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훈의 도움으로 이혜수의 수산물 가게는 유독 장사가 잘 되어 주변 장사치의 시샘을 샀고 장사치들은 손잡고 이혜수의 가게를 부순다. 이혜수가 참지 못하고 반격하려던 때 이진남이 부하들을 데려와 모두를 경악하게 한다. 이진남은 실력을 선보이며 장사치들을 혼내주고 이혜수에게 최근 동양파 녀석들이 날뛰며 유남시에 잠입했다는 소식을 전함과 동시에 다시 나찰전으로 돌아와 동양파를 무너뜨리길 부탁한다. 딸과 함께 보통의 삶을 지내고 싶은 이혜수는 이를 거절하지만 사실 이혜수의 딸 이드림은 심각한 학교 폭력을 당하고 있었는데...
산부인과 의사인 진민우는 여성 병원에서 유산 수술을 지원하던 중, 수술받는 환자가 자신의 아내 유미라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자신과 평생 사랑을 약속한 아내가 진작에 마음이 변해 다른 사람과 바람을 피고 있었다. 마음에 큰 충격을 받은 진민우는 아내와의 관계를 정리하기고 결심하고 이혼을 제안한다. 유미라는 주저 없이 이혼을 동의하고 애인과 함께하겠다고 결심한다. 하지만 유미라는 애인이 자신과 함께 있는 것이 재산을 위한 것이라는 사실을 몰랐다. 결국 유미라는 모든 재산을 잃게 되고 자신의 아버지까지 죽음으로 몰아간 그녀는 뒤늦은 후회를 하게 되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 한편, 진민우는 상처와 고통을 극복하고 자신만의 행복을 찾게 된다.
조슬린은 남편 콜튼과 이복동생의 바람 현장을 목격하고 곧 살해된다. 기적적으로 두 번째 삶의 기회가 주어졌고 3년 전 콜튼의 프러포즈를 받던 날고 회귀한다. 이번 생에선 그들이 죗값을 치르게 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콜튼의 삼촌인 리차드의 아이를 가지게 된다!
6년 전, 전쟁의 신 조승민은 부하 김진혁의 배신을 당해 중상을 입고 타락하게 되었다. 비바람이 몰아치던 어느 날 밤, 조승민은 우연히 쓰러져있는 소지안을 구했고 그로부터 둘의 운명은 엇갈리기 시작했다. 6년 후, 조승민은 맞선을 보러 갔다가 뜻밖에 소은영과 다혜를 구했고, 조승민은 소은영의 제안을 받고 소지안의 가짜 남편으로 고용되었다. 조승민은 뛰어난 의술로 식물인간인 소지안을 깨어나게 하였지만 뜻밖에 소씨 집안 분쟁에 휘말리게 되었다. 주호준은 위기에 빠져있는 소창 그룹에 눈독을 들이고 있었고 조승민이 갑부 손해일과 손을 잡고 주호준의 음모를 폭로했다. 김진혁과 이문철의 음모도 드러났고 결국 조승민은 승리를 거두었다. 조승민과의 소지안은 서로를 사랑하며 행복한 삶을 살게 되었다. 그 후 류민식이 나타나 새로운 장을 열게되는데...
심한 그룹 도련님인 심도현과 유성 그룹 아가씨인 유나경. 정략결혼을 피하고자 초고속으로 계약 결혼을 한다. 그러나 정략결혼의 상대가 서로인 줄 모르는 두 사람은 정체를 숨기는데...
강천은 이진이 아이를 낳기 한 달 전부터 대량의 산사와 살구씨를 구매했는데, 이것들은 전부 쉽게 유산되는 임산부 금기 음식들이었다. 그뿐만 아니라 강천은 금방 유산한 이진에게 자신의 애인과 아이를 돌보도록 베이비시터 일을 강요 했다. 이씨 가문은 이 사실을 알고 쓰레기 같은 강천을 나락으로 보내버리기 시작했다!
동생의 약혼식 때문에 귀국한 고지환의 누나 고지설, 그러나 약혼 상대인 이유주는 고지설을 고지환의 애인으로 오해하고 직접 찾아가 폭행하고 모욕한다. “이 여우 년을 죽여버리겠어!” 삼자대면 끝에 오해는 풀렸지만, 뜻밖에도 이유주가 그동안 저질렀던 악행이 전부 드러나고 고지환의 친구 임도준과 바람피우면서 고지환을 죽이고 설진 그룹을 차지하려 했던 계획까지 들통나게 된다. 결국 임도준은 경찰에 체포되고 이유주 일가족은 벌을 받았으며 고지설 고지환 남매는 사람은 인성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여대생 백서연과 연상인 대기업 대표 이준혁은 운명적인 하룻밤을 보내게 되었고 둘의 묘한 인연이 시작되었다. 형편이 어려운 백서연은 도박하는 남동생만 챙기는 엄마의 핍박과 산더미로 쌓인 도박 빚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돈만 벌었다. 그런 사실을 알게 된 그녀의 흑기사, 이준혁은 발 벗고 나서서 고통스러운 상황들을 처리해 주고 가냘픈 그녀를 보호해 준다. 백서연이 엄마의 협박으로 나간 선 자리에서 괴롭힘을 당했을 때도, 빚쟁이들의 독촉에 힘들어 좌절할 때도, 임신한 사실을 들켰을 때도, 그녀 곁에는 늘 이준혁이 도움을 주었다. 그렇게 모진 고난을 함께 이겨낸 두 사람은 결국…
25년 전,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소창선은 그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아내와 딸을 잃고 영원히 지울 수 없는 상처와 타격을 입는다. 그는 아내의 유언을 이루기 위해 수년간의 노력과 투쟁 끝에 우주 그룹을 세계 제일의 기업으로 만들고 뛰어난 비즈니스 능력으로 비즈니스 대부라는 칭호를 얻어 대하국의 갑부 자리에 오르게 된다. 그와 동시에 소창선은 삶에 피로를 느끼고 평온했던 예전 삶에 대한 갈망으로 은퇴를 결심하는데... 갑자기 강에서 허우적거리는 한 갓난아기를 발견하고 주저 없이 강물에 뛰어들어 아이를 구한다. 그는 이 아이를 입양하기로 마음먹고 소이향이라 이름 짓는다. 이 아이의 출현은 어두웠던 소창선의 삶에 한 줄기 빛처럼 새로운 희망과 따뜻함을 가져다준다. 그는 남은 생을 이향에게 무조건적인 사랑과 자신의 전부를 내어주며 잃어버렸었던 가족애를 이향에게서 되찾기로 결심한다.
라일라는 고아원을 구하기 위해 돈이 필요하고, 윌리엄은 꽃뱀을 싫어하는 억만장자이다. 두 사람은 갑작스럽게 결혼했지만, 윌리엄은 라일라가 자신의 돈을 노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정체를 숨기기로 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윌리엄은 점점 라일라를 깊이 사랑하게 되었지만 문제는 라일라가 거짓말쟁이를 그 누구보다도 싫어한다는 점이다.
전생의 황후와 황귀비는 평생 서로 맞서 싸웠다. 하지만 죽고 나서야 두 사람은 자신이 황제에게 이용당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두 사람의 아이는 황제가 그들을 이간질하는 도구가 됐고 오라버니마저 황제의 손에 죽었다. 다시 태어난 황후는 전생에 황귀비 뱃속의 황자를 죽였다고 모함당했던 날로 돌아갔고 이번에는 애써서 원수 같은 귀비를 보호한다. 황후는 설명하기도 전에 귀비도 다시 태어났다는 걸 발견한다. 서로의 신분을 확인한 두 사람은 적에서 친구로 되어 신의를 저버린 황제를 끌어내리기로 결심한다. 전생의 지금, 황제는 아직 입지를 다지지 못해 황후와 황귀비 처가의 도움을 받아야 했다. 이번 생에 황후는 황제의 욕심을 이용해 그를 가지고 논다. 결국 귀비는 자신의 인생을 누리게 됐고 황후는 제위에 올라 후궁의 비빈들도 사이좋게 지내게 된다. 그 누가 여인은 왕이 되지 못한다고 했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