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수호의 치료를 위해 임하나는 3년의 기다림 끝에 이식할 심장을 얻었지만, 남편 송지언으로 인해 그의 첫사랑 아린의 아들 지성에게 넘어갔다! 위급해진 수호 때문에 다급히 의사를 찾던 임하나는 병원에서 지극정성으로 지성을 돌보는 송지언을 발견하게 되고 오붓이 지내며 지성에게 아빠 소리까지 듣는 것을 보게 되는데... 그녀는 홧김에 송지언과 싸웠지만 오해라며 비난을 받았고 결국 수호가 세상을 떴다는 전화를 받게 된다. 3일 후 그녀는 아들의 유골과 함께 집으로 향했고 한 어머니의 복수는 그렇게 서막을 열게 된다!
5년 전, 사고 때문에 영영 세상의 아름다움을 못 보게된 소년은 이름을 바꾸고 구석진 곳으로 떠났다. 그런 소년을 위로해준 사람은 바로 그 마을에 살던 소녀. 소년은 그렇게 소녀를 사랑하게 되었다. 그러나 운명의 장난일까? 다시 한번 큰 사고를 겪은 소년, 그리고 그런 소년을 위해 기꺼이 자신의 각막을 기증한 소녀. 둘은 서로의 진짜 이름을 모른채 성인이 되어 다시 만났다. 돌고돌아 다시 만난 첫사랑, 그들은 과연 서로를 알아볼 수 있을 까?
라일라는 고아원을 구하기 위해 돈이 필요하고, 윌리엄은 꽃뱀을 싫어하는 억만장자이다. 두 사람은 갑작스럽게 결혼했지만, 윌리엄은 라일라가 자신의 돈을 노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정체를 숨기기로 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윌리엄은 점점 라일라를 깊이 사랑하게 되었지만 문제는 라일라가 거짓말쟁이를 그 누구보다도 싫어한다는 점이다.
강천은 이진이 아이를 낳기 한 달 전부터 대량의 산사와 살구씨를 구매했는데, 이것들은 전부 쉽게 유산되는 임산부 금기 음식들이었다. 그뿐만 아니라 강천은 금방 유산한 이진에게 자신의 애인과 아이를 돌보도록 베이비시터 일을 강요 했다. 이씨 가문은 이 사실을 알고 쓰레기 같은 강천을 나락으로 보내버리기 시작했다!
심윤영과 민하윤은 납치당한 후 겨우 도망쳐 나와 청소부인 심하영의 손 아래서 함께 자란다. 심윤영은 양엄마인 심하영에게 고마움을 느끼지만 15살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 민하윤은 심하영의 손에서 자란 과거를 수치로 여기며 심윤영과 심하영을 죽여 번듯한 민씨 가문 아가씨로 거듭나려 한다. 해서 심윤영에게 약을 먹이고 차로 쳐버리려 했지만 양엄마 심하영이 대신 차에 치여 목숨을 잃는다. 이에 그치지 않고 민하윤은 또다시 심윤영을 차로 치지만 임씨 가문의 사람들이 나타나 심윤영을 병원으로 데려가 구조한다. 민하윤은 심윤영이 가족에게 버림받은 아이라고 여겨왔지만 사실 심윤영은 임천 그룹의 유일한 핏줄이었다. 할아버지에 의해 가문으로 돌아온 심윤영은 후계자 교육을 받고 임천 그룹을 물려받아 본격적으로 민하윤에 대한 복수를 시작한다. "민하윤 네가 원하는 돈, 명예, 권력 다 뺏어줄게."
유승훈은 농촌에서 나온 능력이 출중한 대학생이다. 운성의 재벌 가문 김씨 가문의 데릴사위로 들어온 유승훈은 김아영과 아들을 위해 김씨 집안의 한송 그룹을 열심히 경영한다. 하지만 부모님을 보러 집에 갈 차표를 사기 위해 아내인 김아영에게 삼십만 원을 신청하지만 김아영은 매정하게 거절하고 유승훈의 휴대폰까지 압수한다. 유승훈의 부모님은 아들이 걱정돼 찾아오던 길에 피로 운전으로 사고를 당해 숨을 거두고 만다. 유승훈은 김아영 가족을 위한 밥상을 다 차렸을 때, 부모님께서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분노하며 밥상을 엎는다. 그리고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아내와 아들을 버리고 김씨 집안을 떠난다.
하나는 어느 날, 자신이 읽던 로맨스 소설 속 첫 번째 약혼녀가 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충격에 빠진다. 소설 속에서 그녀는 천남그룹의 후계자 천남주와의 약혼식에서 독살당하는 엑스트라 캐릭터다. 죽음을 막기 위해 하나는 자신을 보호할 방법으로 삼정그룹의 임시 회장이자 일명 폭군으로 이름을 알린 박우진에게 계약 결혼을 제안한다. 우진은 계약을 받아들이고, 하나의 운명은 더 이상 예상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대대로 무술을 전수해 온 가문 수장 송하인은 가족의 배신으로 기억을 잃고 ‘바보’가 되었다. 부이영은 송하인을 구해주면서 엄마가 되어달라고 부탁하며 그렇게 송하인은 몰래 복수 준비를 하던 ‘절름발이’ 부재현과 가정을 이뤄 둘이 함께 반격에 나선다. 복수에 성공한 송하인은 무술관을 되찾고 부재현은 신분을 되찾으며 두 사람은 결국 서로가 진정한 가족이었음을 깨닫는다.
남자친구 차현우에게 속아 외딴 산골로 끌려간 여대생 정시아. 수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같은 처지에 놓인 이지연과 함께 도망치려 하지만, 결국 마을 사람들에게 붙잡히고 만다. 뒤늦게 그녀의 아버지 정진호가 소냇 마을에 와서 딸을 찾으려 했으나 이미 한통속이 된 마을 사람들의 속임수에 번번이 속아 넘어간다. 시간이 지나며 차현우와 그의 일당이 드러낸 잔혹한 본모습을 목격한 정시아는 스스로 탈출을 결심한다. 그러나 이미 이성을 잃은 차현우는 추적을 피해 그녀를 노총각 조은철에게 팔아넘기며, 정시아에게 또 다른 큰 위기가 닥쳐온다. 상황은 절망적으로 흘러가지만, 그녀는 포기하지 않는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아무리 험난할지라도 정시아는 반드시 살아남아 가족을 만날 것이라 굳게 다짐한다.
20년 동안 서로 바뀐 가정에서 자란 부소희와 간서예. 20년 후 간씨네 집안에서 사실을 알게 되고 친딸 간서예를 데려오면서 부소희는 어쩔 수 없이 가난한 척하지만 실제 북성시 갑부인 부씨네로 돌아간다. 부씨네 집으로 돌아온 부소희는 가정에 도움을 주려고 노점 카페를 시작했고 부모님과 오빠들은 뒤에서 묵묵히 도와주면서 부소희의 바른 인성을 알게 되고 갑부 신분을 밝히기로 결정했다. 특히 입양된 셋째 오빠는 함께 지내는 동안 부소희에게 남다른 감정이 생겼다. 한편 한성 그룹 상속자인 한주원은 생명의 은인을 찾다가 그게 바로 간씨네 따님이라는 걸 알고 간서예와 약혼을 결정했다. 그러나 한주원은 노점 카페를 하는 부소희를 알게 되면서 호감을 느끼고 은인의 정체를 의심하게 되었지만 간서예의 지속되는 거짓말로 인하여 더 혼란스럽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