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의 콘서트에서 가왕 심윤하는 갑자기 가요계 은퇴 소식을 전했다. 그녀는 자신이 찾고 있던 초코 오빠를 찾았는데 지금 그의 이름은 고승준이고 아성 그룹의 회장이었다. 고승준이 교통사고로 눈이 멀어 심윤하는 벙어리인 척 그의 곁을 지켰다. 그녀의 보살핌으로 고승준은 눈이 회복되고 다시 세상을 보게 됐지만, 첫사랑 허민서를 향해 달려갔다. 심윤하는 자신의 노력이 물거품이 돼 사라졌다고 생각해 이혼을 결심하고 딸을 데리고 가요계에 복귀했다. 고승준이 허민서를 위해 컴백 콘서트를 열어주었는데 콘서트에서 고승준은 허민서가 부른 노래를 듣고 허민서가 가왕이 아니라는 걸 발견하고 모든 사실을 알게 됐다. 하지만 심윤하는 이미 가왕의 삶을 살고 있었고 그에게 재결합 기회를 주지 않았다.
7년 구애 끝에 허주원과 결혼에 골인한 운소, 그런데...이 남자, 마음 1도 주지 않는다?"뭐야, 기껏 결혼했더니 영 별로잖아."그렇게 운소는 이혼서류 한 장에 훨훨 날아가고.화려한 새 삶을 펼치는 운소가 자꾸 끌리는 건 뭘까?"야, 놀 만큼 놀았으면 돌아오지 그래.""네? 그쪽 누구시죠?"
죽림에서의 낭만적인 첫 만남, 그리고 아이 넷을 임신하게 된 여주. 하지만 남주를 짝사랑하던 서브 여주의 엄마가 악랄한 계략을 꾸며 결국 여주는 기억을 잃고 말았다. 8년 후, 서브 여주의 엄마에 의해 지구 곳곳에 버려진 아이 넷은 각자 위치한 곳에서 최고가 되었다. "걱정하지 마세요, 어머니. 저희가 보호해 드릴게요."
세계적인 재벌인 구영민, 여신 정설아의 마음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마음속에 첫사랑 박준태밖에 없던 정설아는 구영민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는데... 심지어 애지중지하던 아들 구태민도 설아와 준태의 아이였다. 설아가 산소 호흡기를 제거하여 죽음을 맞이하게 된 순간에서야 이 모든 걸 알게 된 구영민은 비로소 설아는 자신을 단 한 번도 사랑한 적 없다는 걸 깨닫는다. 정설아, 다음 생이 있다면 다신 너를 좋아하지 않겠어!
이혼 전, 그 남자의 눈에 그 여자는 그저 악독한 여자였을 뿐. 이혼 후, 그 남자: "이혼 물리고 싶으면 말해. 넓은 아량으로 허락해줄게." 그 여자: "응…? 아니, 됐거든."
송하진과 권시현의 하룻밤 실수수로 세쌍둥이가 생겼음에도 그녀는 굴하지 않고 한 명의 아이를 더 입양하게 된다. 6년이 지나서야 진실을 알게 된 권시현은 양육권을 가져오기 위해 송하진과 결혼하기로 한 날, 예식장에 찾아와 소란을 피우는 권수진과 문혜정의 손에서 송하진을 보호한다. 그러던 중 권시현은 세 아이 모두 자기 친자식인 것을 알게 되었고 송하진이야말로 문씨 가문의 진짜 혈통인 게 밝혀지는데...
재벌 집 딸 차나은은 사랑을 위해 신분을 숨기고 혼약까지 버린 채로 가난한 남자 친구를 묵묵히 지지해 주기로 한다. 하지만 남자 친구가 하루아침에 태도가 싹 바뀌더니 부잣집 딸이랑 결혼하기 위해 그녀에게 온갖 모욕을 퍼붓는다. 남자 친구의 가족 또한 그녀를 눈엣가시로 여기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욕설을 퍼붓고 비방한다. 차나은은 현실을 깨닫고 더는 신분을 숨기지 않기로 한다. 그녀는 화려하게 변신하고 전 남자 친구가 주최한 파티에 참석한다. 갑부 딸이라는 신분이 밝혀지면서 전 남자 친구의 가족은 온갖 비위를 맞추며 후회하지만 이미 늦었다. 그녀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선포한다. “이런 쓰레기 집안은 저랑 수준이 안 맞네요.” 이때 차나은과 혼약이 있는 그 남자가 나타난다.
사랑으로만 충분한 줄 알았다. 그녀의 신분 따위 그가 몰라도, 허유안은 사랑하는 마음만으로 권재헌과 평생 같이 할 수 있을 줄 알았다. 그러나 모든 건 자신만의 욕심일 뿐. 4년을 부부로 산 그 남자는 첫사랑의 말 한마디로 그녀의 임신한 배를 갈라 7달밖에 안 되는 아이를 뺏어갔다. 다시 돌아갈 것이다, 원래의 자리로. 이혼서류를 내던지고 부잣집 딸의 신분을 되찾자 그가 미쳐버렸다. 남자의 뒤늦은 싸구려 후회, 길바닥에 굴러다니는 동전보다도 못하다는 걸 혹시 모르나?
단수진, 한때 남부러울 것 없었던 그녀의 인생은 신지혁의 배신에 의해 나락으로 떨어진다. 순진하고 착했던 마음, 별처럼 빛나던 눈동자는 신지혁의 손에 완전히 파괴되고 남은 건 끝없는 고통과 절망뿐이었다. 하지만 운명의 장난일까? 하늘은 그녀에게 또 한 번의 삶의 기회를 준다. 이번엔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돌아온 그녀, 단수진은 순진하기만 하던 소녀가 아닌 지혜와 투지로 가득 찬 여전사로 탈바꿈했다. 이제 그녀는 신지혁을 궁지로 몰 계획을 짜기 시작하는데...
빈센트는 금수저를 물고 태어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의 어머니는 윌슨 그룹의 회장이고 아버지는 신비한 마피아 조직의 두목이다. 자신의 재부를 숨기고 제시카와 연애를 하던 빈센트는 뜻밖의 교통사고로 인해 3년 동안 혼수 상태에 빠지며 부모님과의 연락이 끊기게 된다. 제시카는 빈센트의 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했지만 친척들과 다른 사람의 비난과 조소를 받게 된다. 빈센트 때문에 또 한 번 괴롭힘을 받던 제시카, 이때 3년 동안 혼수상태에 빠졌던 빈센트가 기적적으로 깨어나는데... 그제야 이 사람들은 빈센트의 정체를 알고 그들이 얼마나 대단한 분의 미움을 샀는지 알게 된다.
2년 전, 화재로 목숨 잃을 뻔한 차재현, 죽기 살기로 이복동생 차성월을 구했는데 오히려 방화범이라 모함당한다. 사람들이 방화범이라고 해도 차재현은 꿋꿋하게 부정하고 집을 나가 어려운 생활을 시작한다. 결백을 고하던 차재현은 고통에 시달리고 학교 폭력을 당해 어느 날 밤 옥상으로 올라간다. 같은 시각, 차명헌이 화재의 진실, 차성월의 출생의 비밀, 후처의 바람을 알아버린다. 그리고 아들이 느꼈을 좌절과 실망을 깨닫고 뒤늦게 성인식 선물을 보낸다, 하지만 옥상에 남겨진 건 이 말뿐이다: 아빠, 18년 동안 내가 자랑이었던 적이 있었나요?
6년 전, 낯선 남자와 하룻밤을 보내고 하보배를 임신하게 된 하지영은, 친아빠와 계모, 그리고 그 딸에 의해 집에서 쫓겨난다. 그 이후로 하지영은 그들과 인연을 끊고 홀로 하보배를 키우게 되는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하보배는 희귀병까지 앓게 되어 그들 모자는 힘든 생활을 하게 된다. 6년 뒤, 이씨 가문 가주는 커피숍에서 세 아들의 맞선 자리를 주선하다가, 세 아들의 어린 시절과 똑같이 생긴 하보배를 발견하게 되는데...
강채령은 전생에 고정욱에게 빠져 그한테 모든 걸 바쳤지만 결국 버림을 당하고, 죽는 순간에야 자신에 대한 여진영의 마음을 알게 되어 한없이 후회한다. 다시 과거로 회귀한 그녀는 쓰레기 같은 남자를 멀리하고 여진영의 마음을 보상해 주기로 결심하지만, 고정욱은 그녀가 밀당하는 줄로 착각하는데... 재벌 2세로 사칭하고 다니던 고정욱은 결국 신분이 들통나 마땅히 받아야 할 벌을 받게 되고, 강채령은 진정한 사랑과 평생을 약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