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혼 당일, 안은경은 모함으로 인해 위기를 맞고, 약혼자 유한웅은 분노에 가득 차, 이번 생에는 절대로 안은경과 결혼하지 않겠다는 말을 남긴다. 안은경은 모든 것의 배후가 연약하고 착한 척을 하는 의붓언니 안은주의 짓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하지만 유한웅 일가는 안은주를 맹신해, 안은경은 몸과 마음에 큰 상처를 입고 사망에 이르게 된다. 영혼이 바뀐 안은경이 깨어나 자신을 위해 복수를 다짐하고, 생모가 유산으로 남긴 지분 20%를 위해 길거리에서 문규성을 끌고 가 혼인 신고(생모의 지분은 결혼을 해야만 물려 받을 수 있다)를 한다. 냉혈한으로 유명했던 문규성은 서서히 안은경에게 흥미가 생겨 점점 더 신경이 쓰이고, 결국 안은경을 좋아하게 되어 팔불출이 된다. 안은경을 도와 복수를 하며 달콤함은 더해져만 가는데...
온려는 책 속의 주인공으로 타임 슬립해 자신이 불쌍한 서브 여주가 된 것을 발견한다. 혼인식 날, 남주 고연지는 온려를 버리고 자신의 첫사랑을 찾으러 가서 온려는 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되고 만다. 그 뒤, 고연지는 첫사랑을 정부인으로 만들기 위해 온려를 괴롭히고 그녀를 자신의 호위에게 던져줘 능욕하게 해서 온려가 자결하게 하는데. 타임 슬립한 온려는 고연지의 삼촌과 혼인해 남여주의 숙모가 되어 사람 됨됨이를 가르친다. 여주 송설영이 경성의 유명한 신의고 사람을 살릴 수 있다고? 온려는 사람들 앞에서 송설영이 구하지 못한 사람을 살려 자신의 신의 신분을 밝혀 송설영에게 복수한다.
소문에 의하면 어릴 적부터 방황하며 시골에서 자란 온미영은 수도의 귀공자 김태운을 사랑하게 되어 결혼식까지 올렸지만, 결혼식 당일 사라졌다고 한다. 분노한 온미영은 결혼식장을 뛰쳐 나왔는데 교통사고로 우연히 만나게 된 진우성. 진우성은 사과의 의미로 결혼하자 제안했고 그렇게 둘은 계약 결혼을 시작했다. 그런데 왠지 이 사람, 배경이 만만치 않은 것 같다...
시골 소녀 강선아는 어려서부터 지극히 남존여비하고 낙후된 시골에서 살았고, 부모님의 협박을 못 이겨 학교를 중퇴하고 아르바이트로 돈을 벌어 남동생 학비를 대주었다. 그 후 강선아 부모는 남동생을 장가보내기 위해 1000만 원을 받고 강선아를 마을에서 두 아내를 때려죽인 노총각에게 팔았고, 마침 절친도 부모가 강제로 마을 바보에게 시집보내려 했다. 강시원은 절친 서예진과 같이 송화시로 도망쳤고, 두 사람은 송화시에서 자리를 잡겠다고 결심했다. 강선아는 자신의 노력으로 직장에서 승진을 거듭했고, 뜻밖의 오해로 송화시 갑부 진태규를 만나, 예상치 못한 연애를 시작하게 된다!
장아리는 암 치료를 위해 소설 속으로 들어가 남주 서명훈과 결혼하여 아들 서소원을 낳는다. 하지만 서소원은 소설 속 여주 송하정과 함께 장아리와 서명훈의 결혼을 막고, 이에 절망한 장아리는 임무를 포기하고 현실 세계로 돌아온다. 그 후 서씨 부자는 흑화되기 시작하는데, 이에 장아리는 시스템의 요청으로 현세의 아들 이준영을 데리고 다시 소설 속 세계로 돌아간다. 하지만 전과 180도 달라진 장아리는 송하정의 계략에 속지 않고 통쾌한 복수를 시작한다. 서명훈의 청혼도 거부한 장아리는 서소원의 6살 생일을 같이 보내고 현세로 돌아오려 하는데, 이를 알게 된 서씨 부자는 그녀의 현세 복귀를 방해한다. 서소원의 생일날 그녀의 현세 남편 이상혁이 소설 속 세계에 나타나 장아리 모자를 데리고 탈출하는데, 어렵게 현실 세계로 복귀한 장아리는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고, 소설 속 서씨 부자도 드디어 흑화의 저주에서 벗어나게 된다.
줄리엣은 사랑을 위해 자신의 억만장자 정체를 숨기고 7년 동안 헌신해 왔지만, 결국 찰스에게 배신당하고 말았다. 복수를 결심한 그녀는 찰스의 상사인 매력적인 트리스탄과 결혼한다. 곧 열릴 연회에서 찰스는 이 새로운 커플과 맞닥뜨리게 되는데...
이사벨라는 사랑하는 루카를 위해 갑부라는 신분을 숨기고 L 아가씨라는 이름으로 그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돕는다. 하지만 루카는 성공한 후 가난하단 이유로 이사벨라를 버리고 재벌가 후계자인 비타와 결혼한다. 상심한 이사벨라는 오랜 시간 자신을 짝사랑해 온 텔라스 그룹 사장 에이든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인다. 둘은 루카에게 배신에 대한 벌을 내리기로 하는데...
일면식도 없는 남자와 결혼한 지 3년, 돌발 상황으로 낯선 남자와 하룻밤을 보낸 소윤. 새로 온 냉혈 CEO가 전날 밤 그 남자란 걸 확인하고 흠칫하는데.더 끔찍한(?)사실은, 이 남자가 바로 결혼 3년 차, 자신의 남편이라니! CEO과 함께 시작하는 소윤의 낮과 밤이 다른 결혼생활!
강씨 가문에서 애타게 찾던 아가씨 강재이가 쓰레기 남편과 악랄한 내연녀의 연합 모함으로 회사에서 쫓겨나고 인터넷 뭇매를 맞았거니와 각 업계로부터 고용금지 당해 부득이하게 장사를 하다 위험에 빠지게 된다. 그때 자칭 셋째 오빠라는 신비한 남자가 갑자기 나타나 강재이를 구하고...강재이가 모함을 받았단 걸 알고 화가 난 강시준이 강재이와 함께 임씨 가문 연회에 나타난다. 연회에서 강재이가 전 재산을 털어 준비한 선물이 바닥에 내팽겨쳐져 박살이 나고 갖은 수모를 받고 임씨 가문에서 쫓겨나려고 할 때 고가의 선물이 강재이의 명의로 도착한다.
맨주먹으로 대기업을 일군 신우 그룹 대표 설수진은 호시탐탐 재산을 노리는 부모와 남동생에 의해 생매장당했으나 가까스로 목숨을 건지게 된다. 하지만 그녀는 충격으로 기억을 잃고 5세 지능의 지적 장애를 가지게 되는데... 길거리를 떠도는 신세가 된 설수진은 우연한 기회로 태승 그룹 대표 배진석을 만나 급작스럽게 결혼하게 되지만, 시댁의 미움을 한 몸에 받게 된다. 혹독한 시집살이에 울분이 터진 설수진은 배진석의 새엄마와 마찰이 생겼는데 기적적으로 모든 기억을 되찾게 된다. 그렇게 멀쩡해진 사실을 숨긴 채 배진석과 복수를 계획하는데…
6년 전, 낯선 남자와 하룻밤을 보내고 하보배를 임신하게 된 하지영은, 친아빠와 계모, 그리고 그 딸에 의해 집에서 쫓겨난다. 그 이후로 하지영은 그들과 인연을 끊고 홀로 하보배를 키우게 되는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하보배는 희귀병까지 앓게 되어 그들 모자는 힘든 생활을 하게 된다. 6년 뒤, 이씨 가문 가주는 커피숍에서 세 아들의 맞선 자리를 주선하다가, 세 아들의 어린 시절과 똑같이 생긴 하보배를 발견하게 되는데...
진국신왕 조태규가 딸 가연이를 데리고 시골 생활을 즐기다 우연히 이씨 집안 어르신을 마주쳐 미녀 회장 이은영이랑 결혼하게 됐다. 이젠 가연이에게 평범한 가정생활을 줄 수 있다고 생각했을 때, 우진 그룹에서는 이미 이은영을 탐내고 있었고 더 많은 위기가 닥쳤지만, 조태규와 가은이가 함께 그 위기들을 해결해 나갔다.
양의 탈을 쓴 여우 유연아가 치밀한 계획 끝에 마침내 지남시 제일 부자인 최씨 가문으로 시집가서 신분 상승의 꿈을 이루게 되는데, 결혼 당일 남자 친구가 바람을 피운다는 소식을 듣고 친구들을 데리고 간통 현장을 잡으러 간다. 근데 내연녀가 남자 친구의 엄마라고? '내연녀'의 진짜 신분이 밝혀지면서 부잣집 며느리의 꿈도 산산조각 나는데...
"삼촌, 저도 삼촌이라고 부를께요." "어젯밤 그 일이 있고도 내 조카며느리가 될 수 있겠어?" 삼촌? No! 남편? Yes! 엉뚱소녀 원지연과 유 대표님의 좌충우돌 연애 이야기!
3년간 신분을 숨긴 갑부의 딸 유하나는 새어머니와 동생에 의해 집에서 쫓겨난다. 빈털터리인 유하나는 몇 년간 누구의 도움도 없이 유성 그룹을 세웠다. 3년이라는 약속 시간이 다가오자,그녀는 남편 성주혁의 회사 성한 그룹과 1조의 계약을 체결한다. 계약 체결은 성주혁이 주눅 들지 않게 그의 재력과 지위를 자신과 상당한 수준으로 올려놓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운명의 농간인지 심수련은 자신이 계약을 성사했다고 말한다. 마마보이 성주혁은 엄마의 부추김에 심수련과 바람을 피웠고 대놓고 유하나를 난처하게 했다. 분노에 찬 유하나는 심수련이 계약을 채간 사실을 밝히고 성주혁과 이혼한다. 이번 이혼으로 뜻밖에도 권양 그룹 대표 권혁태와 인연이 닿아 두 사람은 힘을 합쳐 위기를 넘기고 권혁태도 점점 끌리게 된다.
죽림에서의 낭만적인 첫 만남, 그리고 아이 넷을 임신하게 된 여주. 하지만 남주를 짝사랑하던 서브 여주의 엄마가 악랄한 계략을 꾸며 결국 여주는 기억을 잃고 말았다. 8년 후, 서브 여주의 엄마에 의해 지구 곳곳에 버려진 아이 넷은 각자 위치한 곳에서 최고가 되었다. "걱정하지 마세요, 어머니. 저희가 보호해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