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정천희의 사업을 도와주기 위해 6년 동안 몰래 투자해 주고 정작 자신은 주부로서 묵묵히 가정을 지킨 구연우. 자신의 신분을 밝히려고 결정한 날, 자신의 도움으로 성공한 남편의 바람을 목격하고 충격을 받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워낙 고령 산모인 구연우는 온갖 가스라이팅과 모욕을 가하는 시댁 친척들한테서 스트레스를 받고 복통을 호소한다. 그러나 고통스러워하는 구연우를 보고도 연기라고 생각하고 외면하는 정천희 때문에, 구연우는 결국 오빠들 도움으로 병원에 가서 어렵게 출산한다. 무사히 아이를 낳은 뒤, 구연우는 그동안 자신이 추진한 우진 그룹과 정천희 회사의 협업을 취소하고 이혼하기로 결심한다. 1개월 후, 구씨 가문에 잘 보이려고 다은이의 생후 1개월 잔치에 참석한 정천희와 백가영 모녀. 구연우는 사람들 앞에서 그동안 가식적인 백가영 모녀의 진짜 모습을 폭로한다. 그제야 정천희는 자신의 어리석은 행동을 깨닫고 사과하지만, 구연우는 딸을 데리고 구씨 가문으로 돌아가 새로운 삶을 살기로 한다.
궁할 때 평생을 약속하며 결혼을 한 차우진과 송아름. 5년 후에 쌍둥이를 가진 송아름은 사업 파트너 김단비와 다정하게 얘기를 나누는 차우진을 보고 사랑이 식었다며 이혼을 결심한다. 어느 날, 비행기가 고장으로 인해 긴급 불시착했다. 비행기에 있는 송아름은 태아가 위험해졌고 차우진과 김단비는 급하게 주주총회에 참석하느라 송아름을 주의하지 못했다. 송아름이 병원에 실려 갔을 때 차우진은 주주총회에 연설하고 있었다. 뒤늦게 병원에 갔지만 그를 기다리는 건 이혼합의서였다. 그는 모두 송아름을 위한 것이라며 그녀의 마음을 만회하기 시작하는데…
남부럽지 않은 인생을 살아왔던 부잣집 딸 소월의 삶은 하루아침에 달라진다. 약혼자의 생명을 구해준 은인의 딸, 백진희의 음해로 인해 파혼을 당하고, 문란하고 악독한 여자로 낙인찍힌다. 백진희는 후환을 없애기 위해 소월을 욕실로 끌고 가 팔을 그어버리고 자살 위장 살인을 저지른다. 한편, 아무것도 모르고 있는 약혼자는 백진희와 결혼을 결심한다. 그리고 모든 진실이 드러나는 그날, 약혼자 진세원은 비로소 소월이 자살 자작극을 벌인 게 아니라 정말로 위험에 처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위급한 상황에 소월은 구조됐지만 너무 늦은 탓에 약으로 겨우 버티고 있을 뿐 죽음은 이미 예정되어 있었다. 진세원은 싸늘하게 식어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끌어안고 가슴 찢어지는 후회를 맛보게 된다.
5년 전, 호텔 원나잇 후 백승준의 아이를 낳은 심하은. 5년 후, 심하은은 네 아이들을 데리고 그동안의 산속 생활을 마치고 도시로 떠난다. 같은 시각, 백승준은 5년 전 심하은이 남긴 마크를 지우려고 그녀를 찾는데... 운명에 이끌려 두 사람은 결국 다시 만나게 된다.
자신의 친엄마를 찾았다는 DNA 센터의 연락을 받고 급히 달려간 진도훈, 청소부 일을 한다는 엄마의 말에 효도를 하겠다고 결심한다. 근데 왠지 엄마가 좀 이상한 것 같다...?! 값비싼 물건도 많이 보유하고 있고, 심지어 그룹 이사장과 친분까지 있는 엄마, 아무래도 의심스러운데...
진대진 사형제는 시골에서 태어나 가난하지만,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하지만 부모님이 의외의 사고로 갑자기 돌아가시는 바람에 집안은 산산조각이 나버리게 된다. 겨우 10살밖에 안 되는 진대진은 동생들을 먹여 살릴 수 없어 마음 아파도도 다른 사람한테 입양 보내는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렇게 20년이 흐르는데데... 20년 사이, 세상도 많이 변하여 진대진은 동생들과의 연락을 잃게 된다. 이로 인해 동생들을 버렸다는 죄책감을 가지고 있던 진대진은 후회와 자책 속에 빠져 동생들을 찾아오기로 결심한다. 그렇게 20년이 지난 어느 날, 외국으로 갔던 둘째 진윤희가 진영 그룹의 회장 신분으로 돌아오고, 그 뒤로 사형제의 인연은 다시 이어지게 된다.
이씨네 집안이 친딸을 찾은 관계로, “가짜 딸” 이채은은 집에서 쫓겨난다. 하지만 박호준 할머니의 도움으로 그 집에서 지내게 되고, 박호준의 회사를 다니게 된다. 두 사람은 함께 지내면서 점차 사랑에 빠지게 되고, 이채은의 정체도 천천히 밝혀진다.
구백현의 생일날, 윤이를 데리고 생일에 참석하려는 주정연은 운전 중 동일한 목적을 가진 강아와 충돌사고가 생기게 되는데! 생명이 위급한 상황에 남편인 구백현은 주정연의 구조 부탁을 무시한 채 첫사랑인 강아와 그의 아들 영호를 먼저 구했고, 그로 인해 윤이는 골든타임을 놓치고 사망하게 된다... 구백현은 슬픔과 절망에 휩싸인 주정연을 질투에 눈먼 여자라고 생각하며 윤이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심지어 주정연과 이혼하려는 마음을 먹게 된다. 그와 동시에 윤이가 죽은 것을 알게 된 강아는 두 사람의 이혼을 위해 윤이의 죽음을 숨기고 장례식에서 소란을 피우다 경찰에게 잡혀가고, 구백현도 병원에서 윤이 사망에 관한 서류를 발견하게 된다. 사실을 알게 된 후 구백현의 마음은 고통과 후회로 가득 찼지만 모든 것은 이미 늦어버렸다...
10년 전, 그는 가엾은 어린 거지 아이로, 그녀는 사랑받는 부잣집 딸로 처음 만났다. 비록 찰나의 순간이었으나, 그는 줄곧 그녀를 단 한순간도 잊지 못했다. 다시 만났을 때, 그는 모두가 우러러보는 그룹 대표님이 되어있었고 그녀는 한낱 보잘것없는 호텔 직원에 지나지 않았다. 어느 날, 예기치 않던 결혼이 그들의 운명의 끈을 다시 연결시켜 주었다. 자신이 그토록 찾던 사람이 실은 가장 가까이에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이다. 그녀는 자신을 항상 못마땅해하던 그 남자가 그때 그 소년이었을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그렇게 그가 모든 진실을 깨닫고 되돌리려고 마음먹었을 때, 무언가가 또다시 두 사람을 갈라놓았다. 운명일까 아니면 악연일까...
7년 전, 심혜진 부모님에 의해 조 대표에게 팔려 갔고 그 대가로 회사의 투자를 받아냈다. 하나 의외의 사건 때문에 운주시 재벌 민도환과 원나잇을 하게 된 것! 다섯 아이를 낳고 출국한 그녀는 7년 후 천재 보석 디자이너 anna로 화려히 귀국한다!
김진성, 너야말로 몸값이 억 단위인 재벌 집 아가씨! 목숨을 구해준 은인에게 보답하기 위해 식물 인간에게 시집갔는데, 남편은 깨어난 그날 첫사랑을 집에 데려오며 그녀를 내쫓았다. 이혼 후 그녀의 신분이 세상에 밝혀지게 됐는데….. “후회해도 늦었어, 그녀는 이제 내 사람이니까.”
아들을 혼자 키우는 싱글맘 윤은경, 아들 김단우에 선천성 백혈병을 치료하기 위해 7년 전 전 남편 김주환과 헤어진 곳으로 돌아간다. 희귀 혈액형을 가진 아들을 치료하기 위해서, 아들에게 적합한 골수를 찾아야 하는데, 오해와 음모로 인해 모든 것이 꼬여버린 상황, 과연 친 아버지인 김주환은 단우가 자기 아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까? 윤은경과 김주환은 오해를 풀고 다시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
도박 중독인 아빠 때문에 피오나는 코마 상태인 엄마의 병원비를 내는 게 어렵기만 하다. 엄마의 병원비를 구하기 위해 클럽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피오나는 조직 보스인 레너드를 만나고 운명적으로 그의 목숨까지 살려주게 된다. 그런데 그날 밤 조직 보스인 레너드의 아이까지 가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