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이는 신통한 능력을 가진 아이지만 불행하게도 그녀의 운명은 고독과 불구로 점철된 오폐삼결이다. 사람을 해치고 자신도 해치는 운명 때문에 심지어 일곱 명의 사부님들조차도 그녀를 구할 방법이 없었다. 사부 신아정은 아이의 명에 큰 살이 낄 것을 점치게 되어 아름이한테 선인 온경을 아버지로 배치해 주었지만 그는 실수로 살성 서범주를 본인의 아버지라고 착각하게 되었다 ......
심윤영과 민하윤은 납치당한 후 겨우 도망쳐 나와 청소부인 심하영의 손 아래서 함께 자란다. 심윤영은 양엄마인 심하영에게 고마움을 느끼지만 15살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 민하윤은 심하영의 손에서 자란 과거를 수치로 여기며 심윤영과 심하영을 죽여 번듯한 민씨 가문 아가씨로 거듭나려 한다. 해서 심윤영에게 약을 먹이고 차로 쳐버리려 했지만 양엄마 심하영이 대신 차에 치여 목숨을 잃는다. 이에 그치지 않고 민하윤은 또다시 심윤영을 차로 치지만 임씨 가문의 사람들이 나타나 심윤영을 병원으로 데려가 구조한다. 민하윤은 심윤영이 가족에게 버림받은 아이라고 여겨왔지만 사실 심윤영은 임천 그룹의 유일한 핏줄이었다. 할아버지에 의해 가문으로 돌아온 심윤영은 후계자 교육을 받고 임천 그룹을 물려받아 본격적으로 민하윤에 대한 복수를 시작한다. "민하윤 네가 원하는 돈, 명예, 권력 다 뺏어줄게."
두운은 딸 송예영과 불량배 남자 친구를 반대하여 송예영의 미움을 받고 딸 송예영은 성공한 뒤 두운이 위독할 때 치료를 포기하여 두운을 죽음으로 밀어붙였다. 두 사람은 우연히 다시 태어나게 되였고 두운은 송예영에게 실망하여 친권 포기서를 체결하고 송예영이 자기의 길을 선택하도록 내버려두기로 결심하였다. 송예영은 자유를 얻은 후 사랑과 사업이 모두 잘 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고리대금업자의 독촉으로 환상은 깨여졌다.송예영에게 실망한 두운은 조카인 서희에게 도움을 주었고 서희는 노력하여 노래자랑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마지막에는 자신의 노력으로 연예계에서 이름을 알려 송예영과 선명한 대조를 이루었다. 송예영은 마침내 남자 친구의 정체를 알게 되었고 어머니의 마음고생도 알 수 있었으며 더없이 후회했다. 송예영은 두운에게 사과를 하고 용서를 빌었으며 결국 모녀가 새로운 결말을 맞이하게 된다.
심차연은 박승주와의 결혼을 20년 기다렸지만, 그녀의 엄마는 예물 2천만에 그녀를 도화리 서씨 집안 아들과 결혼시킨다. 마침 도화리에 온 박승주의 차량 행렬이 심차연의 결혼 행렬과 좁은 길에서 만나는데, 이때 박승주는 심차연이 한 박씨 가문 반지를 보고 그녀가 자신과 결혼을 약속한 사람임을 눈치챈다. 심차연은 신혼 날 밤 남편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과부가 되고 시어머니는 경제적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그녀를 돈벌이 수단으로 사용하기로 한다. 심차연이 몇 년 전 자신을 구해준 사람임을 알게 된 박승주는 심차연이 위기에 처했을 때 그녀를 구출해 낸다. 그 뒤로 박승주는 그녀를 집으로 데려와 존엄 있는 생활과 극진한 사랑을 주면서 두 사람은 행복한 결혼 생활을 약속한다.
남편에게 배신을 당한 진서연, 내연녀에게 남편을 100원에 팔아버리고 멋지게 새출발 한다. 그녀는 뛰어난 요리 실력으로 레스토랑을 열고, 고 씨 그룹의 사장 고승재의 마음도 얻게 되는데... 과연 전 남편의 가족과 내연녀 김설매의 방해를 극복하고 행복을 찾아갈 수 있을까?
현시대 디자이너 온수아는 패리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에서 사고로 인해 80년대로 타임슬립하여 의류 공장 공장장 유하진의 악독한 아내 몸에 빙의되었다. 원래 몸의 주인은 아들 유민재를 학대하고 인간관계도 좋지 않았고 그 와중에 시할아버지 전우의 손녀 정나미는 유하진 아내의 자리를 탐내고 있었다. 온수아는 부득이하게 80년대 '나쁜 엄마'라는 새로운 신분에 적응하면서 깨진 가정 분위기를 차츰 변화시키려 노력했다. 남편 유하진은 그녀와 거리를 뒀고 아들 유민재는 엄마가 무서워 늘 그녀 앞에서 움츠러들었으며 마을 사람들도 그녀에게 손가락질했지만 온수아는 행동으로 온 가족의 신뢰를 되찾았다. 결국 유하진도 그녀의 편에 서게 되었고 시할머니도 그녀에 대한 태도를 바꾸었으며 음모가 발각된 정나미는 유하진을 포기하고 떠날 수밖에 없었다.
한 씨 가문의 아가씨로써, 한가인의 삶은 평탄하고 가족의 애정을 듬뿍 받은채 자랐어야만 했다. 하나 사랑을 위해 부귀영화를 포기하고 가난한 허준호와 일평생 살아가기로 결심한 그녀. 가문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연락을 끊고 새로운 삶에 전념하였다. 하지만 허준호는 그녀를 배신했고 그녀는 이 양다리 걸친 놈에게 제대로 복수하기로 결심한다! "지난 날의 난 정말 어리석었어. 네가 똥물인 줄도 모르고 발을 들였지 뭐야."
상고 천제는 임도현이라는 천성이 착한 청년으로 환생하며 자신이 지닌 강력한 힘을 알아차리지 못한다. 그의 할아버지는 그를 제위시키기 위해 수선 명가로 알려진 소씨 가문과 혼인을 시키기로 하지만 소은미는 임도현이 버렸던 봉신전을 들고 와 파혼을 통보한다. 마침, 4대 가문의 장녀 백영과도 혼담이 오갔고, 백영은 그의 진짜 실력을 알아차리며 그에게 마음을 빼앗긴다. 백영의 상대가 되지 못했던 소은미는 황급히 그 자리를 빠져나오며, 봉신전을 열어 봉신 대전의 서막을 열고자 한다. 한편, 천제의 자리를 건 제위 쟁탈전도 시작하는데...
동생의 약혼식 때문에 귀국한 고지환의 누나 고지설, 그러나 약혼 상대인 이유주는 고지설을 고지환의 애인으로 오해하고 직접 찾아가 폭행하고 모욕한다. “이 여우 년을 죽여버리겠어!” 삼자대면 끝에 오해는 풀렸지만, 뜻밖에도 이유주가 그동안 저질렀던 악행이 전부 드러나고 고지환의 친구 임도준과 바람피우면서 고지환을 죽이고 설진 그룹을 차지하려 했던 계획까지 들통나게 된다. 결국 임도준은 경찰에 체포되고 이유주 일가족은 벌을 받았으며 고지설 고지환 남매는 사람은 인성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신화 그룹 대표 김다연, 그녀는 매우 똑똑한 인재이다. 하나 5년 전까지만 해도 그녀는 돈 때문에 아버지와 오빠로부터 팔려 가는 신세였다. 5년 후, 김다연은 그해에 자기를 구하기 위해 생명의 위협을 무릅쓴 어머니와 여동생을 구하러 장동마을로 돌아간다. 신분을 숨기고 시골 사람들에게 모욕을 받으면서도 그녀는 버텼다. 그때의 은혜를 갚기 위해...결국 진상우의 도움으로 모든 문제를 순리롭게 해결해 나갔고, 그의 고백까지 받은 김다연... "신분을 숨긴 이유는... 당신들에게 극적인 복수를 주기 위해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