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의학자라는 특별한 직업 때문에 송단비는 남자 친구의 미움을 받는다. 쓰레기 전 남친과 헤어지고 송단비는 바에 가서 술로 슬픔을 달래다가 쓰레기 전 남친의 삼촌 연도훈과 하룻밤 자게 된다! 송단비가 말하길, 난 법의학자예요, 다들 나한테서 시체 썩은 냄새가 난대요. 그럼 연도훈이 말하길, 난 경영인이거든요. 다들 내 몸에서 썩은 돈의 냄새가 난대요. 같은 처지끼리 서로 싫어할 이유 없잖아요? 혼인신고나 하러 가죠?

수석 법의관 강영월은 언제나 주변의 미움 속에 살아왔다 반대로 망자와 대화할 수 있다고 한 주서연은 존경을 받으며 강영월이 공들여 작성한 부검 보고서보다 더 빠르게 결론을 내리곤 했다 어느 날 극단적인 유가족은 영월이 시신을 모독한다며 그녀를 살해하고 만다 하지만 죽음을 맞은 영월은 기적처럼 환생했다 이번 생에서는 영월이 전직을 선언한 그 순간, 주서연의 마음에 불안이 스며들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