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정천희의 사업을 도와주기 위해 6년 동안 몰래 투자해 주고 정작 자신은 주부로서 묵묵히 가정을 지킨 구연우. 자신의 신분을 밝히려고 결정한 날, 자신의 도움으로 성공한 남편의 바람을 목격하고 충격을 받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워낙 고령 산모인 구연우는 온갖 가스라이팅과 모욕을 가하는 시댁 친척들한테서 스트레스를 받고 복통을 호소한다. 그러나 고통스러워하는 구연우를 보고도 연기라고 생각하고 외면하는 정천희 때문에, 구연우는 결국 오빠들 도움으로 병원에 가서 어렵게 출산한다. 무사히 아이를 낳은 뒤, 구연우는 그동안 자신이 추진한 우진 그룹과 정천희 회사의 협업을 취소하고 이혼하기로 결심한다. 1개월 후, 구씨 가문에 잘 보이려고 다은이의 생후 1개월 잔치에 참석한 정천희와 백가영 모녀. 구연우는 사람들 앞에서 그동안 가식적인 백가영 모녀의 진짜 모습을 폭로한다. 그제야 정천희는 자신의 어리석은 행동을 깨닫고 사과하지만, 구연우는 딸을 데리고 구씨 가문으로 돌아가 새로운 삶을 살기로 한다.
윤씨 집안 아가씨 윤지수는 조유준과의 약혼을 피하기 위해 약혼식에서 남장을 하고 도망갔다. 그리고 의도치않게 조유준의 보디가드가 됐는데, 서로 시간을 보내다 보니 정이 들기 시작했다. 조유준은 자기가 남자를 좋아하게 된 줄 알고 정체성에 대해 혼란까지 오게 되었는데...
연애 3년, 결혼 4년, 7년을 함께했는데, 송윤성은 내연녀의 말만 믿고 그녀를 피고인석에 앉혔다. '당신의 죄를 인정합니까?'라는 말에 고나린은 온갖 정이 다 떨어졌고 재판에서 자신의 무죄를 증명하고 송윤성에게 내연녀의 진짜 모습을 똑똑히 보여주었다. 그녀가 무죄 판결받았을 때, 그녀는 그에게 말했다. '송윤성, 우리 이혼해'
연애에만 올인했던 강민서가 다시 태어났다. 전생에 그녀의 재산을 빼앗고 목숨까지 앗아간 남자 친구를 다시 만난 후 강민서는 말했다. "넌 이번 생은 내 손에 죽을 거야." 드디어 복수에 성공하고 강민서도 진정한 사랑을 얻었는데, 그녀를 사랑한 남자가 송화시 황태자였다!
10년 전, 그는 가엾은 어린 거지 아이로, 그녀는 사랑받는 부잣집 딸로 처음 만났다. 비록 찰나의 순간이었으나, 그는 줄곧 그녀를 단 한순간도 잊지 못했다. 다시 만났을 때, 그는 모두가 우러러보는 그룹 대표님이 되어있었고 그녀는 한낱 보잘것없는 호텔 직원에 지나지 않았다. 어느 날, 예기치 않던 결혼이 그들의 운명의 끈을 다시 연결시켜 주었다. 자신이 그토록 찾던 사람이 실은 가장 가까이에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이다. 그녀는 자신을 항상 못마땅해하던 그 남자가 그때 그 소년이었을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그렇게 그가 모든 진실을 깨닫고 되돌리려고 마음먹었을 때, 무언가가 또다시 두 사람을 갈라놓았다. 운명일까 아니면 악연일까...
고민성은 원래 제도의 부잣집공주로 태어났지만, 행복한 가정은 여덟 살 때 변화의 폭풍 속으로 무너졌다. 그 날 이후로 고민성은 끊임없는 어려움 속에서 살아가게 되었다...
신혼 첫날 밤, 임지수는 남편이 아닌 처음 보는 낯선 남자와 관계를 갖게 된다. 하지만 이 모든 건 다 남편과 새엄마가 데려온 딸이 보험금을 뜯어내기 위한 모략! 그렇게 불법 동영상을 찍고 아내까지 죽이게 된다. 5년 후, 죽은 줄로만 알았던 임지수가 아들딸 쌍둥이와 함께 귀국한다. 그 사이 유명 인플루언서가 된 남편과 불륜녀 여동생. 연예계에 데뷔하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그런데 그들이 빌붙으려던 영화사의 배후 대표가 바로 임지수? 머릿속에 온통 복수뿐인 임지수 앞에 귀국 첫날 갑자기 한 남자가 나타난다. 그 남자가 바로 연성 4대 집안 중 최고 재벌 심씨 집안의 심은우. 5년 전 그날 밤을 함께 보낸, 쌍둥이들의 친아빠다! 단지 아내의 환심을 사기 위해 회사도 제쳐두고 임지수네 집에 가정부로 들어가는데...
임지은는 세계 갑부가 잃어버린 딸이다. 부모님은 딸을 찾기 위해 목숨을 잃었고,결국 딸을 찾는 임무를 세 오빠에게 맡겼다. 첫째 오빠는 금융계의 거물이고, 둘째 오빠는 영화, TV, 무대에서 두루 활동하는 연예인이며, 셋째 오빠는 국내외 외과 수술의 최고 권위자이다. 어느 날, 오빠들이 동생의 소식을 듣고 달려왔을 때... 임지은는 악랄한 동창에게 거의 치일 뻔 했다. 세 오빠는 동생을 구하려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한 명은 기억을 잃었고, 한 명은 절름발이가 되었으며, 또 다른 한 명은 식물인간이 되었다. 임지은는 은혜를 갚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며 세 오빠를 부양했다. 양부모가 임지은보고 결혼을 강요하던 날, 세 오빠가 갑자기 각성했다....이로써 재벌 가문의 딸로서 돌아온 임지은는 괴롭힌 그들을 혼내주며 짜릿한 복수를 시작하였다.
재벌 집 딸이 아닌 게 밝혀진 권하연은 하루아침에 여신에서 나락으로 떨어졌다. 그토록 달갑게 반겨줬던 가족들은 남보다 못한 적이 되었고 평생을 약속한 약혼자는 그녀를 배신하였다. 권하연은 이 냉혹한 현실에서 도망치고 싶었지만, 자신에게 진심인 유씨 집안이 눈에 밟혔다. 오도 가도 못하는 처지가 된 그녀는 막장인 인생에 힘들어하였다. 하지만 더 놀라운 게 남아있단 걸 몰랐다. 그녀가 몸과 마음이 힘들어 클럽에서 갖고 논 남자가 경성시 재벌 집 아들이었다.
계모에게 당해 우연히 임신하게 된 정윤아, 심지어 아이의 아빠는 재벌 2세인데, 임신한 지 9개월 만에 강제로 출산 당하고 아이마저 빼앗긴 비극적인 운명의 그녀. 5년 뒤, 더욱 강해져서 돌아왔다! 사업은 물론 복수에 아이 찾기까지 완벽히 해낸 정윤아!"애들 내놔, 너는 꺼지고."
하지유는 가정 폭력 피해자인 여자를 위해 서비스하는 경호원인데 이 업계에 들어선 후 5년 동안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다. 하늘시 에이스 변호사 심승준과 맞선을 보고 초고속 결혼을 진행했는데 하지유는 자신의 직업이 상대방에게 부담이 될까 봐 직업을 숨기기로 결정했다. 얌전하고 고분고분한 모습이 심씨 집안 사람들의 마음에 들었지만 시어머니 윤수옥은 걱정이 가득해 수차례 여길 떠나라고 조언했다. 심씨 집안에 시집온 하지유는 이상한 낌새를 느꼈다. 예를 들어 윤수옥 몸에 영문도 모르는 상처가 있고 심승준이랑 사별한 전처가 낳은 딸 아린이는 항상 겁에 질린 눈을 하고 있었다. 심씨 집안 사람들이 새며느리 버르장머리를 고치려고 할 때 하지유는 그제야 심씨 집안 사람들이 폭력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고 윤수옥과 심승준 전처 문연지 심지어 아린이도 그 피해자였다. 변호사 남편은 점잖은 척하는 가정 폭력남이었다. 윤수옥과 아린이를 악마의 소굴에서 벗어나게 하려고 하지유는 계속 신분을 숨기면서 심승준 곁에 남아 가정 폭력의 증거를 손에 넣어 이혼 소송에서 아린이 양육권을 얻으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