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 교통 사고로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그 충격을 이기지 못해 엄마는 뱃속의 아이를 유산한 후 미쳐버렸고, 또 이러한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었던 할머니도 심정지로 돌아가시고 말았다. 집안에 남은 건 소원과 어린 동생 찬이, 그리고 미친 엄마. 소원마저 아이인지라 도무지 방법이 없어, 동생을 남한테 입양을 보냈다. 어른이 된 소원은 동생 소찬을 백방으로 찾아다녔지만 소찬은 이미 재벌 집의 아들이 되어있었고 누나가 자신을 버렸다고 오해하여 마음속에 증오만 남아있었다. 그러나 소찬은 누나와 이별할 때의 상황을 다시 떠올려 자신을 입양 보낼 수밖에 없었던 누나의 고충을 알게 되었다. 그들은 다시 한 가족이 되어 행복을 되찾을 수 있을까?
새엄마와 의붓동생의 그림자 속에서 살아가던 벨라는 예상치 못한 만남으로 뜻밖에 임신하게 된다. 임신하기 어려운 벨라가 고민 끝에 아이를 낳기로 결심한다, 동시에 그 아아의 아빠인 유명한 재벌 리차드는 벨라를 찾고 있다. 하지만 벨라의 의붓동생이 이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벨라로 사칭하려 한다. 벨라는 이 비극을 벗어나고, 운명적인 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
대대로 무술을 전수해 온 가문 수장 송하인은 가족의 배신으로 기억을 잃고 ‘바보’가 되었다. 부이영은 송하인을 구해주면서 엄마가 되어달라고 부탁하며 그렇게 송하인은 몰래 복수 준비를 하던 ‘절름발이’ 부재현과 가정을 이뤄 둘이 함께 반격에 나선다. 복수에 성공한 송하인은 무술관을 되찾고 부재현은 신분을 되찾으며 두 사람은 결국 서로가 진정한 가족이었음을 깨닫는다.
전생에, 원선아는 자신의 삼촌인 유승준이랑 강제 결혼을 하고, 외롭고 힘든 삶을 살았다. 죽기 직전, 유승준의 첫사랑인 심소영의 오해로, 유승준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했고, 심지어 심소영이 유승준의 아이까지 가졌다고 믿으며 원한을 품고 세상을 떠났다. 다시 눈을 떠보니 원선아는 40년 전으로 돌아가 대학 입시를 포기하고 유승준과 결혼하기로 결심했던 시점으로 되돌아갔다. 이번에는 단호하게 대학 입시 포기 신청서를 찢어버리고 새로운 인생을 살기로 결심한다.
남편과 절친이 손잡고 배신한 걸 모르는 임연희는 회의하러 가는 차 안에서 절친이 건네준 수면제를 탄 물을 마시고 혼수상태에 빠져 산사태 다발 지역에 버려져 산사태로 진흙에 파묻혔다. 남편 오재호와 절친 여소린은 임연희의 회사를 빼앗고 임연희의 부모님까지 해치려 했지만 두 사람의 목적이 달성되려 할 때, 임연희가 살아 돌아와 두 사람의 죄를 물었다.
주성훈의 도움으로 이혜수의 수산물 가게는 유독 장사가 잘 되어 주변 장사치의 시샘을 샀고 장사치들은 손잡고 이혜수의 가게를 부순다. 이혜수가 참지 못하고 반격하려던 때 이진남이 부하들을 데려와 모두를 경악하게 한다. 이진남은 실력을 선보이며 장사치들을 혼내주고 이혜수에게 최근 동양파 녀석들이 날뛰며 유남시에 잠입했다는 소식을 전함과 동시에 다시 나찰전으로 돌아와 동양파를 무너뜨리길 부탁한다. 딸과 함께 보통의 삶을 지내고 싶은 이혜수는 이를 거절하지만 사실 이혜수의 딸 이드림은 심각한 학교 폭력을 당하고 있었는데...
경주시 갑부 전은채는 어릴 적 친구 진태희와 한날한시 같은 병원에서 아이를 출산했다 . 그러나 질투에 눈이 먼 진태희가 갓 태어난 두 아이를 바꾸어 놓으면서 그 아이들의 인생까지 뒤바뀌게 되었다. 17년이라는 시간 동안, 재벌 집의 진짜 딸 백승아는 온갖 학대와 생활고를 겪으면서도 착한 본성을 잃지 않고 꿋꿋이 살아가지만, 부잣집에서 호의호식하면서 자란 진태희의 딸 주예지는 이기적이고 안하무인인 성격에 틈만 나면 백승아를 괴롭혔다. 다행히 전은채는 진짜 딸을 찾게 되지만, 진태희의 비뚤어진 욕심은 멈출 줄을 몰랐고...
강천은 이진이 아이를 낳기 한 달 전부터 대량의 산사와 살구씨를 구매했는데, 이것들은 전부 쉽게 유산되는 임산부 금기 음식들이었다. 그뿐만 아니라 강천은 금방 유산한 이진에게 자신의 애인과 아이를 돌보도록 베이비시터 일을 강요 했다. 이씨 가문은 이 사실을 알고 쓰레기 같은 강천을 나락으로 보내버리기 시작했다!
칠 년 전, 송아름은 우연히 진영 그룹 대표 하도진의 방에 들어갔고 그 뒤, 쌍둥이를 낳게 된다. 하지만 그녀의 아버지 송진수는 송아름의 큰아들을 뺏어 유기했고 그녀는 막내 아들 송우주와 함께한다. 칠 년 뒤, 송아름은 송우주를 데리고 귀국해 큰아들을 찾던 중, 하도진과 만나지만 두 사람은 서로 알아보지 못한다. 그러던 중, 둘은 점점 서로에게 빠져든다. 송우주는 우연히 자신과 외모가 똑같은 하씨 집안 도련님 하준석을 만나게 됐고 그가 잃어버린 송아름의 큰아들임을 알게 된다. 하도진도 송아름이 아이들의 엄마라는 것을 알아낸다. 송아름은 쌍둥이를 데리고 떠나려고 했지만 하도진이 그녀를 막았다. 두 사람은 드디어 오해를 풀고 하도진 할머니의 생신 연회에서 쌍둥이의 신분을 밝히고 한 가족이 된다.
심하준은 전생에 가족을 위해 모든 것을 헌신했지만 입양된 동생 심형우를 대신해 죄를 뒤집어쓰고 가족들에게 버림받은 채로 생을 마감한다. 회귀한 뒤 하준은 자기 대신 죄를 뒤집어쓰라는 형우의 부탁을 거절하고 뺑소니 사고의 진실을 밝히지만, 엄마와 누나들의 의심과 질타를 받는다. 마음의 상처를 받은 하준은 가족들과 연을 끊고 라디오 디제이로 변신한다. 그는 천재적인 재능으로 자신이 쓴 공포 이야기 ‘귀취등’을 낭독하고, 즉석에서 명곡 ‘배우‘, ’어려운 말’ 등을 작사 작곡하며 누나 심은비의 라디오 청취율을 넘어선다. 또한 미래 엔터와 전속 계약을 하고 심형우의 가왕 자리까지 넘본다. 누나들은 뒤늦게 하준의 능력을 깨닫고 후회하지만, 더 이상 하준의 마음을 되돌릴 수 없다. 복수심에 불타는 하준은 시음회에서 심씨 남매가 자신의 작품을 훔쳐 갔음을 폭로한다. 마침내 심씨 집안은 풍비박산 나고 하준은 누나들의 그림자에서 벗어나 자신의 실력으로 연예계의 정상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