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유나는 유진우와 우연히 관계를 맺은 후 염우성을 낳게 되며 6년 후 유진우가 그 사실을 알고 애를 찾기 시작한다. 그리고 염유나는 유성 그룹에서 유진우와 사랑이 싹트게 되며, 일련의 사건 끝에 염우성은 가문의 인정을 받게 되고 염유나도 행복한 삶을 살게 된다.
이십 년 전, 드래곤 여왕 이연청은 우연히 도영한 일가를 구한다. 시간이 길어지자 두 사람 사이에 감정이 싹텄고 이연청은 도영한과 함께 세 아이를 키우기로 한다. 눈 깜짝할 사이, 이십 년이 지났고 도영한의 전처 김유진이 나타나자 세 아이의 마음은 친엄마 쪽으로 기운다. 가족들은 유일한 바깥사람인 이연청을 쫓아내기로 했고 이연청도 현실을 깨닫고 이 가족들을 끊어내기로 한다. 그때, 도씨 집안 사업에 각종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다. 전처 김유진이 돈이 탐나 도씨 집안으로 다시 돌아왔다는 것을 알게 된 가족들은 그제야 이연청이 생각났고 그녀를 돌이키려고 하지만 이연청은 그들에게 완전히 실망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
부잣집 딸이었던 김다연은 어려워진 가정형편 때문에 어머니의 병원비를 마련할 수 없어 친구 대신 재벌 2세, 정은우와 맞선을 보게 된다. 선 자리를 망치기 위해 못난 행동을 하는 그녀에게 정은우는 가짜 결혼을 하자고 제안한다. 그러던 어느 날, 정은우가 김다연을 껴안으며 말했다. "다연 씨, 가짜 말고 진짜 결혼해요."
김하윤은 현진 그룹 대표님과 하룻밤을 보내지만 그 뒤, 두 사람은 서로 알아보지 못한다. 박승호는 그날 밤의 여자를 미친 듯이 찾아지만 결국 찾지 못한다. 한편 김하윤은 임신 5개월의 몸으로 알바를 하며 근근이 살아가다. 결국 박승호 할머니의 적극적인 결혼 재촉으로 김하윤과 박승호는 초고속 결혼을 하게 된다...
전생에 임서현은 남편인 고재현의 손에 죽임을 당하지만 다시 눈을 뜨니 고재현네 집에 인사드리러 가던 그날로 돌아갔다. 임서현은 과감히 고재현의 삼촌인 서승원과 만나기로 한다. 세상 사람들은 서승원이 불임이라고 하지만 그와 하룻밤을 보낸 임서현은 세쌍둥이를 임신하고 서승원의 사랑을 듬뿍 받는다.
시간을 거슬러, 대건의 태자가 된 남자. 이 세상에선 회사의 노예에서 벗어나고 대건에서는 천하의 권력을 거머쥔 채 눈을 뜨고 미인의 무릎에 취해 잠드는 하루를 보낼 것을 다짐하는데… 그런 그가 간신을 죽이고, 적국을 멸망시키며, 바다로 나아가 일본을 정벌하여 대건의 위세를 전 세계에 떨친다!
현시대 디자이너 온수아는 패리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에서 사고로 인해 80년대로 타임슬립하여 의류 공장 공장장 유하진의 악독한 아내 몸에 빙의되었다. 원래 몸의 주인은 아들 유민재를 학대하고 인간관계도 좋지 않았고 그 와중에 시할아버지 전우의 손녀 정나미는 유하진 아내의 자리를 탐내고 있었다. 온수아는 부득이하게 80년대 '나쁜 엄마'라는 새로운 신분에 적응하면서 깨진 가정 분위기를 차츰 변화시키려 노력했다. 남편 유하진은 그녀와 거리를 뒀고 아들 유민재는 엄마가 무서워 늘 그녀 앞에서 움츠러들었으며 마을 사람들도 그녀에게 손가락질했지만 온수아는 행동으로 온 가족의 신뢰를 되찾았다. 결국 유하진도 그녀의 편에 서게 되었고 시할머니도 그녀에 대한 태도를 바꾸었으며 음모가 발각된 정나미는 유하진을 포기하고 떠날 수밖에 없었다.
임연희의 시어머니가 갑자기 쓰러졌는데, 차상도는 구급차에 있는 사람이 임연희의 전남친인 줄 알고 일부러 길을 가로막았다. 시어머니가 병원에 도착한 후 병원에 시어머니와 같은 혈액형의 혈액이 부족해 차상도가 수혈해 주어야 하는데, 차상도는 쓰러진 사람이 임연희의 전남친인 줄 알고 수혈을 거절하고 다른 사람이 수혈해 주겠다는 것도 못 하게 했다. 이로 시어머니는 돌아가셨지만, 차상도는 또 믿지 않고 하예진의 생일 파티에 참석해 어머니의 장례식을 놓쳤다. 뒤늦게 진실을 알고 돌아왔지만, 장례식은 이미 끝났다. 차상도는 임연희를 유성 그룹에서 쫓아내려고 했지만, 알고 보니 유성 그룹의 후계자는 임연희였다. 결국, 어머니가 돌아가신 걸 안 차상도는 뒤늦은 후회를 하게 된다.
한씨 가문에 외동딸 한윤지, 자존심을 버리고 박지훈과 정략 결혼했지만 굴욕을 당하며 살다가 비참한 죽음을 맞이한다. 모든 것이 끝이라고 생각했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죽기 5년 전 어느 시점으로 돌아가 눈을 뜨게 된다. 인생 2회차를 살게 된 한윤지, 오직 자신만을 위해 살기로 결하는데...
여동생 유진이 죽었다. 그것도 동생의 남편 하찬영과 그의 내연녀 나주희에 의해. 그 사실을 알게 된 것도 잠시. 유리도 죽임을 당하게 되는데. 다시 눈을 떴을 땐 유진과 찬영이 결혼하기 전으로 회귀한 뒤였다. 동생의 복수를 다짐한 유리는 동생 대신 찬영과 결혼을 감행한다. 그런 그녀의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나는데... 바로 유리의 사라진 첫사랑, 태오였다.
임아영은 온순하고 순진하고 착한 사람이다. 그녀는 일을 하던 중, 할머니의 강요를 이기지 못하고 맞선을 보고 있던 박우혁을 만나게 된다. 수많은 여자들을 앞에 두고도 마음을 동하지 않았던 박우혁은 임아영에게 한눈에 반한다. 하지만 임아영은 일에 눈이 멀어 남자를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녀의 부모님은 임아영이 결혼할 나이가 됐다고 생각해 그녀에게 맞는 집안의 혼사를 찾아줬고 거절할 수 없었던 임아영은 허락할 수밖에 없었다. 박우혁은 그 사실을 알자마자 예물을 준비해 임아영을 찾아갔고 그녀는 박우혁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인다. 박씨 집안으로 시집가서 사랑을 받으며 살던 임아영은 자신이 어렸을 때, 병원에서 바뀌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다. 하지만 결국 양부모와 친부모의 예쁨을 받게 됐고 박우혁과 행복한 나날을 함께한다.
성아는 백발백중의 예언 때문에 촌민들의 기피 대상이 되지만 실은 복덩이였다. 하루는 남루한 옷차림으로 산나물을 캐다가 길을 잃은 한 지역의 최고장관 부인을 만나게 된다. 장관 부인 강희연은 성아를 장관댁으로 데려갔다. 그 뒤로 장관댁에는 늙은 강아지가 회춘하고 고목에서 꽃이 피는 기이한 현상이 연달아 일어나는데...
소윤재의 계약 결혼 상대가 된 생선 가게 직원인 하은주는 끊임없는 거짓말과 환심 사는 언행으로 소윤재의 믿음과 사랑을 얻는다. 그러나 서로 고백 후 하은주는 머리 부상으로 잃어버린 기억과 신분을 되찾지만 정작 소윤재를 잊어버리고 만다. 이에 소윤재는 아내의 마음을 얻으려고 시각장애인 행세를 포함한 갖은 방법을 다 쓰는데...