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상 무용수 강수연은 80년대로 타임슬립 하여 모두가 미워하는 임산부 강수연이 된다. 몸의 주인이었던 임산부 강수연은 추잡한 수법으로 고고한 부대 대대장 구준형에게 시집을 갔던 것. 타임슬립 한 강수연은 부단한 노력으로 시댁의 마음을 얻는다. 현대의 요리와 진심으로 아가씨들의 마음을 공략하고 알고 있는 사극 이야기를 풀어 가족들을 즐겁게 한다. 우아한 춤사위로 시어머니를 놀라게 하고 똑똑하게 연적인 서세경의 음모를 피해 간다. 구준형도 강수연을 알아가며 그녀를 사랑하게 된다. 대외적으로는 금욕적 군관으로, 집에서는 다정한 대형견 남편으로. 강수연도 그렇게 구준형의 매력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하는데...
‘오늘은 우리의 결혼기념일이다. 하지만 남편은 전 여자 친구의 생일을 보내러 갔다…’나탈리는 결혼 생활을 끝내고 도노반 그룹 아가씨의 신분으로 돌아간다. 모든 오해가 풀리고 전 남편인 데미안은 과거 나탈리에게 했던 짓을 후회하고 그녀를 되찾으려 하는데… 하지만 그녀의 곁엔 새로운 남자가 자리하고 있다. 그것도 이복동생인 아드리안이…
재벌 집 아가씨 정음은 자기 남친이 바람핀 걸 우연히 알게 되었다. 남친의 결혼식장에 난입해 한바탕 소란을 일으켰는데 이상한 약을 먹어 김재훈과 하룻밤을 보내버렸다. 5년 뒤, 새로운 신분으로 나타난 정음은 김재훈과 다시 만나게 되고, 들키기 일보 직전이다! 모르는 척하려던 정음 등 뒤로 김재훈과 똑 닮은 아이 둘이 고개를 내밀었다... "이번엔 어떤 거짓말을 하시려는 거죠? 정음 씨?"
한때 재벌 3세였던 한유나,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잘 나가던 집안이 망해버렸다.중병에 시달리고 있는 할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문지석과 이혼하고 배 속 아이의 양육권도 문씨 집안에 빼앗기게 되는데...5년 후, 한유나의 할아버지는 결국 세상을 떠났고 문지석이 교통사고로 기억을 잃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아이를 만나기 위해 문씨 집안 육아 도우미로 들어간 한유나.그렇게 아이의 도움으로 그때의 진실이 드디어 세상에 드러나게 되고 두 사람은 오해를 풀고 해피엔딩을 맞이한다.
18년 전 철이 없었던 김혜진은 양아치 이건명과 어울려 다녔고 아버지가 말렸지만, 김혜진은 양아치들이 아버지 다리를 부러뜨려도 지켜보기만 했고 아버지 김해명은 실망했다. 18년 후 화재에서 살아남은 김혜진은 길거리에서 우연히 마주친 김준혁의 팔에 있는 모반으로 친아들이라고 여기고 채성 그룹에 남아 아버지한테 효도하고 반항적인 아들을 옳은 길로 인도해 주려고 마음먹었다. 하지만 집사와 사촌 오빠 김태성의 모함에 빠져 집에서 쫓겨난 김혜진은 고난을 이겨내고 아들과 아버지한테 신분을 밝히고 아버지한테도 용서를 받았고 아들도 개과천선했다.
고민아는 고씨 그룹의 합법적인 상속인이다. 하지만 어머니는 항공 사고로 사망하셨고, 아버지는 내연녀와 그의 딸에게 속아버렸다. 어머님의 죽음의 진실을 조사하고 고씨 그룹을 되찾기 위해 고민아는 복수의 길에 발을 디뎠다. 우연히 곽씨 그룹의 도련님인 곽영현을 말려들게 된다...
장아리는 암 치료를 위해 소설 속으로 들어가 남주 서명훈과 결혼하여 아들 서소원을 낳는다. 하지만 서소원은 소설 속 여주 송하정과 함께 장아리와 서명훈의 결혼을 막고, 이에 절망한 장아리는 임무를 포기하고 현실 세계로 돌아온다. 그 후 서씨 부자는 흑화되기 시작하는데, 이에 장아리는 시스템의 요청으로 현세의 아들 이준영을 데리고 다시 소설 속 세계로 돌아간다. 하지만 전과 180도 달라진 장아리는 송하정의 계략에 속지 않고 통쾌한 복수를 시작한다. 서명훈의 청혼도 거부한 장아리는 서소원의 6살 생일을 같이 보내고 현세로 돌아오려 하는데, 이를 알게 된 서씨 부자는 그녀의 현세 복귀를 방해한다. 서소원의 생일날 그녀의 현세 남편 이상혁이 소설 속 세계에 나타나 장아리 모자를 데리고 탈출하는데, 어렵게 현실 세계로 복귀한 장아리는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고, 소설 속 서씨 부자도 드디어 흑화의 저주에서 벗어나게 된다.
소희는 어릴 적부터 손에 물 한 방울 묻혀본 적 없고 공주처럼 떠받들려 곱게만 자란 수백억의 자산을 가진 재벌 집 아가씨다. 그런 그녀가 원하는 사랑을 위해 신분을 감추고 또 다른 재벌 집으로 시집을 갔다. 없는 집 여식이라고 여겨 고깝기만 한 시모는 갖은 방법으로 소희를 괴롭혔다. 남편의 사랑을 얻기 위해 소희는 꾹 참고 구석에서 눈물만 훔쳤다. 하지만 남편은 말 그대로 '남의 편'. 사정을 알고 나서도 오히려 돈만 던져주며 다른 여자의 병 치료를 도와 그녀한테 끊임없이 피를 내놓으라 한다. 참을 수 없는 소희는 드디어 이혼을 선택했다. 그제야 남편은 정신을 차리고 치맛자락을 붙잡으며 애타게 매달린다. 사람 고쳐 쓰는 거 아니라고 했는데, 이 남자 진짜 괜찮은 걸까...
갑부의 딸 강진아가 3년전 유경수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면서 강진아는 그 은혜를 갚기 위해 신분을 숨기고 유경수를 암암리에 도와주기로 결심했다. 3년동안 강진아가 유경수의 뒷바라지를 했지만 유경수 가족은 그 은혜를 원수로 갚았다. 3년 후 강진아가 드디어 악몽에서 깨나 갑부의 딸로 복귀한다.
7년 전의 콘서트에서 가왕 심윤하는 갑자기 가요계 은퇴 소식을 전했다. 그녀는 자신이 찾고 있던 초코 오빠를 찾았는데 지금 그의 이름은 고승준이고 아성 그룹의 회장이었다. 고승준이 교통사고로 눈이 멀어 심윤하는 벙어리인 척 그의 곁을 지켰다. 그녀의 보살핌으로 고승준은 눈이 회복되고 다시 세상을 보게 됐지만, 첫사랑 허민서를 향해 달려갔다. 심윤하는 자신의 노력이 물거품이 돼 사라졌다고 생각해 이혼을 결심하고 딸을 데리고 가요계에 복귀했다. 고승준이 허민서를 위해 컴백 콘서트를 열어주었는데 콘서트에서 고승준은 허민서가 부른 노래를 듣고 허민서가 가왕이 아니라는 걸 발견하고 모든 사실을 알게 됐다. 하지만 심윤하는 이미 가왕의 삶을 살고 있었고 그에게 재결합 기회를 주지 않았다.
전국 최고의 비밀 요원 이나연, 부모님에게 안락한 삶을 주기 위해 이름을 숨기고 은둔생활을 하던 중, 자신의 이익을 위해 친척이라는 작자는 그녀를 건달에게 시집보내려 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그녀의 부모님과 다른 친척들이 나서 반대를 하지만 건달은 가문의 힘을 등에 업고 이나연의 부모님을 모욕하고 실수로 그녀의 어머니까지 살해했다. 지극한 효심에 이나연은 어머니의 억울한 죽음의 헛되이 하지 않기 위해, 복수를 하기 위해 그를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