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아는 아픈 할머니를 구하려고 식물인간 남편 권우택이랑 결혼하지만 권우택이 일어난 후 임지아 보고 떠나라고 한다. 8개월 후, 엄마가 돈을 빼돌려 만삭인 몸으로 배달 일을 하다가 권우택과 재회한다. 자기 와이프인 줄 모르고 사랑에 빠진 권우택. 진실이 밝혀져 서로를 알아본 두 사람은 행복하게 살아간다.
남편 정천희의 사업을 도와주기 위해 6년 동안 몰래 투자해 주고 정작 자신은 주부로서 묵묵히 가정을 지킨 구연우. 자신의 신분을 밝히려고 결정한 날, 자신의 도움으로 성공한 남편의 바람을 목격하고 충격을 받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워낙 고령 산모인 구연우는 온갖 가스라이팅과 모욕을 가하는 시댁 친척들한테서 스트레스를 받고 복통을 호소한다. 그러나 고통스러워하는 구연우를 보고도 연기라고 생각하고 외면하는 정천희 때문에, 구연우는 결국 오빠들 도움으로 병원에 가서 어렵게 출산한다. 무사히 아이를 낳은 뒤, 구연우는 그동안 자신이 추진한 우진 그룹과 정천희 회사의 협업을 취소하고 이혼하기로 결심한다. 1개월 후, 구씨 가문에 잘 보이려고 다은이의 생후 1개월 잔치에 참석한 정천희와 백가영 모녀. 구연우는 사람들 앞에서 그동안 가식적인 백가영 모녀의 진짜 모습을 폭로한다. 그제야 정천희는 자신의 어리석은 행동을 깨닫고 사과하지만, 구연우는 딸을 데리고 구씨 가문으로 돌아가 새로운 삶을 살기로 한다.
5년 전, 10년간 만났던 남자와 결혼한 장씨 그룹 장녀, 장소희의 남편이 첫날밤 실종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그녀의 여동생, 장수민은 거짓말로 아버지를 이용해 그룹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명목으로 그녀를 집에서 쫓아낸다. 그러나 실종된 남편의 아이를 임신했던 장소희는 네 쌍둥이를 낳던 중 한 명을 먼저 떠나보내며 자신에게 고통만 안겨줬던 고향을 떠나게 된다. 5년 뒤, 아이의 백혈병을 치료하기 위해 장소희는 어쩔 수 없이 종적을 감췄던 남편을 수소문했고 결국, 임씨 그룹의 임석훈을 찾아낸다. 그러나 장수민은 자신이 그의 아이를 임신했다며 그의 약혼녀가 되어 있었다. 하지만 유전자 검사가 불일치 판정을 받으며 둘의 관계가 깨질 무렵, 그는 자기도 모르게 장소희에게 마음을 빼앗기게 된다. 그리고 장소희를 짝사랑하던 고등학교 동창이었던 박우현이 5년 전의 진실을 밝혀내며 장수민은 장소희가 5년 전에 하늘로 떠나보냈던 아이가 사실은 자기가 훔친 아이였던 것을 인정하며 기억을 잃어 장소희를 기억 못 했던 임석훈도 기억을 되찾는데...
고졸 학력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청소부를 하던 김희연은 어쩌다 보니 회사 대표인 최민준과 밤을 보내게 된다. 그러나 최민준은 함께 밤을 보낸 여자를 이예나로 착각하고 그녀를 책임지려고 한다. 혼인신고 하기로 한 당일, 최민준의 새엄마가 돌연, 김희연 대신 혼인신고를 해버린다. 두 사람은 오해와 갈등 속에서 점점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김진성, 너야말로 몸값이 억 단위인 재벌 집 아가씨! 목숨을 구해준 은인에게 보답하기 위해 식물 인간에게 시집갔는데, 남편은 깨어난 그날 첫사랑을 집에 데려오며 그녀를 내쫓았다. 이혼 후 그녀의 신분이 세상에 밝혀지게 됐는데….. “후회해도 늦었어, 그녀는 이제 내 사람이니까.”
신발 가게 점장의 구박에 임소현은 무작정 쌍둥이 남매를 키우는 이혼남과 결혼한다. 평안할 줄만 알았던 결혼 생활인데 알고보니 남편이 갑부 배서진이다! 배서진 씨! 또 뭘 숨겼어요? 남편은 아이를 안고 말한다. 사실 쌍둥이 남매도 당신 아이예요...
임씨 가문 장녀 임지은이 아버지의 강요 결혼을 피하기 위해 혼자 공원 맞선 자리로 가서 좋은 인연을 찾으려 한다. 그러던 중, 역시 강제로 맞선에 나온 부정안과 계약 결혼을 하게 되었다. 두 사람은 빠르게 혼인 신고를 하고 나서 각자 떠났다. 출근 첫날, 임지은은 임씨 가문의 명성을 이용해 임지은의 대표 신분을 가장하며 회사에서 허세를 부리고 있다는 자신의 배다른 자매 임지연을 만났다. 한편, 임지은은 결혼 대상 부정안을 호텔 홀서빙으로 착각했고, 부정안은 이 참에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임지은을 몰래 보호하려 한다. 두 사람은 여러 가지 우연한 상황을 겪으면서 감정이 점점 깊어졌다. 결국 임지연과 부정민의 가짜 신분이 하나씩 들키며, 임지은도 부정안의 보호 아래 임건우 부녀를 무너뜨리고 임씨 그룹을 되찾게 되었다.
사랑하는 사람을 대신해 감옥에 들어가게 된 이진환…… 하지만 그녀는 결국 그를 배신하게 되는데...… 이를 알게 된 순간! 이진환은 견딜 수 없는 분노에 휩싸이게 된다! 감히, 나를 건드려? 반드시 전부 저승으로 보내주마!
아내에 대한 마음을 알아차리지 못한 남편, 거듭된 오해에 결국 이혼서를 내밀었다. 하나 떠나간 그녀의 뒷모습을 보고 나서야 깨닫게 된 사실 하나... "이게 사랑이구나. 난 널 사랑했었어." 그녀를 붙잡기 위해 갖가지 노력을 하는 박동민, 과연 그는 아내의 마음을 돌이킬 수 있을지?
조천우는 딸 세빈이를 데리고 악인의 협곡을 떠났다. 악당들의 추격에도 살아남은 그들은 청주의 미인 대표 이서희를 만나게 되었다. 그렇게 세빈이와 행복한 나날을 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이서희는 계속 양씨 가문의 견제를 받았다. 양씨 가문 때문에 여러 위기가 닥쳤는데도 이서희는 조천우와 세빈이의 도움 덕분에 해결해 나갈 수 있었다
윤씨 집안 아가씨 윤지수는 조유준과의 약혼을 피하기 위해 약혼식에서 남장을 하고 도망갔다. 그리고 의도치않게 조유준의 보디가드가 됐는데, 서로 시간을 보내다 보니 정이 들기 시작했다. 조유준은 자기가 남자를 좋아하게 된 줄 알고 정체성에 대해 혼란까지 오게 되었는데...
‘친아빠'의 무관심과 계모의 학대 속에서 사랑받지 못한 김수영, 남동생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닥치는 대로 아르바이트를 하며 살아가던 중, 연예계에 몸담고 있던 언니 심이란이 자신 대신 수영을 감독의 호텔방에 보내버린다. 하지만 실수로 다른 방에서 약에 취한 남자와 하룻밤을 보내게 된 수영, 약에 취했던 남자는 수영을 언니로 착각하고 결혼을 청한다. 그와 동시에 자신을 '감독'이라는 늙은 남자에게 판 사람이 다름 아닌 친아빠라는 사실을 알게 된 수영, 절망 속에서 용성의 권력가 박영민에게 강제로 결혼을 강요당한 그녀의 운명은 어떻게 흘러갈까?
진대진 사형제는 시골에서 태어나 가난하지만,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하지만 부모님이 의외의 사고로 갑자기 돌아가시는 바람에 집안은 산산조각이 나버리게 된다. 겨우 10살밖에 안 되는 진대진은 동생들을 먹여 살릴 수 없어 마음 아파도도 다른 사람한테 입양 보내는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렇게 20년이 흐르는데데... 20년 사이, 세상도 많이 변하여 진대진은 동생들과의 연락을 잃게 된다. 이로 인해 동생들을 버렸다는 죄책감을 가지고 있던 진대진은 후회와 자책 속에 빠져 동생들을 찾아오기로 결심한다. 그렇게 20년이 지난 어느 날, 외국으로 갔던 둘째 진윤희가 진영 그룹의 회장 신분으로 돌아오고, 그 뒤로 사형제의 인연은 다시 이어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