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의사 서한아는 불임이라는 이유로 시어머니에게 10년 동안 괴롭힘을 당하며, 남편 정기태와 힘든 결혼 생활을 이어간다. 그러다 우연히 병원에서 정기태가 불륜녀 송효주와 바람을 피우고 임신까지 시켰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한아는 남편의 배신, 내연녀의 도발, 시어머니의 비난에 더 이상 참지 않고 맞서기로 결심한다. 그녀는 법과 여론, 그리고 자신의 능력까지 모두 동원해 정기태 일가의 추악한 민낯을 세상에 폭로한다. 한아는 마침내 재산과 존엄을 되찾고 자신을 짝사랑하는 유명 파파라치 진성훈과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데…
현대 사회 대학생 송유나는 소설 속 남자 주인공 하재현의 아이를 임신한 악독한 전처의 몸에 빙의되었다. 송유나는 이혼하고 아이를 지우는 기존 전개를 변경하고 다정한 행동으로 하재현을 공략한다. 하재현을 넘보는 그의 소꿉친구 임한영을 상대하기 위해 송유나는 자발적으로 시골로 내려가 현대 사회의 백화점 시스템을 활용하여 생활의 질을 개선하여 하씨 집안의 사랑을 듬뿍 받는다. 송유나를 모함하는 데 여러 차례 실패한 임한영은 독극물 투하 혐의로 체포되며 송유나는 마을 사람들을 거느리고 열심히 돈을 벌어 표창을 받고 하재현과 함께 미리 해성으로 돌아와서 행복한 생활을 보낸다.
엄마의 성화에 못 이겨 마지못해 나간 선 자리에서 신유은은 4번이나 갔다 온 느끼한 돌싱남을 마주하게 된다. 숨 막히는 상황에서 벗어나고자 그는 지나가던 남자랑 입을 맞췄다. 근데 하필이면 최고 갑부인 유성 그룹 대표인 한승준이었다.그렇게 결혼이 급했던 두 사람은 우연한 키스로 비즈니스 결혼을 하였고 서로를 싫어하던 미운 정에서 핑크빛 사랑이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우연한 상황들이 겹쳐 두 사람 사이에 오해가 쌓여갔고 그 와중에 한승준은 자신이 그토록 찾던 천재 해커가 곁에 있단 걸 알게 되는데…
5살의 송하영은 착한 마음으로 같은 나이의 진우혁에게 골수 이식을 하기로 마음먹었고 진우혁의 목숨을 구해주었다! 하지만 골수 이식 수술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부모를 잃고 홀로 남게 되는데... 그녀는 마침 지나가던 장애인 강승원에게 입양되어 강영으로 이름을 바꾸게 된다! 어른이 된 송하영은 우수한 성적으로 대기업에 인턴으로 들어가게 되지만 동기 진하연의 질투로 인해 괴롭힘과 모욕을 당하게 된다... 심지어 오빠인 진우혁을 내세워서 괴롭히기까지! 진우혁은 늘 송하영 일가에 고마운 마음을 품고 있었고 보상하려 부모님께 진하연을 입양하라 부탁하게 된다... 송하영이 받아야 할 사랑은 그렇게 진하연에게 쏟아졌고 진하연이 무슨 짓을 하든 진우혁은 그녀의 편이 되어 주었다. 송하영 대신 18년 동안 진가에서 행복을 누린 진하연이 진정한 송하영을 괴롭히다니?! 사실을 알게 된 진우혁은 미치게 되는데...
릴리안 그레이가 악명 높은 마피아 보스 애덤 스틸과의 결혼을 강요받은 순간부터 그녀의 삶은 스릴과 거짓으로 얼룩진 위험한 게임이 된다. 애덤과 다른 여자와의 비밀 결혼이 밝혀진 순간, 릴리안 그레이는 신부에서 하녀로 전락한다. 애덤의 아내와 비밀의 남성과 같은 지붕 아래서 살며 릴리안은 가문의 거짓과 가면무도회의 비밀, 꾀병, 금지된 욕망을 밝힌다. 사랑으로 걸어갈수록 드러나는 숨겨진 범인은 사실 가까이에 있었는데...
서제훈은 서씨 가문의 도련님이었으나 서명우의 등장으로 인해 가짜 도련님으로 몰린다. 명우는 제훈에게 할아버지를 죽였다는 누명을 씌우고 가족들은 명우의 말만 믿고 제훈을 정신병원에 보낸다. 3년 후, 제훈은 퇴원하지만, 가족들의 냉대를 당한다. 누나인 서제아는 자기를 누나라고 부르지 못하게 하고 명우는 의기양양해서 제훈을 무시한다. 아버지인 서진영은 소리를 지르며 제훈을 꾸짖고 어머니 송원은 제훈을 걱정하면서도 명우를 싸고돈다. 제훈은 온몸이 상처투성이에 의족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데도 가족들의 비난을 받는다. 제훈이 사랑했던 여자인 강설아가 나타나지만, 설아는 명우와 다정하게 행동하고 제훈은 이에 크게 실망한다. 가족들의 오해는 더욱 깊어지고 제훈은 서씨 가문에서 점점 더 난처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데…이제 어디로 가야 할까?
남편에게 배신을 당한 진서연, 내연녀에게 남편을 100원에 팔아버리고 멋지게 새출발 한다. 그녀는 뛰어난 요리 실력으로 레스토랑을 열고, 고 씨 그룹의 사장 고승재의 마음도 얻게 되는데... 과연 전 남편의 가족과 내연녀 김설매의 방해를 극복하고 행복을 찾아갈 수 있을까?
최정상 무용수 강수연은 80년대로 타임슬립 하여 모두가 미워하는 임산부 강수연이 된다. 몸의 주인이었던 임산부 강수연은 추잡한 수법으로 고고한 부대 대대장 구준형에게 시집을 갔던 것. 타임슬립 한 강수연은 부단한 노력으로 시댁의 마음을 얻는다. 현대의 요리와 진심으로 아가씨들의 마음을 공략하고 알고 있는 사극 이야기를 풀어 가족들을 즐겁게 한다. 우아한 춤사위로 시어머니를 놀라게 하고 똑똑하게 연적인 서세경의 음모를 피해 간다. 구준형도 강수연을 알아가며 그녀를 사랑하게 된다. 대외적으로는 금욕적 군관으로, 집에서는 다정한 대형견 남편으로. 강수연도 그렇게 구준형의 매력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하는데...
어린 시절부터 진재원을 좋아해 왔던 신아름, 진재원은 신아름의 엄마가 물려준 유산으로 진세 그룹을 창립하고 운주시에서 알아주는 재벌이 된다. 하지만 신아름은 진재원과 결혼하자마자 병에 걸리게 되고, 병세는 점점 더 심각해진다. 그러다 어느 날, 병원으로 갔다가 집으로 돌아온 신아름은 진재원이 그녀의 의붓동생 송세연과 바람피우는 장면을 목격한다. 분노한 신아름은 진재원과 싸웠고, 결국 그의 속마음을 알게 된다. 진재원은 돈 때문에 신아름과 결혼했고, 보험까지 들어 놨으니, 신아름이 죽으면 거액의 보험금을 탈 수 있다고 했다. 절망을 느낀 신아름이 자기 선택을 후회하고 있을 때, 진재원은 신아름을 옥상으로 끌고 가서 아래로 밀어 버린다. 몸이 허공에 뜨는 순간, 신아름의 머릿속에는 온통 그 생각으로 꽉 찬다. “다음 생이 있다면, 꼭 복수하겠어.”
임승헌과 정윤희는 결혼한 지 5년이 됐지만 줄곧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다. 그러다 윤희의 첫사랑 배상준이 귀국하자, 절친 이은영은 다시 만나보라고 부추기고, 윤희도 마음이 설레기 시작한다. 비록 임승헌의 아내가 되었지만 갈대처럼 흔들리는 마음을 어찌할 수 없어 지켜야 할 경계선에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하는 그녀를 보고, 승헌은 드디어 실망하여 전근 명령을 받아들이고 본청으로 돌아간다. 윤희는 그제야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후회막급하게 되는데...
1년 전, 강신혜는 아버지 병원비를 위해 쌍둥이 언니 장민희와 신분을 바꿔 언니를 대신해 고씨 가문과 정략결혼을 했다. 1년 동안, 강신혜는 남편 고선재의 환심을 사며 조심스럽게 가정을 꾸려나간 덕에 아무도 그녀의 신분을 의심하지 않았다. 그런데 1년 후, 장민희가 갑자기 나타나 신분을 다시 바꾸자고 요구하는데... 언니가 능숙하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며 강신혜는 어쩔 수 없이 체념하고 떠난다. 이에 평소 냉담하기만 하던 고선재가 아내가 바뀌었단 걸 예리하게 알아차리고 미쳐 날뛰는데...
전생에, 원선아는 자신의 삼촌인 유승준이랑 강제 결혼을 하고, 외롭고 힘든 삶을 살았다. 죽기 직전, 유승준의 첫사랑인 심소영의 오해로, 유승준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했고, 심지어 심소영이 유승준의 아이까지 가졌다고 믿으며 원한을 품고 세상을 떠났다. 다시 눈을 떠보니 원선아는 40년 전으로 돌아가 대학 입시를 포기하고 유승준과 결혼하기로 결심했던 시점으로 되돌아갔다. 이번에는 단호하게 대학 입시 포기 신청서를 찢어버리고 새로운 인생을 살기로 결심한다.
서재민은 유년 시절 바람난 아빠 때문에 심각한 심리적 장애를 얻어 생리적 반응이 생기지 않아 남자구실을 못 하게 되었다. 할아버지는 서재민과 그의 삼촌 중에서 아이를 먼저 낳는 사람에게 회사를 물려주겠다고 했다. 회사가 삼촌의 손에 넘어가지 않게 하려고 서재민은 의사의 권유로 자극 요법을 시도하기로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서재민은 우연한 기회에 본인이 비뇨기과 간호사 도미소에게 정상적인 생리 반응을 보인다는 것을 발견하고 도미소를 향한 강력한 구애를 시작한다. 그렇게 두 사람 사이에 일련의 웃픈 해프닝이 발생하는데...
여동생 유진이 죽었다. 그것도 동생의 남편 하찬영과 그의 내연녀 나주희에 의해. 그 사실을 알게 된 것도 잠시. 유리도 죽임을 당하게 되는데. 다시 눈을 떴을 땐 유진과 찬영이 결혼하기 전으로 회귀한 뒤였다. 동생의 복수를 다짐한 유리는 동생 대신 찬영과 결혼을 감행한다. 그런 그녀의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나는데... 바로 유리의 사라진 첫사랑, 태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