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 계모의 동생에 의해 재벌2세와 우연히 관게를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이 사실을 알게된 동생은 여주를 쫓아내고 자기가 그 하룻밤을 함께 보낸 사람인척 행세를 했다. 여주는 어쩔수없이 육둥이를 데리고 도망 나왔고 선척적인 질병을 고치기 위해 다시 육둥이를 데리고 귀국했다. 육둥이들은 순차적으로 남주 앞에 나타나게 되었고 친자 확인을 통해 점점 진실과 가까워진 남주. 과연 그들의 결말은 해피엔딩일까? "내 아이를 데리고 도망갈 생각을 하다니, 각오하는 게 좋을테야."
윤청아는 항공사 회장의 딸이고 어릴 때부터 조종사가 되는 게 꿈이었다. 하지만 고등학교 시절 한제원을 만난 뒤로, 꿈을 포기하고 관제사가 되었다. 그와 결혼한 7년 동안, 관제탑에서 그가 무사히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는 것이 윤청아의 일상이 되어버렸지만, 승무원 강시영과 심상치 않은 기류를 풍기는 한제원을 보고 실망에 빠진다. 이미 위암에 걸린 그녀는 한제원에게 방해가 되지 않기 위해 치료를 포기했었지만, 끝내는 깨닫고 이혼을 결심한다. 그 후 청아는 새로운 삶을 살지만, 그녀의 보살핌을 받는 것에 습관이 된 한제원은 뒤늦은 후회를 하며 그녀가 돌아오기를 기다린다.
송여의는 입궁한 지 십몇년 만에 드디어 출궁해 바깥세상으로 나올 수 있게 되었지만 황제의 무심한 눈길 한 번에 순 귀비의 질투를 사게 된다. 순 귀비는 송여의의 머리카락과 손가락을 자르고 눈을 판 뒤, 목까지 긋는다. 아무것도 모르는 송여의의 여동생 송지의는 잔뜩 신이 나서 궁문 앞에서 언니가 나오기만을 기다리지만 결국 언니의 시신을 마주하게 된다. 송지의는 언니를 위한 복수를 하기 위해 입궁을 결심하고 각종 음모를 꾸민다. 하지만 순 귀비의 죄를 밝히고 난 송지의는 언니를 죽음으로 몰고 간 범인이 다른 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되는데...
기생 홍매는 남자한테 속아 희생했고 현대에 다시 태어나 병약한 여자가 됐다.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그녀는 어쩔 수 없이 허씨 집안의 하인으로 변신하여 허씨 집안의 후계자인 허진우를 유혹했으나 허진우는 일편단심 수행만 하려고 했다...
전생에 이웃 과부를 위해 자기 친딸에게는 눈길 한번 주지 않고 과부의 두 아들만 신경 쓰던 진서훈은 모든 사람에게 버림받고 병실에 누워있는 신세가 되었다. 환생의 기회를 얻은 진서훈은 다시는 남의 자식의 계부로 살지 않고 자기 친딸만을 위해 살 것을 맹세한다.
어느날 엄기준은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인해 식물인간이 되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나연은 자신의 신분까지 숨겨가며 그와의 결혼을 강행하여 마침내 두 사람은 서로 힘을 합해 엄정화 모자와 엄명수를 쓰러뜨리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맞이하게 된다.
5년이나 유미를 좋아했지만 결국 똘마니 취급받고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진웅, 우연히 비밀스러운 조직의 고명딸, 이채림을 구하게 된다. 마음을 접은 진웅한테 오히려 매달리는 유미를 보고 이채림이 차갑게 쏘아붙인다. 퀸카 대접 받더니 눈에 뵈는 게 없구나, 내 남자 건드리기만 해 봐!
한씨 가문에 외동딸 한윤지, 자존심을 버리고 박지훈과 정략 결혼했지만 굴욕을 당하며 살다가 비참한 죽음을 맞이한다. 모든 것이 끝이라고 생각했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죽기 5년 전 어느 시점으로 돌아가 눈을 뜨게 된다. 인생 2회차를 살게 된 한윤지, 오직 자신만을 위해 살기로 결하는데...
부영재는 어릴 적 공부하기를 딱 싫어하는 골칫덩어리였다. 그리하여 어머니는 여다해를 데려와 그의 "어린 집사" 노릇을 하게 했다. 여다해한테서 많은 걸 느낀 부영재는 자율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했고, 나중에 여다해와 결혼하리라 마음먹는다. 그리고 드디어 세계 갑부가 되는 그날, 영재는 다짜고짜 여다해한테 프러포즈하러 시골로 향한다...
여동생 유진이 죽었다. 그것도 동생의 남편 하찬영과 그의 내연녀 나주희에 의해. 그 사실을 알게 된 것도 잠시. 유리도 죽임을 당하게 되는데. 다시 눈을 떴을 땐 유진과 찬영이 결혼하기 전으로 회귀한 뒤였다. 동생의 복수를 다짐한 유리는 동생 대신 찬영과 결혼을 감행한다. 그런 그녀의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나는데... 바로 유리의 사라진 첫사랑, 태오였다.
아버지의 빚더미에 짓눌린 이베트는 남자친구 아처 말려들지 않기 위해 다른 남자와의 불륜을 연기했다. 이베트를 뒤쫓았다 차에 치여 죽을 뻔한 아처! 세월이 흘러, 이베트는 아처의 아들을 숨겨서 키우고 아처는 사업계의 거물로 우뚝 섰다. 운명처럼 다시 만난 그들 서로에 대한 분노와 감춰왔던 사랑이 불꽃처럼 타오르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