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강그룹 창립자 서영환은 아내 정여임을 위해 20년간 신분을 숨긴다. 현실에 지친 가족 앞에 아내의 첫사랑 송현이 나타나 거짓말로 유혹하고, 가족의 배신 속, 영환은 회장직 복귀 파티에서 정체를 밝히며 복귀, 송현을 몰락시킨다. 되찾은 성공 뒤 남은 것은 깨어진 관계. 사랑과 배신, 진실의 무게를 묻는다...
재벌 집안 자제인 이지훈, 엄마는 세계 갑부이고 누나 세 분은 각각 금융, 군사, 연예계의 거물이지만, 평범한 집안에서 자란 학창 시절 친구 소설유를 좋아하게 되고, 어느날 소설유가 차에 치일 뻔했을 때, 달려가 밀어내고 자신이 사고를 당하게 된다. 그 결과 척추를 다쳐 평생 하반신을 쓸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이지훈의 엄마가 큰돈을 들여 세계적인 의료진을 모셔 와 치료받은 덕분에 완치하게 된다. 그 후, 두 사람의 사랑을 시험하기 위해 이지훈에게 장애인으로 가장하여 계속 소설유와 만나다가 결혼식에서 모든 걸 밝히라고 한다. 하지만 결혼식 전날, 이지훈은 우연히 절친 지상호와 소설유의 추악한 얼굴을 발견하게 되는데...
펫숍 사장이었던 강미호는 한 번의 오해로 재벌이었던 구준희와 결혼을 하게 된다. 구준희는 자신의 정체를 들키지 않기 위해 평범한 사람인 척했고, 강미호도 자기 남편이 평범한 사람이라고 굳게 믿으면서 둘 사이에 황당한 일이 펼쳐지는데...
시골 소녀 강선아는 어려서부터 지극히 남존여비하고 낙후된 시골에서 살았고, 부모님의 협박을 못 이겨 학교를 중퇴하고 아르바이트로 돈을 벌어 남동생 학비를 대주었다. 그 후 강선아 부모는 남동생을 장가보내기 위해 1000만 원을 받고 강선아를 마을에서 두 아내를 때려죽인 노총각에게 팔았고, 마침 절친도 부모가 강제로 마을 바보에게 시집보내려 했다. 강시원은 절친 서예진과 같이 송화시로 도망쳤고, 두 사람은 송화시에서 자리를 잡겠다고 결심했다. 강선아는 자신의 노력으로 직장에서 승진을 거듭했고, 뜻밖의 오해로 송화시 갑부 진태규를 만나, 예상치 못한 연애를 시작하게 된다!
산부인과 의사 서한아는 불임이라는 이유로 시어머니에게 10년 동안 괴롭힘을 당하며, 남편 정기태와 힘든 결혼 생활을 이어간다. 그러다 우연히 병원에서 정기태가 불륜녀 송효주와 바람을 피우고 임신까지 시켰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한아는 남편의 배신, 내연녀의 도발, 시어머니의 비난에 더 이상 참지 않고 맞서기로 결심한다. 그녀는 법과 여론, 그리고 자신의 능력까지 모두 동원해 정기태 일가의 추악한 민낯을 세상에 폭로한다. 한아는 마침내 재산과 존엄을 되찾고 자신을 짝사랑하는 유명 파파라치 진성훈과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데…
십 년 전, 진양 그룹은 자금줄이 끊겨 파산하게 되었고 차민혁 부모님은 교통사고로 돌아갔다. 블랙워터 조직의 리더인 킹이 차민혁을 구하고 훈련시켜 조직의 2인자로 성장시켰다. 십 년 후, 차민혁은 진양 그룹 파산의 진실을 파헤치려고 운명의 바퀴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찾으러 경매장에 들어갔다. 거기서 경매품인 사지원을 보고 어릴 때 무력한 자기 자신이 떠올라 불쌍한 마음에 사지원을 구하고 귀국할 수 있게 도와줬다. 사지원이 평범하게 살길 바라면서... 귀국한 사지원은 진실을 밝히려고 애를 썼다. 단서가 될 만한 인물들에게 접근하는 과정에서 귀국 후 미션을 수행하는 차민혁과 마주쳤다. 진실을 밝히려고 고군분투할 때 위험한 상황에 놓이게 되지만 다행히도 차민혁의 도움을 받아 살게 되었고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했다. 차민혁과 사지원이 중요한 증거를 찾았을 때 속셈이 드러난 나쁜 놈은 사지원을 납치하게 되는데...
유은미가 강정원과 결혼한 3년 동안 그녀는 침대 위에서는 강정원의 아내이고 침대에서 내리면 그의 하녀이다. 유은미는 자신이 모든 열성을 다해 강정원을 사랑하면 강정원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북극의 빙산보다 녹이기 어려운 것이 강정원의 마음이었다. 단념한 유은미는 강정원과의 이혼을 결심하였다. 강정원은 이렇게 유은미를 평가하였다. 딱히 그렇다 할 장점이 없고 무뚝뚝하고 낭만이 없는 여자라고. 하지만 이런 유은미가 그룹 연회에서 모든 사람이 지켜보는 앞에서 이혼협의서를 강정원의 얼굴에 던져버려 강정원의 체면은 산산조각이 나버렸다. 강정원은 까만 드레스를 입은 우아하고 냉철한 여인을 바라보면서 위험한 생각에 빠졌다.
한예림의 새엄마는 어떻게든 그녀를 결혼시켜 예물로 수백억대의 금액을 손에 넣고자 한다. 새엄마가 일방적으로 고른 약혼 상대와 만나기로 한 당일, 그녀는 차강준과 운명처럼 만나 두 사람은 첫눈에 반해 그 자리에서 혼인신고를 마친다. 달콤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던 중, 평범한 줄 만 알았던 차강준의 신분이 서서히 밝혀지는데…
세계 랭킹 1위 개발자인 강재환은 수많은 회사가 탐내는 인재이다. 하지만 그는 은혜를 갚기 위해 신분을 숨긴 채, 약혼녀인 주민서의 회사에 취직한다. 회사의 상장을 앞두고, 강재환은 시골에 계시는 엄마를 시내로 모셔 오려 했지만, 주민서는 시골 사람인 시어머니가 싫어서 앞에서는 동의하는 척하고, 뒤에서는 강재환의 명의로 시어머니한테 아들과 연을 끊으라고 강요한다. 강재환은 이 일을 알고, 주민서와 약혼을 취소하고 회사에서 사임하려 했지만, 상장을 앞둔 회사의 회장이 사임하면, 사장에 큰 영향을 미칠 거라는 걸 알기에, 주민서는 무릎 꿇고 용서를 빈다. 그리고 회사가 상장하자마자 급급히 강재환을 회사에서 내쫓으려 한다. 하지만 주민서의 그런 행동 때문에 회사는 큰 타격을 입게 된다...
6년 전, 서예은은 새엄마와 의붓언니의 모함으로 임신하게 되었는데 이 일은 알게 된 아버지는 그 충격을 못 이겨 결국 세상을 떠났다. 그 후 새엄마는 아버지가 창립한 회사를 독차지하고 서예은을 집에서 쫓아냈다. 6년 후 독심술이 있는 딸을 데리고 돌아온 서예은은 딸의 도움으로 임도준의 개인 비서가 됐다. 디자인팀 안유나는 서예은의 설계 재능을 질투하여 헤치려고 했는데 임도준한테 들켜 회사에서 쫓겨났다. 언니 서지안은 6년 전의 비밀을 덮기 위해 서예은을 헤치려 했지만 실패했고 임도준이 진실을 조사하던 중 서예은이 6년 전의 여자인 걸 알게 됐다. 서지안은 임도준을 곁에 두려고 약도 타보고 할머니한테도 부탁했지만 실패했다. 임도준과 서예은은 결국 진실을 알게 되고 서예은도 새엄마한테서 회사를 되찾고 임도준과 달콤한 결혼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재벌집 CEO와 우연히 결혼을 하게 되고, 남편의 도움으로 차차 복수를 해나가는 여주! 자신의 가치와 삶의 방향까지 찾게된 그녀는 행복한 삶을 즐기는 미래만 남았다. "고마워, 날 사랑해줘서."
신의인 강민지는 음모에 빠져 억울하게 감옥에 갇힌다. 출소 후, 아버지는 그녀에게 김씨 가문의 장자 김시한과 결혼하라고 강요한다. 그러나 김시한은 식물인간 상태! 강민지는 그를 깨우고 복수를 다짐하며, 귀의로 위장해 실종된 아들 강현수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 끝에 두 사람의 아이, 윤수와 현수의 정체에 얽힌 미스터리가 밝혀졌다. 그렇게 강민지는 비로소 김시한과의 오해를 해소하게 된다. 지혜와 용기로 가족을 지키고 아이와 아이의 아빠를 되찾은 그녀는, 김시한과의 관계에서 서로의 진심을 발견하게 된다. 과거의 갈등을 넘어 두 사람은 남보다 못한 사이에서 서로의 진심을 알아보게 된다. 그렇게 사랑과 복수, 그리고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게 되는데…
인씨 가문 아가씨였던 인소영은 무심한 한영도와 정략결혼을 하지만 가세가 기울며 손주를 바라던 시어머니에 의해 쫓겨난다. 떠나기 전 인소영은 한영도와 하룻밤을 보내고 열 쌍둥이를 임신하게 된다. 하지만 첫째가 선천적 질병으로 생명이 위태로워지자 첫째를 남편인 한영도에게 맡긴 후 남은 9명의 아이와 함께 해외로 도망치는데... 5년 후 아이를 되찾기 위해 돌아온 인소영, 그런데 무심했던 남편이 츤데레가 되어 날 짝사랑한다? 귀여운 아이들의 도움을 받아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마음을 깨닫고 재결합한다.
서이수는 약혼 전날 배다른 동생 임설아에게 모해를 당해 성진영과 잠자리를 갖게 된다. 그와 동시에 뜻밖으로 임신까지 하게 된다. 4년 후, 그녀는 아들과 딸을 데리고 귀국했고, 성진영이 있는 회사에 입사하게 된다. 저녁, 술집에 있는 가면 쓴 남자가 아이의 친부라는 사실을 알게 됐지만 그 남자가 자기 직속 상사라는 사실은 알아채지 못한다. 두 사람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던 그녀는 회사 대표인 남주에게도, 술집에서 출근하는 성진영에게도 호감을 느끼게 된다. 모든 사건은 성진영이 서이수한테 자신의 여자 친구인 척 연기해달라고 했을 때부터 전환점으로 들어서게 된다. 그 사이 두 아이들은 서이수 동생이라는 핑계로 끊임없이 도움을 주었고, 결국 오해가 풀리며 네 가족이 행복하게 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