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의학자라는 특별한 직업 때문에 송단비는 남자 친구의 미움을 받는다. 쓰레기 전 남친과 헤어지고 송단비는 바에 가서 술로 슬픔을 달래다가 쓰레기 전 남친의 삼촌 연도훈과 하룻밤 자게 된다! 송단비가 말하길, 난 법의학자예요, 다들 나한테서 시체 썩은 냄새가 난대요. 그럼 연도훈이 말하길, 난 경영인이거든요. 다들 내 몸에서 썩은 돈의 냄새가 난대요. 같은 처지끼리 서로 싫어할 이유 없잖아요? 혼인신고나 하러 가죠?
월급 50만 원을 받아도 삶에 최선을 다하는 하도진, 그리고 3년 만에 월급쟁이에서 300억 자산가가 된 그의 아내- 강은하, 두 사람은 돈 때문에 점점 멀어져만 갔다. 결국, 가진 게 많아진 강은하는 눈이 높아져 고작 50만 원을 받는 월급쟁이인 하도진이 한심하다고 생각하며 무시했다. 그러던 그녀는 결국 참지 못하고 이혼 합의서를 내밀었다. 강은하를 좋아하던 채만석은 도와주는 척하며 이혼을 밀어붙여 하도진과 강은하는 이혼하였다. 두 사람의 이혼 소문은 순식간에 전국으로 퍼졌고 명문 가문의 여식들이 갑자기 하도진에게 청혼하기 시작하였다. 한편, 강은하가 설립한 회사를 암암리에 돕고 있던 여러 재단의 오너들은 강은하와 하도진의 이혼 이슈로 등을 돌리고 투자금을 회수하기로 하였다. 강은하의 회사가 몸집을 키울 수 있었던 이유는 재단 오너들이 하도진을 믿고 회사에 비밀스레 투자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도연은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는데…
신지아는 사생아인 여동생 신서우의 수작에 넘어가 약으로 인해 그와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데... 아버지한테 쫓겨나고 6년이 지나 신지아는 세계적인 명의가 되어 삼둥이와 돌아오게 된다! 그녀를 해친 자를 상대하는 도중 다리를 다친 환자 하정군을 만나게 된다. 두 사람은 삼둥이의 적극 부추김으로 사랑에 빠지게 되고 악당을 처리하게 되는데... 결국 삼둥이의 신분이 밝혀지고 그는 아이의 아버지인 걸 알고 해피 엔딩을 맞이한다!
여동생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허미나는 비싼 값에 자신의 첫 경험을 낯선 남자에게 팔아넘긴다. 그렇게 1년이 흘렀고 허미나는 자신을 좋아하는 송진우와 술자리에 갔다가 우연히 그 남자와 마주친다. 오영훈은 단번에 그녀를 알아본다. 자신을 벽 사이에 가두고 추궁하는 오영훈을 피해 황급히 룸으로 돌아갔지만, 그곳엔 오영훈도 있었다. 송진우에게 여동생의 병을 치료할 수 있는 약을 얻어줄 수 있는 사람이 오영훈이라는 사실을 듣게 된 그녀는 어쩔 수 없이 자존심을 내려놓고 그에게 부탁하지만, 그녀에게 돌아온 것은 비난 섞인 조롱이었다. 오영훈은 그녀를 다시 한번 광기 어린 그날 밤으로 끌어들이려 하는데...
소문에 의하면 어릴 적부터 방황하며 시골에서 자란 온미영은 수도의 귀공자 김태운을 사랑하게 되어 결혼식까지 올렸지만, 결혼식 당일 사라졌다고 한다. 분노한 온미영은 결혼식장을 뛰쳐 나왔는데 교통사고로 우연히 만나게 된 진우성. 진우성은 사과의 의미로 결혼하자 제안했고 그렇게 둘은 계약 결혼을 시작했다. 그런데 왠지 이 사람, 배경이 만만치 않은 것 같다...
자신의 친엄마를 찾았다는 DNA 센터의 연락을 받고 급히 달려간 진도훈, 청소부 일을 한다는 엄마의 말에 효도를 하겠다고 결심한다. 근데 왠지 엄마가 좀 이상한 것 같다...?! 값비싼 물건도 많이 보유하고 있고, 심지어 그룹 이사장과 친분까지 있는 엄마, 아무래도 의심스러운데...
어릴 적 인신매매범에게 유괴당한 방라희. 그렇게 양아빠의 손에서 자라 결혼까지 하게 된다. 그런데 남편이 바람을? 인생이 이렇게 끝나나 싶던 그때, 어느 날 재벌 외삼촌들이 찾아와 엄청난 재산을 물려받으라고 하는데...
임연희의 시어머니가 갑자기 쓰러졌는데, 차상도는 구급차에 있는 사람이 임연희의 전남친인 줄 알고 일부러 길을 가로막았다. 시어머니가 병원에 도착한 후 병원에 시어머니와 같은 혈액형의 혈액이 부족해 차상도가 수혈해 주어야 하는데, 차상도는 쓰러진 사람이 임연희의 전남친인 줄 알고 수혈을 거절하고 다른 사람이 수혈해 주겠다는 것도 못 하게 했다. 이로 시어머니는 돌아가셨지만, 차상도는 또 믿지 않고 하예진의 생일 파티에 참석해 어머니의 장례식을 놓쳤다. 뒤늦게 진실을 알고 돌아왔지만, 장례식은 이미 끝났다. 차상도는 임연희를 유성 그룹에서 쫓아내려고 했지만, 알고 보니 유성 그룹의 후계자는 임연희였다. 결국, 어머니가 돌아가신 걸 안 차상도는 뒤늦은 후회를 하게 된다.
가족의 음모로 목숨이 위험해졌지만, 마피아 보스 잭이 그녀를 구해줬다. 그렇게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되었으나 두 사람은 더 큰 음모가 기다리고 있음을 알지 못했다...
진대진 사형제는 시골에서 태어나 가난하지만,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하지만 부모님이 의외의 사고로 갑자기 돌아가시는 바람에 집안은 산산조각이 나버리게 된다. 겨우 10살밖에 안 되는 진대진은 동생들을 먹여 살릴 수 없어 마음 아파도도 다른 사람한테 입양 보내는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렇게 20년이 흐르는데데... 20년 사이, 세상도 많이 변하여 진대진은 동생들과의 연락을 잃게 된다. 이로 인해 동생들을 버렸다는 죄책감을 가지고 있던 진대진은 후회와 자책 속에 빠져 동생들을 찾아오기로 결심한다. 그렇게 20년이 지난 어느 날, 외국으로 갔던 둘째 진윤희가 진영 그룹의 회장 신분으로 돌아오고, 그 뒤로 사형제의 인연은 다시 이어지게 된다.
임지아는 아픈 할머니를 구하려고 식물인간 남편 권우택이랑 결혼하지만 권우택이 일어난 후 임지아 보고 떠나라고 한다. 8개월 후, 엄마가 돈을 빼돌려 만삭인 몸으로 배달 일을 하다가 권우택과 재회한다. 자기 와이프인 줄 모르고 사랑에 빠진 권우택. 진실이 밝혀져 서로를 알아본 두 사람은 행복하게 살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