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인 강민지는 음모에 빠져 억울하게 감옥에 갇힌다. 출소 후, 아버지는 그녀에게 김씨 가문의 장자 김시한과 결혼하라고 강요한다. 그러나 김시한은 식물인간 상태! 강민지는 그를 깨우고 복수를 다짐하며, 귀의로 위장해 실종된 아들 강현수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 끝에 두 사람의 아이, 윤수와 현수의 정체에 얽힌 미스터리가 밝혀졌다. 그렇게 강민지는 비로소 김시한과의 오해를 해소하게 된다. 지혜와 용기로 가족을 지키고 아이와 아이의 아빠를 되찾은 그녀는, 김시한과의 관계에서 서로의 진심을 발견하게 된다. 과거의 갈등을 넘어 두 사람은 남보다 못한 사이에서 서로의 진심을 알아보게 된다. 그렇게 사랑과 복수, 그리고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게 되는데…
상업 귀재인 권명수는 18살에 상업계에서 이름을 날리고 21살에 귀국하여 명인 상회를 설립했다. 그러나 가족에게 배신당하고 신분을 숨기고 배달 일을 시작했지만 또 설상가상으로 우연히 여자 친구의 바람 현장을 목격하고 다툼이 생긴 불륜남 패거리에게 쫓기게 되는데... 이때 어린 시절 도와주었던 루나가 나서서 위험에 처한 권명수를 구해준다. 심지어 어릴 때 한 농담을 핑계로 자신과 결혼하자고 강요하는데... 그렇게 루나와 함께하면서 점차 곤경에서 벗어나고 진정한 사랑까지 찾은 권명수는 루나와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일면식도 없는 남자와 결혼한 지 3년, 돌발 상황으로 낯선 남자와 하룻밤을 보낸 소윤. 새로 온 냉혈 CEO가 전날 밤 그 남자란 걸 확인하고 흠칫하는데.더 끔찍한(?)사실은, 이 남자가 바로 결혼 3년 차, 자신의 남편이라니! CEO과 함께 시작하는 소윤의 낮과 밤이 다른 결혼생활!
정하은의 부모님은 화인지력을 빼앗으려는 3대 종파로 인해 죽음을 맞이하는데... 그녀의 아버지는 죽기 전 화인지력을 그녀의 몸 안에 봉인시킨다. 힘든 일을 겪은 그녀는 오빠 정하욱을 따라 천형파로 가게 되고, 천형파 제자들의 괴롭힘을 당하게 되지만 오빠의 보호 덕에 일상으로 돌아가게 된다. 몇 년 후, 3대 종파와 손을 잡은 배신자 정문호가 천형파를 공격해 장문의 자리와 화인지력을 빼앗으려 하는데! 천형파는 위기에 처하게 되고 오빠 정하욱도 생명의 위협을 받게 된다. 참다못한 정하은은 드디어 화인지력을 각성시켜 위기를 넘기게 되는데...
시한부 판정을 받아 앞으로 살날이 3개월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된 임설아는 남은 시간을 자신만을 위해 살기로 결심한다. 그녀는 평소에 자신을 괴롭히던 동료들한테 복수하여 직장의 어두운 면을 폭로하고, 아들만 예뻐하는 부모와 결별하고, 바람피운 약혼자와도 헤어진다. 그리고 마지막 시간 동안 강민수의 마음을 받아주고 그를 자신의 마지막 남자 친구로 만든다...
5년이나 유미를 좋아했지만 결국 똘마니 취급받고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진웅, 우연히 비밀스러운 조직의 고명딸, 이채림을 구하게 된다. 마음을 접은 진웅한테 오히려 매달리는 유미를 보고 이채림이 차갑게 쏘아붙인다. 퀸카 대접 받더니 눈에 뵈는 게 없구나, 내 남자 건드리기만 해 봐!
양의 탈을 쓴 여우 유연아가 치밀한 계획 끝에 마침내 지남시 제일 부자인 최씨 가문으로 시집가서 신분 상승의 꿈을 이루게 되는데, 결혼 당일 남자 친구가 바람을 피운다는 소식을 듣고 친구들을 데리고 간통 현장을 잡으러 간다. 근데 내연녀가 남자 친구의 엄마라고? '내연녀'의 진짜 신분이 밝혀지면서 부잣집 며느리의 꿈도 산산조각 나는데...
약혼 당일, 안은경은 모함으로 인해 위기를 맞고, 약혼자 유한웅은 분노에 가득 차, 이번 생에는 절대로 안은경과 결혼하지 않겠다는 말을 남긴다. 안은경은 모든 것의 배후가 연약하고 착한 척을 하는 의붓언니 안은주의 짓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하지만 유한웅 일가는 안은주를 맹신해, 안은경은 몸과 마음에 큰 상처를 입고 사망에 이르게 된다. 영혼이 바뀐 안은경이 깨어나 자신을 위해 복수를 다짐하고, 생모가 유산으로 남긴 지분 20%를 위해 길거리에서 문규성을 끌고 가 혼인 신고(생모의 지분은 결혼을 해야만 물려 받을 수 있다)를 한다. 냉혈한으로 유명했던 문규성은 서서히 안은경에게 흥미가 생겨 점점 더 신경이 쓰이고, 결국 안은경을 좋아하게 되어 팔불출이 된다. 안은경을 도와 복수를 하며 달콤함은 더해져만 가는데...
국제적으로 유명한 디자이너인 이강현! 사실 그녀는 유명한 가문에서 태어난 재벌 2세인데 생명을 구해준 은인에게 보답하기 위해 식물인간 남편과 결혼했다. 하지만 남편이란 사람은 깨어나자마자 그녀를 쫓아내고는 첫사랑과 결혼하고 마는데. 그렇게 이강현을 쫓아낸 후 그녀의 가문이 밝혀지자 다시 후회하는 전남편, 하지만…"네 주제에 감히 나를 넘보다니... 그리고 넌 너무 늙었어."
구백현의 생일날, 윤이를 데리고 생일에 참석하려는 주정연은 운전 중 동일한 목적을 가진 강아와 충돌사고가 생기게 되는데! 생명이 위급한 상황에 남편인 구백현은 주정연의 구조 부탁을 무시한 채 첫사랑인 강아와 그의 아들 영호를 먼저 구했고, 그로 인해 윤이는 골든타임을 놓치고 사망하게 된다... 구백현은 슬픔과 절망에 휩싸인 주정연을 질투에 눈먼 여자라고 생각하며 윤이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심지어 주정연과 이혼하려는 마음을 먹게 된다. 그와 동시에 윤이가 죽은 것을 알게 된 강아는 두 사람의 이혼을 위해 윤이의 죽음을 숨기고 장례식에서 소란을 피우다 경찰에게 잡혀가고, 구백현도 병원에서 윤이 사망에 관한 서류를 발견하게 된다. 사실을 알게 된 후 구백현의 마음은 고통과 후회로 가득 찼지만 모든 것은 이미 늦어버렸다...
사랑으로만 충분한 줄 알았다. 그녀의 신분 따위 그가 몰라도, 허유안은 사랑하는 마음만으로 권재헌과 평생 같이 할 수 있을 줄 알았다. 그러나 모든 건 자신만의 욕심일 뿐. 4년을 부부로 산 그 남자는 첫사랑의 말 한마디로 그녀의 임신한 배를 갈라 7달밖에 안 되는 아이를 뺏어갔다. 다시 돌아갈 것이다, 원래의 자리로. 이혼서류를 내던지고 부잣집 딸의 신분을 되찾자 그가 미쳐버렸다. 남자의 뒤늦은 싸구려 후회, 길바닥에 굴러다니는 동전보다도 못하다는 걸 혹시 모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