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윤은 가문의 후계자 신분을 버리고 유현주와 결혼하여 전업주부로 살기를 선택한다. 하지만 첫사랑 도영훈이 귀국하자 유씨네 일가는 이세윤이 무능하다고 경멸하기 시작하고, 참다못한 이세윤은 결국 이혼을 결심한다. 이혼한 뒤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는 이세윤을 보며 그의 매력을 점점 깨닫게 된 유현주와 딸 이보람은 관계를 회복하려고 애쓰지만 때는 이미 늦어버렸다...
5년 전 둥근달이 뜬 밤, 심해윤은 술에 취해 방을 잘못 찾아가 배민준과 하룻밤을 보내게 되고, 그 후 아들 심태하가 태어났다. 하지만 태하가 4살 되던 해에, 갑자기 이상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사람들은 괴물이라고 하며 태하를 가두려고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배민준이 나타나 태하를 구한다. 심해윤은 그제야 알게 된다. 5년 전의 그 남자가 전설 속에서나 듣던 늑대인간이라는 걸...
동생의 약혼식 때문에 귀국한 고지환의 누나 고지설, 그러나 약혼 상대인 이유주는 고지설을 고지환의 애인으로 오해하고 직접 찾아가 폭행하고 모욕한다. “이 여우 년을 죽여버리겠어!” 삼자대면 끝에 오해는 풀렸지만, 뜻밖에도 이유주가 그동안 저질렀던 악행이 전부 드러나고 고지환의 친구 임도준과 바람피우면서 고지환을 죽이고 설진 그룹을 차지하려 했던 계획까지 들통나게 된다. 결국 임도준은 경찰에 체포되고 이유주 일가족은 벌을 받았으며 고지설 고지환 남매는 사람은 인성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전 세계에서 최고의 도박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임제야는 도박으로 재산을 끌어모으지 않고, 오히려 조 단위가 되는 자산을 기부한 후 어릴 때 떠났던 집으로 돌아간다. 근데 임씨 가문의 양자 임운룡은 번개손 이성진과 결탁하여 임씨 가문을 위기에 빠뜨린 후 임제야에게 덮어씌우려고 한다. 임제야는 임운룡을 옹호하는 자들과 대결하여 승리를 거두었고, 상대는 신정호텔로 몸을 숨긴다. 임제야는 나라에 꼭 필요한 칩을 위해 신정호텔에 가서 대결에 응하고 겨우 승리를 거둔 후 임운룡과 그 무리를 잡아 법의 심판을 받게 하고 칩을 되찾아온다. 그 이후, 임제야는 아내 송하월과 신혼여행을 떠나게 되고, 그 과정에 뛰어난 도박 기술로 도박으로 인해 전 재산을 잃은 사람들을 도와주게 된다.
서제훈은 서씨 가문의 도련님이었으나 서명우의 등장으로 인해 가짜 도련님으로 몰린다. 명우는 제훈에게 할아버지를 죽였다는 누명을 씌우고 가족들은 명우의 말만 믿고 제훈을 정신병원에 보낸다. 3년 후, 제훈은 퇴원하지만, 가족들의 냉대를 당한다. 누나인 서제아는 자기를 누나라고 부르지 못하게 하고 명우는 의기양양해서 제훈을 무시한다. 아버지인 서진영은 소리를 지르며 제훈을 꾸짖고 어머니 송원은 제훈을 걱정하면서도 명우를 싸고돈다. 제훈은 온몸이 상처투성이에 의족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데도 가족들의 비난을 받는다. 제훈이 사랑했던 여자인 강설아가 나타나지만, 설아는 명우와 다정하게 행동하고 제훈은 이에 크게 실망한다. 가족들의 오해는 더욱 깊어지고 제훈은 서씨 가문에서 점점 더 난처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데…이제 어디로 가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