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의 남편은 바람난 내연녀와 함께 리사를 죽이려고 계획했지만 리사는 기적처럼 살아남는다. 하지만 그들은 모른다, 리사가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남자의 하나뿐인 딸이라는 걸. 그들에게 대가를 치르게 하려고 리사는 조용히 복수의 계획을 세우기 시작한다.
동량, 서천, 북진 세 나라가 끊임없이 전쟁을 벌이던 시대, 서천의 기둥 공량이 병으로 위독하던 중, 현대 청년 임역이 군 물자와 함께 타임 슬립을 하여 공량의 목숨을 구한다. 임역은 서천을 돕기로 결심하고, 시대를 앞선 지혜와 현대 자원을 바탕으로 북벌을 진행하며 천하 통일을 꾀한다. 그러던 중, 임역은 노 장수들과 신예 장수들의 신임을 얻고, 관비의 딸 관은촉과 정을 나누며 승리하는 날을 혼인의 날로 약속한다. 그러나 안으로는 서천 세가들의 견제가 있었고, 밖으로는 북진과 동량 연합군이 노리고 있었으니, 위기가 점점 더 커지는데...
코스텔로 가문의 후계자이자 전설적인 해커였던 클레어. 모든 것을 내려놓고 평범한 주부로 숨어 살던 그녀는, 믿었던 사람의 배신으로 하루아침에 나락으로 떨어진다. 이혼 후, 정체를 알 수 없는 수상한 남자 다니엘과의 계약 결혼. 복수를 위해 손을 잡았지만, 얽히고 설킨 과거의 진실과 가족의 비극이 그녀를 다시 휘감기 시작한다. 과연 정의와 진심은 그녀의 편이 되어줄까?
방유천은 스물네 살에 유명한 천궁 시스템을 개발하지만, 여자 친구 손유미가 그걸 훔쳐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에게 준다. 손유미는 가난한 방유천은 자기 곁에 설 자격조차 없다고 생각하고, 그를 단지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대체품으로만 생각한다. 그러나 손유미가 모르고 있는 한 가지가 있는데, 그건 바로 방유천이 최고 재벌가의 친아들이란 사실이다.
응급실 간호사인 테사, 우연히 위험한 갱 보스 빅터를 구했다! 그의 집요한 표적이 된 그녀는 필사적으로 도망쳤지만 운명은 마지막 희망마저 빼앗아 버린다. 동생을 살리기 위해 어마한 치료비에 짓눌리던 그때, 빅터가 차가운 눈빛으로 내뱉었다. "내 여자가 되어라, 그럼 살려주지." 어쩔 수 없이 결혼 계약서에 사인한 테사는 그의 세계를 거부하면서도 그의 보호와 달콤한 유혹에 빠져들게 된다. 그러다가 5년 전 비 내리던 밤에 자신을 구한 남자가 바로 빅터라는 사실을 알게 된 순간! 증오와 사랑의 경계가 완전히 무너졌다...
싱글맘 다이애나는 항공 교통관제사로 일하던 중 무전기 너머로 헤어진 전 애인 앤서니의 목소리를 듣게 된다. 앤서니의 기장 꿈을 위해 이별을 선택했던 그녀는 자신의 희생이 헛되지 않았음을 기쁘게 생각하며, 딸의 아버지가 앤서니라는 사실을 숨기기로 한다. 하지만 그녀는 모른다. 앤서니가 자신이 일하는 항공사의 억만장자 대표가 되었다는 것을!
웬디는 재력가 딸로 태어났지만, 아버지와 생이별 + 학교 왕따까지!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된 그녀, 믿음직한 파트너와 함께 빛나는 귀환을 한다. 과거에 자신을 괴롭혔던 그들에게 짜릿한 복수를 시작한다!
법정에서 맞서는 앙숙 같은 검사와 변호사, 킷 스털링과 다니엘 핀치. 어느 날 필름이 끊길 정도로 만취한 뒤 눈을 떠보니, 킷은 다니엘 옆에 있었고 심지어 둘이 결혼까지 해버렸다?! 결혼 사실을 어떻게든 숨기려 애쓰면서도, 킷은 자신이 게이가 아니라고 강하게 부정한다. 하지만 정작 자신이 어릴 적 다니엘을 구해줬던 사람이었다는 걸 전혀 모르고 있었다.
명문 카터 집안의 상속녀이자 유명 외과의사 에밀리 카터는 임신한 몸으로 가족을 돌보던 중에 남편 라이언과 의붓 여동생 사만다의 불륜 현장을 목격했다. 에밀리의 정체를 모르는 두 사람의 조롱과 괴롭힘 속에 아이까지 잃은 에밀리는 결국 이혼장을 내밀었다. 어린 시절 친구 제임스 톰슨과 카터 집안의 도움 끝에 과연 에밀리는 다시 일어나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까?
강인서는 전생에 사랑하는 사람, 은주섭과 결혼했지만, 은주섭은 첫사랑 주채인을 위해 수백조에 상당한 강인서의 재산을 탕진했고, 주채인이 강인서의 일가족을 해치도록 방조했다. 다시 한번 인생을 살게 된 강인서는 결혼 상대를 선택하던 시점으로 돌아가 아무 망설임 없이 성실하게 살아온 정태영을 선택한다. 은주섭은 강인서가 자신을 결혼 상대로 선택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그제서야 후회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