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씨 가문 아가씨였던 인소영은 무심한 한영도와 정략결혼을 하지만 가세가 기울며 손주를 바라던 시어머니에 의해 쫓겨난다. 떠나기 전 인소영은 한영도와 하룻밤을 보내고 열 쌍둥이를 임신하게 된다. 하지만 첫째가 선천적 질병으로 생명이 위태로워지자 첫째를 남편인 한영도에게 맡긴 후 남은 9명의 아이와 함께 해외로 도망치는데... 5년 후 아이를 되찾기 위해 돌아온 인소영, 그런데 무심했던 남편이 츤데레가 되어 날 짝사랑한다? 귀여운 아이들의 도움을 받아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마음을 깨닫고 재결합한다.
조은비는 믿었던 약혼자와 이복 여동생에게 배신당한 후, 약혼자의 삼촌 연강우와 계약 결혼을 하게 된다. 이 결혼은 그저 서로에게 필요한 동맹으로만 생각했지만, 사실 연강우는 오랫동안 조은비를 짝사랑하고 있었다. 여러 파란만장한 일들을 함께 겪은 후, 조은비는 점차 연강우에에 오랫동안 숨겨왔던 마음을 알게 되고, 마침내 둘은 진심으로 함께하게 된다.
송하진과 권시현의 하룻밤 실수수로 세쌍둥이가 생겼음에도 그녀는 굴하지 않고 한 명의 아이를 더 입양하게 된다. 6년이 지나서야 진실을 알게 된 권시현은 양육권을 가져오기 위해 송하진과 결혼하기로 한 날, 예식장에 찾아와 소란을 피우는 권수진과 문혜정의 손에서 송하진을 보호한다. 그러던 중 권시현은 세 아이 모두 자기 친자식인 것을 알게 되었고 송하진이야말로 문씨 가문의 진짜 혈통인 게 밝혀지는데...
신혼을 앞두고 남친에게 배신 당한 그녀는 거지처럼 쫓겨난다. 하지만 하늘은 공평한 법! 그녀가 겪은 수모를 돌려줄 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찾아왔다. 헤어진 오빠 3명과 다시 만나게 됐을 뿐더러, 정체가 재벌집 딸이었다니! 복수는 지금부터 시작된다!
국제적으로 유명한 디자이너인 이강현! 사실 그녀는 유명한 가문에서 태어난 재벌 2세인데 생명을 구해준 은인에게 보답하기 위해 식물인간 남편과 결혼했다. 하지만 남편이란 사람은 깨어나자마자 그녀를 쫓아내고는 첫사랑과 결혼하고 마는데. 그렇게 이강현을 쫓아낸 후 그녀의 가문이 밝혀지자 다시 후회하는 전남편, 하지만…"네 주제에 감히 나를 넘보다니... 그리고 넌 너무 늙었어."
알바로 배달을 하고 있던 그녀는 남자친구와 동생이 혼인신고를 하는 모습을 보고 실의에 빠져 운전기사인 서한유와 초고속 결혼을 하게 된다! 서한유는 어머니의 결혼 재촉을 못 이겨 그녀와 결혼하지만, 5년 전 그를 구해준 은인을 마음에 품고 있는데... 그는 신분을 숨기고 적당한 타이밍에 그녀를 떠나려 했지만 점점 그녀에게 이끌리게 되고 계속 그녀를 돕고 지키게 된다. 그렇게 그는 자신의 마음을 알아차리고 이혼 결심을 취소하게 된다! 그녀와 평생 함께 하고 싶다는 마음을 품은 그는 생명의 위협을 불사하고 그녀를 지켜주었고 그녀도 서한 유의 보살핌 하에 점점 잘나가게 된다! 실수로 하게 된 키스로 그녀도 심장의 두근거림을 알아차리게 되고 점차 마음에 그로 가득하게 된다. 그녀는 자신의 마음을 알아차리고 진심을 다해 초고속 결혼의 상대와 사랑에 빠진 것을 알게 된다! 그렇게 열심히 돈도 벌고 결혼 생활도 이어가던 중 그녀는 엄청난 비밀을 알게 되는데... 열심히 배달 일을 하던 시어머니는 생활고가 아닌 취미로 배달을 시작한 것이었고 멋진 기사였던 남편은 억 소리 나는 회장님이었다! 그리고 엄청난 비밀 속에 또 다른 비밀도 숨겨져 있는데... 사실 그녀는 그가 5년 동안 마음에 품고 있던 사람이었고 그렇게 그녀는 사업과 사랑을 손에 쥐고 전성기에 이르게 된다!
재벌집 CEO와 우연히 결혼을 하게 되고, 남편의 도움으로 차차 복수를 해나가는 여주! 자신의 가치와 삶의 방향까지 찾게된 그녀는 행복한 삶을 즐기는 미래만 남았다. "고마워, 날 사랑해줘서."
3년 전, 뜻밖의 사고로 다친 월하국 여장군 강하늘은 박세윤을 생명의 은인이라고 오해하고 그와 사랑에 빠진다. 이에 박세윤과 평범한 삶을 살려고 신분을 숨기고 길거리에서 감주를 팔지만 정작 박세윤은 도박 빚을 갚기 위해 내연녀 김미주와 그녀를 빚쟁이한테 바치려고 몰래 계획한다. 이와 동시에 어릴 적 흩어진 동생을 찾던 강하늘의 오빠들도 드디어 단서를 찾고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대운시로 찾아가는데...
서예린은 대학교 졸업 후 남자 친구였던 유한심과 결혼하여 애 낳고 시부모님 모시며 가족을 위해 헌신한다. 어느 날 갑자기 신호등을 위반한 남편과 아들을 구하려다가 차에 치이는데, 다시 깨어난 그녀 앞에 호구 시스템이 나타나고, 그녀는 자신과 이 세상 여자들은 모두 이 시스템에 연동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남편과 아들을 구하고 시스템 미션을 완성한 그녀는 거액의 상금을 받게 되는데, 그 후 남편과 아들의 이기적인 모습을 발견하고 자아의식이 각성한 그녀는 남편의 불륜녀를 혼내주고 진정한 사랑을 만나게 된다. 모든 것이 바로 잡히고 행복의 길로 접어들 즈음, 서예린은 또 한 번 교통사고를 당하고, 다시 깨어났을 때 시간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있었다. 시스템도 다 사라진 세계, 이번엔 그녀 스스로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열어야 하는데...
사랑으로만 충분한 줄 알았다. 그녀의 신분 따위 그가 몰라도, 허유안은 사랑하는 마음만으로 권재헌과 평생 같이 할 수 있을 줄 알았다. 그러나 모든 건 자신만의 욕심일 뿐. 4년을 부부로 산 그 남자는 첫사랑의 말 한마디로 그녀의 임신한 배를 갈라 7달밖에 안 되는 아이를 뺏어갔다. 다시 돌아갈 것이다, 원래의 자리로. 이혼서류를 내던지고 부잣집 딸의 신분을 되찾자 그가 미쳐버렸다. 남자의 뒤늦은 싸구려 후회, 길바닥에 굴러다니는 동전보다도 못하다는 걸 혹시 모르나?
윤청아는 항공사 회장의 딸이고 어릴 때부터 조종사가 되는 게 꿈이었다. 하지만 고등학교 시절 한제원을 만난 뒤로, 꿈을 포기하고 관제사가 되었다. 그와 결혼한 7년 동안, 관제탑에서 그가 무사히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는 것이 윤청아의 일상이 되어버렸지만, 승무원 강시영과 심상치 않은 기류를 풍기는 한제원을 보고 실망에 빠진다. 이미 위암에 걸린 그녀는 한제원에게 방해가 되지 않기 위해 치료를 포기했었지만, 끝내는 깨닫고 이혼을 결심한다. 그 후 청아는 새로운 삶을 살지만, 그녀의 보살핌을 받는 것에 습관이 된 한제원은 뒤늦은 후회를 하며 그녀가 돌아오기를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