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강그룹 창립자 서영환은 아내 정여임을 위해 20년간 신분을 숨긴다. 현실에 지친 가족 앞에 아내의 첫사랑 송현이 나타나 거짓말로 유혹하고, 가족의 배신 속, 영환은 회장직 복귀 파티에서 정체를 밝히며 복귀, 송현을 몰락시킨다. 되찾은 성공 뒤 남은 것은 깨어진 관계. 사랑과 배신, 진실의 무게를 묻는다...
미래 연구원의 천재 과학자 유희애는 과로사로 민국 시대 빌런 연창우 대장의 약혼녀로 빙의한다. 원래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으면서 얌전한 척하면서 돈이나 벌다가 아홉째 마님이 나타나면 물러나려고 한다. 하지만 결혼 첫날, 연창우 대장은 유희애의 마음의 소리를 읽게 된다. <저 남자가 아홉째 마님의 간통남인 연창우라고?> 그 말에 연창우는 고민에 잠긴다. <아버지는 부인이 8명뿐인데 아홉째 마님이라니?>
부영재는 어릴 적 공부하기를 딱 싫어하는 골칫덩어리였다. 그리하여 어머니는 여다해를 데려와 그의 "어린 집사" 노릇을 하게 했다. 여다해한테서 많은 걸 느낀 부영재는 자율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했고, 나중에 여다해와 결혼하리라 마음먹는다. 그리고 드디어 세계 갑부가 되는 그날, 영재는 다짜고짜 여다해한테 프러포즈하러 시골로 향한다...
조은비는 믿었던 약혼자와 이복 여동생에게 배신당한 후, 약혼자의 삼촌 연강우와 계약 결혼을 하게 된다. 이 결혼은 그저 서로에게 필요한 동맹으로만 생각했지만, 사실 연강우는 오랫동안 조은비를 짝사랑하고 있었다. 여러 파란만장한 일들을 함께 겪은 후, 조은비는 점차 연강우에에 오랫동안 숨겨왔던 마음을 알게 되고, 마침내 둘은 진심으로 함께하게 된다.
6년 전, 성지우는 거물 권재림과 하룻밤 자게 되었는데 된장녀 취급을 받기 싫었던 성지우는 권재림의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모른 채 의연히 떠났다. 6년 후, 성지우 숙모는 성지우를 강제로 시집보내려고 해서 성지우는 어쩔 수 없이 딸 유리한테 권재림을 찾아 도움을 청하라고 시켰고 사랑의 서막이 시작되었다.
아버지의 빚더미에 짓눌린 이베트는 남자친구 아처 말려들지 않기 위해 다른 남자와의 불륜을 연기했다. 이베트를 뒤쫓았다 차에 치여 죽을 뻔한 아처! 세월이 흘러, 이베트는 아처의 아들을 숨겨서 키우고 아처는 사업계의 거물로 우뚝 섰다. 운명처럼 다시 만난 그들 서로에 대한 분노와 감춰왔던 사랑이 불꽃처럼 타오르기 시작하는데…
신혼 첫날 밤, 절친과 도망간 남편 때문에 절망하고 술에 취해 근사한 꽃미남의 스폰녀로 된 장혜리,그렇게 3년간 만나다 남편이 귀국하자 시원하게 수표를 건네주며 꽃미남과 깔끔하게 헤어지는 장혜리,그 후 두 사람은 재회하게 되는데... 바람만 불어도 날아갈 것만 같던 꽃미남이, 이름만 들어도 벌벌 떨게 하는 황태자였다니?!
3년 전 어느 날, 육현우는 죽을 뻔한 최고 재벌가의 딸 강이진을 구하게 된다.목숨을 구해준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신분까지 숨기고 육현우를 몰래 돕는 강이진.하지만 그녀 앞에 펼쳐진 건 육현우와 그의 가족의 무시와 냉대뿐, 그녀를 반기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그렇게 3년을 버티다 강이진은 드디어 현실을 깨닫고 원래 자리로 돌아가게 된다. 강성시 최고 재벌가의 딸로!
방유천은 스물네 살에 유명한 천궁 시스템을 개발하지만, 여자 친구 손유미가 그걸 훔쳐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에게 준다. 손유미는 가난한 방유천은 자기 곁에 설 자격조차 없다고 생각하고, 그를 단지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대체품으로만 생각한다. 그러나 손유미가 모르고 있는 한 가지가 있는데, 그건 바로 방유천이 최고 재벌가의 친아들이란 사실이다.
여동생 유진이 죽었다. 그것도 동생의 남편 하찬영과 그의 내연녀 나주희에 의해. 그 사실을 알게 된 것도 잠시. 유리도 죽임을 당하게 되는데. 다시 눈을 떴을 땐 유진과 찬영이 결혼하기 전으로 회귀한 뒤였다. 동생의 복수를 다짐한 유리는 동생 대신 찬영과 결혼을 감행한다. 그런 그녀의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나는데... 바로 유리의 사라진 첫사랑, 태오였다.
소문에 의하면 어릴 적부터 방황하며 시골에서 자란 온미영은 수도의 귀공자 김태운을 사랑하게 되어 결혼식까지 올렸지만, 결혼식 당일 사라졌다고 한다. 분노한 온미영은 결혼식장을 뛰쳐 나왔는데 교통사고로 우연히 만나게 된 진우성. 진우성은 사과의 의미로 결혼하자 제안했고 그렇게 둘은 계약 결혼을 시작했다. 그런데 왠지 이 사람, 배경이 만만치 않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