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학력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청소부를 하던 김희연은 어쩌다 보니 회사 대표인 최민준과 밤을 보내게 된다. 그러나 최민준은 함께 밤을 보낸 여자를 이예나로 착각하고 그녀를 책임지려고 한다. 혼인신고 하기로 한 당일, 최민준의 새엄마가 돌연, 김희연 대신 혼인신고를 해버린다. 두 사람은 오해와 갈등 속에서 점점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6년 전, 금강 그룹 회장 딸 강예진은 아빠의 양녀 강예솜의 배신으로 하루아침에 부모를 잃고, 낯선 남자 진태규와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10개월 후, 강예솜은 강예진이 낳은 딸을 통해 유진 그룹의 안주인이 되고, 사람 몰래 강예진을 살해한다. 강예진은 기적같이 목숨을 건져 성형을 통해 미모의 딜러 유나린으로 변신하여 진태규의 카지노에 잠입해 일하며 그를 유혹해 강예솜이 소중히 여기는 모든 것을 잃게 하려 한다. 유나린이 진태규에게 접근하여 계획을 실행에 옮기던 중, 우연히 6년 전 자신과 진태규 하룻밤의 진실을 알게 되고, 진태규와의 인연은 오래전부터 이미 시작됐음을 알게 된다. 결국, 진태규와 유나린은 강예솜의 위선적인 면목을 폭로하고, 행복을 얻게 된다.
만나본 적도 없는 고유림과 차예희는 가족들에 의해 혼인신고 한다. 고유림과 첫날밤을 가진 차예희는 예기치 못 한 임신 후 홀로 아들 고민준을 키운다. 6년 후 고유림은 귀국하여 우연히 아들을 구하지만 구한 아이가 아들임을 알아보지 못 하고 오히려 차예희가 외도했다고 오해한다. 하지만 두 사람은 일을 하며 운명처럼 서로에게 강렬한 이끌림을 느낀다. 결국 오해를 풀고 화해하며 행복한 엔딩을 맞이한다.
인턴 강현주는 회사 워크숍에서 실수로 회사 대표인 유동혁과 하룻밤을 가지게 되었다. 그녀는 유동혁의 마음속에 첫사랑이 남아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이번에 일어난 뜻밖의 사고는 술김에 일어난 감정적인 일일 뿐이었다. 그래서 그녀는 조용히 자리를 벗어났고, 아무 일도 없었다고 생각하기로 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났다. 그녀는 유동혁의 부름을 받게 되었고 결혼 제안을... 돈을 벌기 위해 강현주는 이를 악물고 참아보기로 했다. 하지만 유동혁의 태도가 180도 달라졌고 미친 듯이 그녀를 갈구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강현주는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 오히려 유동혁이 미친 듯이 미울 뿐이었다. 그녀의 모친이 방금 투신자살을 했고, 현장에 사람이라고는 유동혁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고씨 가문의 진짜 딸인 고하은이 3살 때 실종된 후, 고씨 가문은 가짜 딸 고서은을 입양하였다. 시간이 흘러 고씨 가문이 고하은을 되찾았지만, 가짜 딸인 고서은의 교묘한 계략과 이간질로 인해, 진짜 딸인 고하은은 부모와 오빠에게 외면당하고 가족과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되었다. 전생의 고하은은 고서은의 음모에 휘말려 비참한 죽음을 맞이했지만, 다시 태어난 이번 생에서는 복수를 다짐한다. 그녀는 더 이상 가족의 사랑을 갈구하지 않고, 고씨 가문을 떠나 스스로 사업을 일으키며 당당하고 빛나는 삶을 살기로 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고하은의 가족들은 우연히 그녀의 진심 어린 사랑과 현실을 깨닫게 되었고 고하은을 외면했던 자신들의 잘못을 뼈저리게 후회하게 된다.
디자이너 천재, 너무 못생겨 약혼자에게 버림 받고 괴물 취급 당한 그녀, 그리고 그런 그녀를 정성껏 도와준 남주. 미모를 회복한 그녀는 남주와 결혼하게 되고 속 시원한 복수를 시작하였다!
국제적으로 유명한 디자이너인 이강현! 사실 그녀는 유명한 가문에서 태어난 재벌 2세인데 생명을 구해준 은인에게 보답하기 위해 식물인간 남편과 결혼했다. 하지만 남편이란 사람은 깨어나자마자 그녀를 쫓아내고는 첫사랑과 결혼하고 마는데. 그렇게 이강현을 쫓아낸 후 그녀의 가문이 밝혀지자 다시 후회하는 전남편, 하지만…"네 주제에 감히 나를 넘보다니... 그리고 넌 너무 늙었어."
불행한 심윤희는 마침 배진영이 결혼하는 날에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심윤희는 심씨 가문 기사의 아들인 배진영이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다고 불쌍하게 여긴다. 그래서 배진영에게 자신의 카드를 주는 것은 물론 비싼 명품을 선물하고, 벤츠도 빌려 주고, 심지어 아버지의 회사까지 넘겨준다. 하지만 배진영은 다른 여자랑 바람을 피우게 되고, 여자 친구한테는 공주 대접을 해주면서 정작 심윤희는 하인 취급하는데... 사랑도 재산도 모두 뺏기고 불치병에 걸린 심윤희가 병 치료를 위해 배진영한테서 돈을 빌리려고 하자, 배진영은 '그동안 나한테 질척대는 널 참느라고 하루하루가 악몽 같았어! 심윤희, 그냥 빨리 죽어버려!'라고 잔인하게 말한다. 결국 심윤희는 치료를 못 받고 죽게 된다! 심윤희는 죽기 직전에 자신이 과거에 거절했던 대경시 재벌의 아들 조수빈이 자신을 계속 기다리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세계 랭킹 1위 개발자인 강재환은 수많은 회사가 탐내는 인재이다. 하지만 그는 은혜를 갚기 위해 신분을 숨긴 채, 약혼녀인 주민서의 회사에 취직한다. 회사의 상장을 앞두고, 강재환은 시골에 계시는 엄마를 시내로 모셔 오려 했지만, 주민서는 시골 사람인 시어머니가 싫어서 앞에서는 동의하는 척하고, 뒤에서는 강재환의 명의로 시어머니한테 아들과 연을 끊으라고 강요한다. 강재환은 이 일을 알고, 주민서와 약혼을 취소하고 회사에서 사임하려 했지만, 상장을 앞둔 회사의 회장이 사임하면, 사장에 큰 영향을 미칠 거라는 걸 알기에, 주민서는 무릎 꿇고 용서를 빈다. 그리고 회사가 상장하자마자 급급히 강재환을 회사에서 내쫓으려 한다. 하지만 주민서의 그런 행동 때문에 회사는 큰 타격을 입게 된다...
진천수는 재벌이지만, 배달 일을 하는 독특한 취미를 가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배달을 하다가 우연히 샤워하고 나온 조가현과 마주치게 되고, 경비들한테 밖으로 끌려 나와 어쩔 바를 모르던 중, 아들 진태영의 도움으로 드디어 위기를 모면하게 된다. 다음날, 배달 나온 진천수는 또다시 조가현을 만나게 된다. 조가현의 회사는 한창 위기에 빠졌고, 진천수는 아주 손쉽게 위기를 해결해 준다, 이로써 조가현은 그에 대한 인상이 크게 바뀌게 되어 진천수가 비록 나이는 많지만, 성실하고 착한 사람이라는 것을 느끼고 자기 남자 친구인 척해달라는 부탁을 한다. 이로써 두 사람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신슬기는 얼굴에 자란 흉한 모반 때문에 약혼자인 연진 그룹 후계자 한동우로부터 심한 모욕을 당하다 결국 자신의 의붓동생 신혜원과 한동우의 음모에 휘말려 호텔에서 외간 남자와 원치 않는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자신의 계획이 성공한 줄 알고 기뻐한 것도 잠시, 혜원은 비서로부터 신슬기와 밤을 보낸 남자의 신분을 알고 깜짝 놀란다. 상대는 바로 자신이 보낸 양아치들이 아닌, 은하시 최고 재벌, 호성 그룹 회장 권민재. 만삭의 몸으로 죽음의 끝까지 내 몰린 신슬기는 출산 후 친 오빠 덕분에 가까스로 목숨은 건졌지만 아이를 지키고자 오빠를 따라 은하시를 떠난다. 5년 후, 어마어마한 가업을 물려받은 그녀는 어느 날, 우연한 만남으로 재회하게 된 권민재와 사랑이 싹트기 시작한다. 하지만 점점 자신의 아이와 상대방이 묘하게 겹쳐 보이는 이상 현상을 느끼게 되는데...“슬기 씨, 웃는 모습이 우리 아이와 정말 많이 닮으셨네요.”
남부럽지 않은 인생을 살아왔던 부잣집 딸 소월의 삶은 하루아침에 달라진다. 약혼자의 생명을 구해준 은인의 딸, 백진희의 음해로 인해 파혼을 당하고, 문란하고 악독한 여자로 낙인찍힌다. 백진희는 후환을 없애기 위해 소월을 욕실로 끌고 가 팔을 그어버리고 자살 위장 살인을 저지른다. 한편, 아무것도 모르고 있는 약혼자는 백진희와 결혼을 결심한다. 그리고 모든 진실이 드러나는 그날, 약혼자 진세원은 비로소 소월이 자살 자작극을 벌인 게 아니라 정말로 위험에 처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위급한 상황에 소월은 구조됐지만 너무 늦은 탓에 약으로 겨우 버티고 있을 뿐 죽음은 이미 예정되어 있었다. 진세원은 싸늘하게 식어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끌어안고 가슴 찢어지는 후회를 맛보게 된다.
7년 전, 부잣집 딸내미였던 여우정은 남자 친구 심한결을 가난하다는 이유로 뻥 차버렸다. 그 후, 아버지 회사가 부도나고 부모님은 연달아 자살로 돌아가셨다. 하루아침에 모든 걸 잃은 그녀는 몸 로비도 서슴지 않는 잡년이란 소리까지 들어가며 열심히 돈을 벌었다. 그런데 그 사이, 심한결은 성공하여 그룹 대표로 거듭났고 두 사람은 한 회사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다. "여우정, 네 속이 뻔히 다 보여. 나랑 다시 만나려고 내 앞에 또 나타난 거잖아?!" "대표님, 제 목적은 돈이지, 대표님이 아니에요."
방씨 집안의 딸 방시연은 새엄마의 모함으로 재벌 고성 그룹의 둘째 도련님 고진우의 아이를 임신하여 이성 쌍둥이를 낳게 되었다. 이를 알게 된 고진우의 할머니는 잔혹하게 쌍둥이 중 여자아이만 빼앗아 갔다. 방시연은 남겨진 아들과 함께 출국할 수밖에 없었다. 5년 후, 드림 그룹의 대표로 된 방시연은 귀국하여 딸의 행방을 찾기 시작한다. 하지만 고진우는 그녀를 맞선 대상으로 착각하여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되는데…
실수로 데려 온 한서연은 본인의 복수를 위해 잠시 박도윤 곁에 머무르면서 기회를 엿보기로 한다. 하나 어떻게 된 영문인지 매번 박도윤과 마주쳤고 혹시나 자신의 신분이 들킬까 걱정하지만 그녀를 시험하는듯한 몇 마디만 할 뿐 다른 행동이 없어 운이 좋은 건 줄로만 알았는데 사실은 박도윤은 모든 걸 알면서도 그저 흥미롭게 지켜보고만 있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