서로 오해가 풀리면서 주연경이 임지혜의 마음을 돌리는데. 성공하여 다시 행복하게 사는 이야기다.
묵영준과 맹세리는 서로 마음이 맞아 사랑에 빠졌으나, 영준이 사생아라는 이유만으로 맹씨 가문의 반대와 모함을 당한다. 그러던 어느 날, 영준은 어머니가 원인 불명의 죽임을 당해, 시신이 들개에게 물어뜯기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고, 들개와 필사적인 사투를 벌인 끝에 겨우 어머니의 백골 일부분만을 되찾는다. 분노의 휩싸인 그는 북부로 향했고, 적을 무찌른 뒤 전쟁의 신이 되어 고향으로 돌아온다. 그런 그의 등장에 강호가 들썩이기 시작하는데… 천존의 묵영준, 그의 핏빛 복수가 시작된다!
고졸 학력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청소부를 하던 김희연은 어쩌다 보니 회사 대표인 최민준과 밤을 보내게 된다. 그러나 최민준은 함께 밤을 보낸 여자를 이예나로 착각하고 그녀를 책임지려고 한다. 혼인신고 하기로 한 당일, 최민준의 새엄마가 돌연, 김희연 대신 혼인신고를 해버린다. 두 사람은 오해와 갈등 속에서 점점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20년 동안 서로 바뀐 가정에서 자란 부소희와 간서예. 20년 후 간씨네 집안에서 사실을 알게 되고 친딸 간서예를 데려오면서 부소희는 어쩔 수 없이 가난한 척하지만 실제 북성시 갑부인 부씨네로 돌아간다. 부씨네 집으로 돌아온 부소희는 가정에 도움을 주려고 노점 카페를 시작했고 부모님과 오빠들은 뒤에서 묵묵히 도와주면서 부소희의 바른 인성을 알게 되고 갑부 신분을 밝히기로 결정했다. 특히 입양된 셋째 오빠는 함께 지내는 동안 부소희에게 남다른 감정이 생겼다. 한편 한성 그룹 상속자인 한주원은 생명의 은인을 찾다가 그게 바로 간씨네 따님이라는 걸 알고 간서예와 약혼을 결정했다. 그러나 한주원은 노점 카페를 하는 부소희를 알게 되면서 호감을 느끼고 은인의 정체를 의심하게 되었지만 간서예의 지속되는 거짓말로 인하여 더 혼란스럽게 되는데...
남자 친구의 배신을 받고 부모에게 팔려 늙은 남자와 결혼할 뻔했던 고현지가 알고 보니 재벌가의 잃어버린 딸이었다! 원치 않는 결혼을 피하려 무작정 길거리 노점상과 결혼하게 되는데 결혼 상대가 잘생긴 재계 신예 육성 그룹 대표라니! 현지를 괴롭혔던 인간쓰레기는 치워버리고 학대했던 양부모 앞에서도 이젠 당당하게 나선다 현지가 싫어하는 사람은 나락으로 보내버리고 현지가 원하는 건 다 사주는 육성규 재벌 육성규, 아내 바보가 되다!
서유주를 질투하던 사생아 동생 소보영은 그녀의 브레이크 시스템을 고장 내 육찬우의 첫사랑인 임윤아를 죽였다. 육찬우는 임윤아의 죽음으로 서유주에게 원한을 품게 된다. 가족의 이익을 위해 서유주와 육찬우는 정략결혼을 하지만 육씨 가문에서 가정부 취급을 받았던 서유주는 결국 쫓겨났고 선천성 심장병이 있는 아들을 낳았다. 그러던 어느 날 육찬우는 마침내 서유주를 오해했음을 알게 되는데...
와이프와 그녀의 첫사랑이 계획한 속임수에 넘어가 대출을 감당하고 억울하게 죽은 백도진. 눈을 떠보니 아직 그 모든 일들이 발생하지 않았다 . 이건 하늘이 주신 기회다. 이번 생에는 반드시 그들을 가만두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