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 그룹 친딸인 신아영은 태어나자마자 가족과 헤어지게 된다. 나씨 가문에서는 15살 되는 해에 그녀를 되찾았지만, 가족들은 양녀인 나희주만 챙기면서 그녀에게 눈길을 주지 않았다. 신아영 마음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나희주는 그녀의 자작곡들을 표절하여 한발 먼저 발표한다. 결국 그녀는 안티팬들에 의해 죽게 된다. 다시 환생한 그녀는 자신의 운명을 바꾸고자 한다.
6년 전, 낯선 남자와 하룻밤을 보내고 하보배를 임신하게 된 하지영은, 친아빠와 계모, 그리고 그 딸에 의해 집에서 쫓겨난다. 그 이후로 하지영은 그들과 인연을 끊고 홀로 하보배를 키우게 되는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하보배는 희귀병까지 앓게 되어 그들 모자는 힘든 생활을 하게 된다. 6년 뒤, 이씨 가문 가주는 커피숍에서 세 아들의 맞선 자리를 주선하다가, 세 아들의 어린 시절과 똑같이 생긴 하보배를 발견하게 되는데...
하나는 어느 날, 자신이 읽던 로맨스 소설 속 첫 번째 약혼녀가 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충격에 빠진다. 소설 속에서 그녀는 천남그룹의 후계자 천남주와의 약혼식에서 독살당하는 엑스트라 캐릭터다. 죽음을 막기 위해 하나는 자신을 보호할 방법으로 삼정그룹의 임시 회장이자 일명 폭군으로 이름을 알린 박우진에게 계약 결혼을 제안한다. 우진은 계약을 받아들이고, 하나의 운명은 더 이상 예상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릴리안 그레이가 악명 높은 마피아 보스 애덤 스틸과의 결혼을 강요받은 순간부터 그녀의 삶은 스릴과 거짓으로 얼룩진 위험한 게임이 된다. 애덤과 다른 여자와의 비밀 결혼이 밝혀진 순간, 릴리안 그레이는 신부에서 하녀로 전락한다. 애덤의 아내와 비밀의 남성과 같은 지붕 아래서 살며 릴리안은 가문의 거짓과 가면무도회의 비밀, 꾀병, 금지된 욕망을 밝힌다. 사랑으로 걸어갈수록 드러나는 숨겨진 범인은 사실 가까이에 있었는데...
허윤영은 재벌가의 딸로, 아빠는 세계 재벌 1위, 세 명의 오빠는 각자의 업계에서 큰 성과를 이뤘다. 허윤영은 소꿉친구인 주윤성을 사랑했는데 그를 구하려다가 다치고 허윤영의 아버지는 그런 허윤영을 회복시킨다. 주윤성을 시험하기 위해 허윤영은 하반신 마비인 척한다. 결혼 전날, 허윤영은 주윤성과 친구인 유지안이 밀회하는 걸 보게 되고 두 사람은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나온다. 허윤영은 결혼식을 파혼식으로 바꾸기로 마음먹는다. 실의에 빠진 그때 부사언이 나타나 소매치기당한 가방을 뺏어다 주고 배신당한 그녀와 결혼하겠다고 한다. 결혼식 당일, 주윤성의 비웃음 앞에서 허윤영은 파혼하며, 남편은 따로 있다고 선포한다. 주윤성은 체면을 지키기 위해 유지안에게 청혼하고 그렇게 결혼식장에서의 한판 겨룸이 시작된다!
6년 전, 소아정은 심정아에게 속아 송지훈과 하룻밤을 보낸 후 임신을 하게 되고, 그 사실이 전교에 알려지면서 결국 퇴학을 당하게 된다. 6년 뒤, 소아정은 딸 소이나를 데리고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다가, 소이나에게 송씨 가문의 유전병이 있다는 사실을 심현무에게 들키게 되고, 심현무는 이 사실을 송지훈에게 알린다. 송지훈에게 딸이 하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송씨 가문의 모든 사람은 흥분을 금치 못하는데, 특히 송지훈의 할아버지는 하루라도 빨리 중손을 보고 싶어, 송지훈에게 당장 딸을 찾아오라고 한다. 그리하여 송지훈은 딸을 찾아 나서지만, 심정아의 방해로 인해 몇 번이고 진실을 놓치고 만다. 하지만 소아정과 송지훈은 끝끝내 갖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끝내 해피엔딩을 맞이하게 된다.
권세 가문 딸이었던 소한별은 부모님이 불의의 사고로 혼수 상태에 빠지고 약혼자마저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우는 상황에서 우연히 배경훈의 아이를 임신하게 된다. 하지만 아이들 아버지의 정체를 알지 못하는 그녀는 몇 년 뒤 배경훈을 다시 만나 그의 회사 직원으로 취직하게 된다. 그리고 여전히 애들 아빠가 자신의 회사 대표임을 모른 채 여러 해프닝이 벌어지면서 두 사람 사이에는 사랑이 싹트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두 사람은 드디어 오해를 풀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게 된다.
칠 년 전, 송아름은 우연히 진영 그룹 대표 하도진의 방에 들어갔고 그 뒤, 쌍둥이를 낳게 된다. 하지만 그녀의 아버지 송진수는 송아름의 큰아들을 뺏어 유기했고 그녀는 막내 아들 송우주와 함께한다. 칠 년 뒤, 송아름은 송우주를 데리고 귀국해 큰아들을 찾던 중, 하도진과 만나지만 두 사람은 서로 알아보지 못한다. 그러던 중, 둘은 점점 서로에게 빠져든다. 송우주는 우연히 자신과 외모가 똑같은 하씨 집안 도련님 하준석을 만나게 됐고 그가 잃어버린 송아름의 큰아들임을 알게 된다. 하도진도 송아름이 아이들의 엄마라는 것을 알아낸다. 송아름은 쌍둥이를 데리고 떠나려고 했지만 하도진이 그녀를 막았다. 두 사람은 드디어 오해를 풀고 하도진 할머니의 생신 연회에서 쌍둥이의 신분을 밝히고 한 가족이 된다.
구백현의 생일날, 윤이를 데리고 생일에 참석하려는 주정연은 운전 중 동일한 목적을 가진 강아와 충돌사고가 생기게 되는데! 생명이 위급한 상황에 남편인 구백현은 주정연의 구조 부탁을 무시한 채 첫사랑인 강아와 그의 아들 영호를 먼저 구했고, 그로 인해 윤이는 골든타임을 놓치고 사망하게 된다... 구백현은 슬픔과 절망에 휩싸인 주정연을 질투에 눈먼 여자라고 생각하며 윤이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심지어 주정연과 이혼하려는 마음을 먹게 된다. 그와 동시에 윤이가 죽은 것을 알게 된 강아는 두 사람의 이혼을 위해 윤이의 죽음을 숨기고 장례식에서 소란을 피우다 경찰에게 잡혀가고, 구백현도 병원에서 윤이 사망에 관한 서류를 발견하게 된다. 사실을 알게 된 후 구백현의 마음은 고통과 후회로 가득 찼지만 모든 것은 이미 늦어버렸다...
진성 그룹의 상속자 진나영은 신분을 감춘 채 가진 것 없는 조명식과 결혼을 한다. 반대에 나섰던 아버지 진설봉은 딸의 의지를 꺽지 못하고 부녀 인연을 끊게 된다. 만삭이 되어 태아 위치가 위험한 상황으로 사립병원에 입원하는데 이때 조명식의 절친이라고 하는 여자 서연지가 나타나 호강과 허영심을 위한 짓이라고 모순을 일으킨다. 조명식은 서연지의 꼬드김에 미쳐 작은 병원으로 옮기려다가 모순이 점점 커진다. 마침, 이때 진설봉은 딸의 출산 메시지를 받게 된다.
5살 때, 엄마는 죽고 여주는 촌으로 쫓겨나게 되었다. 그리고 계략에 인해 다른 사람 대신 재벌 남주와 결혼하게 된 여주. 소문에 의하면 남주는 매우 못생겼고 성격도 매우 난폭하다는데... 그럼 눈 앞에 서있는 이 아이돌처럼 멋있는 남자는 누구지? "당신도 나 좋아하잖아~이젠 인정하지~?" "한 대 맞아봐야 정신을 차릴래?" 자기 아내가 촌에서 온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여자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할 줄 아는게 많다... "한 번만 말할거야. 난 의술, 미술, 과학기술, 심지어 음악까지 다 할 줄 아는 사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