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하시 출신의 천재 학생 임찬희는 뜻밖에 경원시 명문가의 친딸로 밝혀졌다. 그들의 구박과 가짜 딸의 시기 질투에도 흔들리지 않고 오로지 공부에만 매진한 찬희는 결국엔 초일류 대학에 합격해 인생의 승리자가 된다.

한세은은 해외에서 돌아온 직후 충격적인 소식을 접한다 — 20년 지기 소울메이트이자 7년간의 연인 박지훈의 배신. 수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녀는 이별을 결심하면서도 그를 완전히 놓지 못하고, 박지훈에게 자신을 100번 상처 줄 기회를 주기로 결심한다.

일찍 엄마를 잃고 음식 배달 알바를 하고 있던 강은수는 만두를 살 돈이 없다고 오해받은 갑부의 할아버지 박 할아버지를 도와주게 된다. 박 할아버지는 자기 손자-경해시 갑부 박남준에게 강은수와의 맞선을 강요한다. 강은수는 엄마가 병을 치료하면서 진 빚을 갚기 위하여 신붓값 2천만 원을 받고 박남준과 결혼한다. 박남준은 할아버지의 압박을 못 이겨 결혼했기에 강은수를 믿지 못했고 갑부 신분을 숨겼다. 두 사람은 동거하면서 점점 더 가까워 졌지만 박남준의 재벌 신분은 줄곧 시한폭탄처럼 두 사람 사이를 가로막고 있었다. 박남준의 엄마가 며느리를 보러 온 사건, 태성 그룹 연차 총회, 약혼녀의 귀국 등 사건 때문에 강은수는 여러 차례 의심하고 그렇게 긴장감 넘치고 우스운 이야기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