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씨 가문에서 애타게 찾던 아가씨 강재이가 쓰레기 남편과 악랄한 내연녀의 연합 모함으로 회사에서 쫓겨나고 인터넷 뭇매를 맞았거니와 각 업계로부터 고용금지 당해 부득이하게 장사를 하다 위험에 빠지게 된다. 그때 자칭 셋째 오빠라는 신비한 남자가 갑자기 나타나 강재이를 구하고...강재이가 모함을 받았단 걸 알고 화가 난 강시준이 강재이와 함께 임씨 가문 연회에 나타난다. 연회에서 강재이가 전 재산을 털어 준비한 선물이 바닥에 내팽겨쳐져 박살이 나고 갖은 수모를 받고 임씨 가문에서 쫓겨나려고 할 때 고가의 선물이 강재이의 명의로 도착한다.
금욕적인 대표 최치훈은 타고난 전양(陽) 체질로 인해 섣달그믐날 밤을 넘기지 못할 운명에 처해 있는데, 우연히 가난한 대학생 희원이 세상에 유일한 그를 치유할 수 있는 전음(阴)의 몸이라는 것을 발견한다. 살기 위해 치훈은 희원을 아내로 맞아들이지만, 자신을 치유하면 희원의 목숨이 위태로워진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희원과 사랑에 빠진 치훈은 목숨을 건 선택의 순간을 마주한다.
이숙희 아들과 딸 둘이 같이 해성 대학에 붙었다. 그러나 폐지 판 돈으로는 턱도 없어 피까지 팔아보았지만 겨우 한사람 등록금만 마련하게 되었다. 아들을 대학에 보내려는 엄마의 편애에 그만 배신감에 딸은 집을 나갔다. 그렇게 대학교를 졸업한 서유민은 오히려 이숙희가 가난하다고 무시하며 학대를 일삼았는데... 외국에서 자신의 힘으로 성공한 사업가가 된 서유경은 어머니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귀국한다.
전생에 이웃 과부를 위해 자기 친딸에게는 눈길 한번 주지 않고 과부의 두 아들만 신경 쓰던 진서훈은 모든 사람에게 버림받고 병실에 누워있는 신세가 되었다. 환생의 기회를 얻은 진서훈은 다시는 남의 자식의 계부로 살지 않고 자기 친딸만을 위해 살 것을 맹세한다.
서단비는 16살 되던 해 여름에 한 남자애를 좋아하게 되는데 그 애 이름은 백남우. 하지만 백남우의 출신 가문을 알게 된 단비는 좋아하는 마음을 꼭꼭 숨기고 남몰래 3년을 기다린다. 그러다 19살 되던 해 백남우와 다시 대학교 캠퍼스에서 만나게 되는데, 두 사람은 게임 때문에 짧은 사랑을 하게 된다.
루루 브릿지는 시험관 시술의 성공으로 임신했다는 소식을 남편인 알렉스에게 알려주려고 했지만 남편의 바람 현장을 목격하게 된다. 그런데 정자가 뒤바뀌어 사실은 재벌인 데이비드 칼슨의 아이를 가지게 된 것! 루루는 데이비드의 집으로 들어가 대리모 겸 약혼녀가 되어주지만 데이비드가 루루에게 원하는 건 아이의 대리모 그 이상이었는데....
칠 년 전, 송아름은 우연히 진영 그룹 대표 하도진의 방에 들어갔고 그 뒤, 쌍둥이를 낳게 된다. 하지만 그녀의 아버지 송진수는 송아름의 큰아들을 뺏어 유기했고 그녀는 막내 아들 송우주와 함께한다. 칠 년 뒤, 송아름은 송우주를 데리고 귀국해 큰아들을 찾던 중, 하도진과 만나지만 두 사람은 서로 알아보지 못한다. 그러던 중, 둘은 점점 서로에게 빠져든다. 송우주는 우연히 자신과 외모가 똑같은 하씨 집안 도련님 하준석을 만나게 됐고 그가 잃어버린 송아름의 큰아들임을 알게 된다. 하도진도 송아름이 아이들의 엄마라는 것을 알아낸다. 송아름은 쌍둥이를 데리고 떠나려고 했지만 하도진이 그녀를 막았다. 두 사람은 드디어 오해를 풀고 하도진 할머니의 생신 연회에서 쌍둥이의 신분을 밝히고 한 가족이 된다.
유승훈은 농촌에서 나온 능력이 출중한 대학생이다. 운성의 재벌 가문 김씨 가문의 데릴사위로 들어온 유승훈은 김아영과 아들을 위해 김씨 집안의 한송 그룹을 열심히 경영한다. 하지만 부모님을 보러 집에 갈 차표를 사기 위해 아내인 김아영에게 삼십만 원을 신청하지만 김아영은 매정하게 거절하고 유승훈의 휴대폰까지 압수한다. 유승훈의 부모님은 아들이 걱정돼 찾아오던 길에 피로 운전으로 사고를 당해 숨을 거두고 만다. 유승훈은 김아영 가족을 위한 밥상을 다 차렸을 때, 부모님께서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분노하며 밥상을 엎는다. 그리고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아내와 아들을 버리고 김씨 집안을 떠난다.
임지아는 아픈 할머니를 구하려고 식물인간 남편 권우택이랑 결혼하지만 권우택이 일어난 후 임지아 보고 떠나라고 한다. 8개월 후, 엄마가 돈을 빼돌려 만삭인 몸으로 배달 일을 하다가 권우택과 재회한다. 자기 와이프인 줄 모르고 사랑에 빠진 권우택. 진실이 밝혀져 서로를 알아본 두 사람은 행복하게 살아간다.
양의 탈을 쓴 여우 유연아가 치밀한 계획 끝에 마침내 지남시 제일 부자인 최씨 가문으로 시집가서 신분 상승의 꿈을 이루게 되는데, 결혼 당일 남자 친구가 바람을 피운다는 소식을 듣고 친구들을 데리고 간통 현장을 잡으러 간다. 근데 내연녀가 남자 친구의 엄마라고? '내연녀'의 진짜 신분이 밝혀지면서 부잣집 며느리의 꿈도 산산조각 나는데...
10년 전, 그는 가엾은 어린 거지 아이로, 그녀는 사랑받는 부잣집 딸로 처음 만났다. 비록 찰나의 순간이었으나, 그는 줄곧 그녀를 단 한순간도 잊지 못했다. 다시 만났을 때, 그는 모두가 우러러보는 그룹 대표님이 되어있었고 그녀는 한낱 보잘것없는 호텔 직원에 지나지 않았다. 어느 날, 예기치 않던 결혼이 그들의 운명의 끈을 다시 연결시켜 주었다. 자신이 그토록 찾던 사람이 실은 가장 가까이에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이다. 그녀는 자신을 항상 못마땅해하던 그 남자가 그때 그 소년이었을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그렇게 그가 모든 진실을 깨닫고 되돌리려고 마음먹었을 때, 무언가가 또다시 두 사람을 갈라놓았다. 운명일까 아니면 악연일까...
전국 최고의 비밀 요원 이나연, 부모님에게 안락한 삶을 주기 위해 이름을 숨기고 은둔생활을 하던 중, 자신의 이익을 위해 친척이라는 작자는 그녀를 건달에게 시집보내려 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그녀의 부모님과 다른 친척들이 나서 반대를 하지만 건달은 가문의 힘을 등에 업고 이나연의 부모님을 모욕하고 실수로 그녀의 어머니까지 살해했다. 지극한 효심에 이나연은 어머니의 억울한 죽음의 헛되이 하지 않기 위해, 복수를 하기 위해 그를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