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성 그룹의 상속자 진나영은 신분을 감춘 채 가진 것 없는 조명식과 결혼을 한다. 반대에 나섰던 아버지 진설봉은 딸의 의지를 꺽지 못하고 부녀 인연을 끊게 된다. 만삭이 되어 태아 위치가 위험한 상황으로 사립병원에 입원하는데 이때 조명식의 절친이라고 하는 여자 서연지가 나타나 호강과 허영심을 위한 짓이라고 모순을 일으킨다. 조명식은 서연지의 꼬드김에 미쳐 작은 병원으로 옮기려다가 모순이 점점 커진다. 마침, 이때 진설봉은 딸의 출산 메시지를 받게 된다.


어린 시절부터 진재원을 좋아해 왔던 신아름, 진재원은 신아름의 엄마가 물려준 유산으로 진세 그룹을 창립하고 운주시에서 알아주는 재벌이 된다. 하지만 신아름은 진재원과 결혼하자마자 병에 걸리게 되고, 병세는 점점 더 심각해진다. 그러다 어느 날, 병원으로 갔다가 집으로 돌아온 신아름은 진재원이 그녀의 의붓동생 송세연과 바람피우는 장면을 목격한다. 분노한 신아름은 진재원과 싸웠고, 결국 그의 속마음을 알게 된다. 진재원은 돈 때문에 신아름과 결혼했고, 보험까지 들어 놨으니, 신아름이 죽으면 거액의 보험금을 탈 수 있다고 했다. 절망을 느낀 신아름이 자기 선택을 후회하고 있을 때, 진재원은 신아름을 옥상으로 끌고 가서 아래로 밀어 버린다. 몸이 허공에 뜨는 순간, 신아름의 머릿속에는 온통 그 생각으로 꽉 찬다. “다음 생이 있다면, 꼭 복수하겠어.”


엄마의 성화에 못 이겨 마지못해 나간 선 자리에서 신유은은 4번이나 갔다 온 느끼한 돌싱남을 마주하게 된다. 숨 막히는 상황에서 벗어나고자 그는 지나가던 남자랑 입을 맞췄다. 근데 하필이면 최고 갑부인 유성 그룹 대표인 한승준이었다.그렇게 결혼이 급했던 두 사람은 우연한 키스로 비즈니스 결혼을 하였고 서로를 싫어하던 미운 정에서 핑크빛 사랑이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우연한 상황들이 겹쳐 두 사람 사이에 오해가 쌓여갔고 그 와중에 한승준은 자신이 그토록 찾던 천재 해커가 곁에 있단 걸 알게 되는데…

구백현의 생일날, 윤이를 데리고 생일에 참석하려는 주정연은 운전 중 동일한 목적을 가진 강아와 충돌사고가 생기게 되는데! 생명이 위급한 상황에 남편인 구백현은 주정연의 구조 부탁을 무시한 채 첫사랑인 강아와 그의 아들 영호를 먼저 구했고, 그로 인해 윤이는 골든타임을 놓치고 사망하게 된다... 구백현은 슬픔과 절망에 휩싸인 주정연을 질투에 눈먼 여자라고 생각하며 윤이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심지어 주정연과 이혼하려는 마음을 먹게 된다. 그와 동시에 윤이가 죽은 것을 알게 된 강아는 두 사람의 이혼을 위해 윤이의 죽음을 숨기고 장례식에서 소란을 피우다 경찰에게 잡혀가고, 구백현도 병원에서 윤이 사망에 관한 서류를 발견하게 된다. 사실을 알게 된 후 구백현의 마음은 고통과 후회로 가득 찼지만 모든 것은 이미 늦어버렸다...

십 년 전, 진양 그룹은 자금줄이 끊겨 파산하게 되었고 차민혁 부모님은 교통사고로 돌아갔다. 블랙워터 조직의 리더인 킹이 차민혁을 구하고 훈련시켜 조직의 2인자로 성장시켰다. 십 년 후, 차민혁은 진양 그룹 파산의 진실을 파헤치려고 운명의 바퀴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찾으러 경매장에 들어갔다. 거기서 경매품인 사지원을 보고 어릴 때 무력한 자기 자신이 떠올라 불쌍한 마음에 사지원을 구하고 귀국할 수 있게 도와줬다. 사지원이 평범하게 살길 바라면서... 귀국한 사지원은 진실을 밝히려고 애를 썼다. 단서가 될 만한 인물들에게 접근하는 과정에서 귀국 후 미션을 수행하는 차민혁과 마주쳤다. 진실을 밝히려고 고군분투할 때 위험한 상황에 놓이게 되지만 다행히도 차민혁의 도움을 받아 살게 되었고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했다. 차민혁과 사지원이 중요한 증거를 찾았을 때 속셈이 드러난 나쁜 놈은 사지원을 납치하게 되는데...

무명 배우 임아연은 8년 전 할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서윤 그룹 대표 서윤신과 결혼하고 예상치 못한 임신으로 이혼한다. 6년 후 서씨 가문에서는 임아연의 딸, 임햇살이 서윤신의 아이인 걸 발견하고 아이를 찾아 나선다. 임아연은 촬영장에서 괴롭힘을 당하고 임햇살은 소품 박스에 갇힌다. 서윤신이 와서 두 사람을 살려주지만 딸을 알아보지 못한다. 파티장에서 서윤신의 엄마가 임햇살의 신분을 밝히며 비로소 임아연이 서윤신의 전처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진실이 밝혀지고 서윤신은 공개 구혼을 하며 재결합하여 쌍둥이를 낳는다. 이렇게 사랑과 일,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지씨 가문의 외동딸 지이연은 부잣집 도련님에게 시집을 가 가문을 상류층으로 이끌어야 한다는 엄마의 지시에 따라 민씨 가문의 민형조와 혼사를 맺는다. 그러나 바람둥이 약혼자는 지이연과 어려서부터 고아원에서 함께 자란 지선아와 바람을 피웠다. 고아원에 혼자 남을 지선아가 안쓰러웠던 지이연은 친부모가 그녀를 찾으러 왔을 때 함께 데려다 달라고 부탁할 만큼 지선아를 챙겼지만 지선아는 그녀의 약혼자와 바람을 피우며 배신한다. 민형조에게 복수하기 위해 지이선은 호경 그룹의 젊은 대표 민한진을 유혹해 잔득 술을 먹이고 집으로 데려간다. 장난으로 시작한 아슬아슬한 '비밀 연애'가 그렇게 시작되는데...

시골 소녀 강선아는 어려서부터 지극히 남존여비하고 낙후된 시골에서 살았고, 부모님의 협박을 못 이겨 학교를 중퇴하고 아르바이트로 돈을 벌어 남동생 학비를 대주었다. 그 후 강선아 부모는 남동생을 장가보내기 위해 1000만 원을 받고 강선아를 마을에서 두 아내를 때려죽인 노총각에게 팔았고, 마침 절친도 부모가 강제로 마을 바보에게 시집보내려 했다. 강시원은 절친 서예진과 같이 송화시로 도망쳤고, 두 사람은 송화시에서 자리를 잡겠다고 결심했다. 강선아는 자신의 노력으로 직장에서 승진을 거듭했고, 뜻밖의 오해로 송화시 갑부 진태규를 만나, 예상치 못한 연애를 시작하게 된다!

김진주는 해연시에서 가장 유명한 자선가이자 기업가였다. 목숨이 위태롭던 바로 그때 며느리인 손청아가 나타나 김진주의 아들 김우진이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단 사실을 밝힌다. 또한 전 며느리였던 김진주를 쫓아내게 한 것도 김씨 가문 안주인 자리를 원했던 손청아 본인의 짓이었음을 털어놓는다. 김진주는 착한 전 며느리 엄샛별을 내쫓은 걸 땅을 치며 후회한다. 쓸쓸히 죽음을 맞고 아무도 시신을 거둬주지 않을 줄 알았지만 착한 전 며느리 엄샛별이 나타난다. 김진주는 결심한다. 다음 생이 있다면 절대 아들을 두둔하지 않고 착한 며느리 엄샛별을 지키겠다고! 다시 눈을 뜨니 김진주는 3년 전으로 돌아가 있었다!

여동생과 약혼자에게 배신당한 아린! 분노에 찬 그녀는 우연히 상업계 거물과 초고속 결혼을 하게 된다. 이후 꽃길만 걷게 된 그녀는 인간 쓰레기도 혼내고 회사도 차리게 된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내 것을 먹었으면 다시 뱉어내고 내것을 가져갔으면 다시 돌려줘야한다는 그녀의 철칙!그녀가 괴롭힘을 당했을 때, 마치 구세주 처럼 갑자기 나타났던 그 남자. 그녀가 가족의 억압을 받을 때, 모든 걸 해결했던 그 남자. 그리고 전 약혼자가 잘못을 뉘우치며 무릎을 꿇고 재결합을 원할 때, 그를 발로 걷어차며 당당하게 선언한 그 남자!"내 여자에게 손을 대는 자는 죽는다.“그녀의 곁을 지키며 그녀를 빛나게 하는 그 남자와 함께, 아린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공사장에서 막노동하던 금대섭은 돈 한 푼도 못 받고 불량 하청업자의 차에 치여 생사를 헤매고 있었다. 딸 금잔디는 상경해서 소송을 바라고 1타 변호사 신재혁을 찾아갔다가 얼떨결에 처음을 바치게 된다. 신재혁은 원인 모를 병을 앓고 있었다. 보살님이 매화꽃 반점 있는 여자 찾아 액막이해야 한다기에, 엄마가 보낸 여자로 생각하고 금잔디를 된장녀 취급을 했다. 금잔디는 아버지 병원 비용을 마련하지 못해 병원에서 쫓겨나 임신한 몸을 끌고 갖은 고생을 한다. 신재혁은 증상이 사라지자 그제야 액막이해 준 금잔디가 생각났다. 금잔디는 아버지를 지키고 아기를 지켜낼 수 있을까?

이혁수는 전국 갑부의 잃어버린 아들이다, 겉으로는 호텔 청소부나 점쟁이로 살아가지만, 사실은 최고의 싸움꾼인 군신이다. 톱 여배우 임연아는 5년 동안 홀로 심장병을 앓는 딸, 한별을 키워왔다. 한별은 말을 할 수 없는 아이지만 착하고 가련한 아이다. 연아와 혁수는 5년 전 원나잇 했었고, 5년 뒤에 연아는 혁수를 찾아가서 한별이 그의 아이라고 한다. 진실을 알게 된 혁수는 아버지의 책임을 다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돈에 눈먼 연아의 가족은, 연아를 병약한 강 회장과 강제로 결혼시키려 하고, 심지어 어린 한별까지 보육원에 보내려 한다. 결혼식 날, 강제로 혼례를 치르게 된 연아와 학대받는 한별. 절체절명의 순간, 진실을 알게 된 혁수가 나타나 두 사람을 구한다...

상연그룹 외동딸 임시연, 윤희준에게 시집간 지도 8년. 회사와 재산 모두 윤희준 집안에 넘겼는데 딸 하은이를 데리러 유치원에 간 그때, 옷도 가방도 똑같은 강현지를 마주치고 남편에게 받은 명품 가방이 짝퉁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임시연은 남편의 불륜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친할머니가 준 음식으로 인해 식중독에 걸린 하은이를 데리고 응급실로 달려온 그날, 사생아 강우준을 데리고 병원을 찾은 윤희준과 강현지를 발견한다. 임시연이 의심할 때 극구 부인하던 윤씨 집안 온 가족이 윤희준의 내연녀와 합심해 임시연의 전 재산을 노리고 있던 것이다. 딸이 회복한 후, 임시연은 복수를 결심한다. 남편과 내연녀가 대표 내외 행세를 하며 사람들 앞에서 큰소리칠 때, 임시연은 이들의 가면을 벗겨 온 식구를 내쫓고 모든 걸 되찾는다.

서제훈은 서씨 가문의 도련님이었으나 서명우의 등장으로 인해 가짜 도련님으로 몰린다. 명우는 제훈에게 할아버지를 죽였다는 누명을 씌우고 가족들은 명우의 말만 믿고 제훈을 정신병원에 보낸다. 3년 후, 제훈은 퇴원하지만, 가족들의 냉대를 당한다. 누나인 서제아는 자기를 누나라고 부르지 못하게 하고 명우는 의기양양해서 제훈을 무시한다. 아버지인 서진영은 소리를 지르며 제훈을 꾸짖고 어머니 송원은 제훈을 걱정하면서도 명우를 싸고돈다. 제훈은 온몸이 상처투성이에 의족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데도 가족들의 비난을 받는다. 제훈이 사랑했던 여자인 강설아가 나타나지만, 설아는 명우와 다정하게 행동하고 제훈은 이에 크게 실망한다. 가족들의 오해는 더욱 깊어지고 제훈은 서씨 가문에서 점점 더 난처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데…이제 어디로 가야 할까?

칠 년 전, 송아름은 우연히 진영 그룹 대표 하도진의 방에 들어갔고 그 뒤, 쌍둥이를 낳게 된다. 하지만 그녀의 아버지 송진수는 송아름의 큰아들을 뺏어 유기했고 그녀는 막내 아들 송우주와 함께한다. 칠 년 뒤, 송아름은 송우주를 데리고 귀국해 큰아들을 찾던 중, 하도진과 만나지만 두 사람은 서로 알아보지 못한다. 그러던 중, 둘은 점점 서로에게 빠져든다. 송우주는 우연히 자신과 외모가 똑같은 하씨 집안 도련님 하준석을 만나게 됐고 그가 잃어버린 송아름의 큰아들임을 알게 된다. 하도진도 송아름이 아이들의 엄마라는 것을 알아낸다. 송아름은 쌍둥이를 데리고 떠나려고 했지만 하도진이 그녀를 막았다. 두 사람은 드디어 오해를 풀고 하도진 할머니의 생신 연회에서 쌍둥이의 신분을 밝히고 한 가족이 된다.

육수찬은 배달하던 중, 우연히 천재경과 삼촌 안태호의 충돌에 휘말리게 된다. 안태호는 천씨 가문의 화물을 가로채려고 음모를 꾸미고 있었지만, 육수찬에게 음모를 들켜버리게 되고, 위기의 순간에 육수찬은 천재경을 지키기 위해 몸을 던져 총탄을 대신 맞는다. 이 일로 인해 천재경은 육수찬에게 호감이 생기게 되고, 그를 자신의 남자라고 여긴다. 하지만 육수찬에게는 이미 약혼녀 소다연이 있었다. 소다연과 그녀의 가족들은 탐욕스럽기 그지없었고, 결혼을 빌미로 계속해서 돈을 요구한다. 하여 육수찬의 엄마 윤서정은 아들의 혼사를 위해 가진 걸 다 내줬지만, 여전히 그들의 욕심을 만족시킬 수가 없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천재경은 신랑을 ‘강탈’하기로 결심하고 힘으로 모두를 압도하여 육수찬을 ‘강탈’하는데 성공했고,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리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